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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은 경희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 뒤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2위를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를 하였다. 그렇게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김청은 <사랑과 야망> 드라마를 통해 시청률 70%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스타덤에 올랐다. 그렇게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김청은 결혼 후 안타깝게 이혼을 하였지만 이후에는 재혼하지 않고 현재 살고 있는 집 욕실이 특이하게 문이 없는데, 이 문없는 욕실에서 남자친구와 근사하게 거품목욕하고 와인 마시는 것을 꿈꾼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청 프로필

 

나이 : 1962년 6월 1일 출생. 62세

고향 : 경상남도 밀양시

가족 : 어머니 김도이

결혼 : 남편(이혼), 자녀 X

학력 : 동구여자중학교 졸업 -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 중퇴

본명 : 안청희

데뷔 :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2위

 

 

 

 

지난 2022년 10월에 방영한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청은 전 남자친구 복수를 위해 결혼하고, 전 남편과 카지노에 빠져 이혼한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이혼은 해도 돌아올 생각은 하지마!' 특집에 출연하여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이혼을 했다고 해야 할지, 파혼했다고 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면사포 쓰고 나와서 비록 결혼식을 올렸지만 3일 만에 돌아온 케이스"라며 전남편과의 결혼 당시를 언급하였다. "그 당시에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거짓말로 이별을 했고, 그것도 제 성질에 못 이겨서 이별하자고 했다"며 "생각을 해보니 남친에게 복수하는 것은 결혼해서 잘 사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라고 밝혀 결혼을 충동적으로 한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김청은 엄마가 남편하고 미리 동거라도 해 보라며 결혼이 너무 이른것 같다고 걱정하셨고, 하지만 만난지 일주일도 안됐고, 결혼 약속도 한 달이 안 됐을 때였다며 도피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도, 사람도 싫어 선택한 것이고, 주위의 이야기가 들리는데 나의 마음은 굳게 이미 닫아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화장과 이런저런 준비를 하면서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계속 고민을 했다는 김청. 결국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을 카지노가 많은 곳에 갔는데, 남편이 며칠 동안 계속 카지노에만 빠져 있고 밥을 혼자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신혼여행 3일차 되던 날, 김청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채 쓰러지게 되었고 이후 정신을 차리면서 멘붕이라기 보단 빨리 벗어나고픈 마음에 다시 도망을 왔다며 밝혔다. 이후 "전 남편이 미안하다고 전하는데 나는 이미 아닌었다. 언론사에게 다 내 잘못, 내 판단이고 상대를 모른 건 내 실수였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라고 이야기 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엄마가 딸 결혼한다고 주위 지인분들에게 인사를 다 받았을 생각하면 집에 못 가겠더라. 그 충격이 너무 컸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3월에 방영한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에서는 김청과 그녀의 17년 절친이자 자매 같이 지내는 이영애 씨가 등장하여, 김청을 17년 동안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못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청은 이영애에 대해 "새벽 1시에 전화를 걸어도 당장 와줄 친구"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였는데, 이어 박원숙이 "김청에게 정말 남자친구가 없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영애는 김청하고 항상 자매같이 지낸다는 소리를 듣는데 17년 동안 김청의 연애를 감지하지 못했다. 우린 항상 같이 있지만 곁에 남자가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좋은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김청은 당시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우리 집의 콘셉트는 파디다. 손님들이 집에 많이 놀러오기 때문이다"라며 "혼자 있는 걸 알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놀아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이 풀이나 뽑을 시간에 남자를 만나라고 한다. 욕실 문도 없냐고 뭐라고 하는데, 처음엔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기서 거품 목욕하며 와인을 낭만있게 마시는 것을 꿈꿨으나 실제로는 쓸지 말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청와 어머니는 나이차이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어머니는 고등학교 때인 17살 때 아버지를 만나서 임신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은 서로 양가의 반대로 하지 못했고, 그렇게 미혼모인 상황속에서 김청을 출산하였다. 이후 김청의 아버지는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 어른들 몰래 김청을 보러와서 꼭 결혼식을 올리자고 약속을 했으나 얼마  후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2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이후 김청의 어머니는 홀로 김청을 키웠고, 아버지가 첫사랑이던 어머니는 영원히 돌아가신 아버지만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다 재혼을 하지 않고 아버지와 영혼결혼식을 치렀다. 그리고김청은 나이 20살에 어머니가 진 빚 3억을 대신 갚기도 했고, 이후 10년 동안 빚을 청산하긴 했지만 우울증과 불면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김청은 1998년 중견사업가로 알려진 남성과 결혼을 하였으나 3일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었고, 결혼 후 초스피드로 이혼하였기 때문에 자녀 없이 돌싱이 되었다. 당시만 해도 이혼 경력이 있는 여배우가 방송에서 쉽게 볼수 없었는데다가 그야말로 초고속 파경으로 이목이 집중된 탓에 몇년 동안 괴롭고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복귀를 하였고, 지금까지도 드라마 및 방송 활동을 보여주면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여담으로 촬영장 스탭과 동료 연예인들에게 많이 베풀고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촬영 때마다 김청의 어머니가 수십인분의 도시락을 챙겨주기도 하고, 겨울에는 모든 스탭들과 출연진들의 담요를 쏘는 등 이른바 '베품의 천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탤런트 왕빛나가 언급하기로는 김청이 드라마 촬영시마다 한식 도시락을 그것도 웰빙 재료로 20인분 가까이 거창하게 싸오셔서 전기밥솔을 가져다가 밥을 지어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청과 또 드라마를 꼭 같이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아이가 다섯> 드라마에서 재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