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이혼 자녀 딸 가족 고향 인연 노래모음

 

 

가수 이선희는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 참가하여 'J에게'를 불러 대상을 받은 뒤 '아! 옛날이여',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인연',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OST계의 대모'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얼마전에는 후배 가수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의 계약 논란 사건에서 이선희가 가담 방조 등을 했는가에 대한 혐의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선희 프로필

 

나이 : 1964년 12월 14일 출생. 59세

고향 :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황율리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

결혼 : 첫번재 남편(1992 ~ 1998 이혼), 두번째 남편(2006 ~ 2020 이혼), 자녀 딸 윤양원(1993년생)

학력 : 서울이태원초등학교 졸업 - 신광여자중학교 졸업 - 상명여자고등학교 졸업 - 인천전문대학 환경관리학과 전문학사

신체 : 키 158센치, 체중 46키로, 혈액형 O형

데뷔 : 1984년 MBC 강변가요제 'J에게'

소속사 :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는 1992년에 음반 제작자와 연애 후 결혼을 했으나 6년 만인 1998년에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한 동안 돌싱으로 지내오다가 2006년 한 사업가와 재혼을 하였고, 하지만 두번째 결혼 생활 마저도 실패하여 2020년 협의이혼을 하였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못 견디고 결국 이혼했다며, 이선희와 남편 정 씨는 정 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이혼 소식이 나오기 한첨 전부터 별거를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희의 유일한 자녀인 딸은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 소생한 딸로, 워낙 이선희 본인 자체가 사생활 관련해서는 함구하는 스타일이기에 가족에 대해 많이 드러내고 있지 않다.

 

 

 

 

1980년대 중후반 시대를 휩쓴 가수이자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 1990년대 들어와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서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입지를 다져왔던 보컬리스트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1980년대 특히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며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사실상 모든 국민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김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디바로 성장했다.

 

 

 

 

조용필과 이승철, 임재범 등과 함께 가장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데뷔한지 40년이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박정현, 소향 등 젊은 세대 가수들과의전성기가 아닌 '현재' 가창력을 논할 때에도 이미자, 패티김, 현미, 하춘화 등 레전드 디바들과의 음악적 업적을 논할 때에도 결코 빠지지 않는 이선희다. 별명으로는 작은 체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다하여 '작은 거인'이 대표적으로 많이 거론되고 이 외에 '국민디바', '만년소녀', '여가왕', '국민가수'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노래 가창력 뿐만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도 갖추고 있는데, 일례로 영화 <왕의 남자>에 사용됐던 명곡 '인연'을 포함한 13집의 노래들을 전부 이선희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였다. 그 이후 14집과 15집 역시 대부분 자작곡으로 앨범에 실었는데, 이선희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조금씩 곡을 쓰긴 했으나 앨범에 넣지 못했다. 그리고 1996년 발표한 10집 '라일락이 질 때' 노래부터 본인의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기 시작했으며 데뷔 이래 변치 않는 외모와 목소리를 유지해 오고 있는 가수로 진정한 자기 관리의 끝판왕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수 이선희하면 역시 압도적인 성량의 소유자로, 노래할 때 소리가 커질수록 마이크가 입에서 멀어지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피커 장비가 고장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선희의 엄청난 성량 때문에 그녀와 관련된 일화들이 많은데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무대를 가졌었는데 그 소리가 건물들을 뚫고 도서관까지 들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2002년 7월 2일 월드컵이 끝난 후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대축제를 펼칠 때 세종로 사거리 교보문구 근방에서 공연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무대가 보이지도 않는데 유일하게 이선희의 노래 소리만 들렸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한 누리꾼은 자신이 군악대로 복무 중 행사를 나갔는데 이선희가 초청가수로 왔고,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다 이선희의 성량을 감당하지 못해 부대 음향 앰프를 두 개씩이나 깨먹었다고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그저 폭발적인 성량만 보유한 것이 아닌 곱고 맑은 음색도 보유한 이선희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탁하며 허스키한 음색을 가진 가수들을 부러워한는 기색을 비추기도 했다. 이선희의 팬들 중에는 이선희의 이런 맑은 음색을 더욱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이선희도 최근 세월이 지날수록 성량과 고음보다는 음색과 감성을 조절하는 노래를 많이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1980년대 데뷔한 가수이기 때문에 대표곡들은 8비트 기반으로 한 노래들이 대부분이고, 또 따라서 현대적인 대중들에게는 올드하게 들리며 느낄 수 있다. 1980년대 이전의 레전드급 가수들이 노래들이 다소 촌스럽게 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 8비트 기반의 노래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선희의 놀라운 점은 1990년대 이후 16비트 기반의 리듬감을 요구하는 노래들도 아무렇지 않게 불러냈다는 점.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는 R&B 등 리듬을 더 쪼개는 노래들도 부르고 있지만, 널리 알려진 노래들은 1980년대 노래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그녀의 리듬감과 현대적인 곡 스타일에 눈길을 보내지 않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선희는 가수로서 재능도 탁월하지만 이승환과 더불어 대표적인 동안으로 유명하다. 남자가수계의 절대 동안 이승환이 있다면 여자쪽에는 10에 9은 이선희를 찍을 것이다. 배우중에서 우현, 안내상, 한석규, 정진영 등과 동갑이며, 김상중, 조재현, 김국진, 김태원 등 이들보다 오히려 한 살이 많아 누나이다. 오죽하면 강변가요제 때부터 나이를 속였다는 루머들이 돌고 있을 만큼 연예계 독보적인 동안퀸으로 불리고 있다. 여담으로 어린시절 이선희는 숲에 있는 큰 절에서 성장기를 보냈는데, 많은 스님들과 함께 지내며 스님들의 불경 독송을 따라하곤 했다고 한다.

 

 

 

 

가수 커리어로서는 신승훈과 함께 <가요톱10>에서 역대 2번째로 최대 1위 수상자 명단에 올라있으며, 최다 골든컵 수상자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위는 총 26번, 골든컵은 총 4번을 차지했는데 참고로 1위 수상 역대 최대는 69회를 차지한 조용필이다. 한편 이선희는 자기 관리를 위해서 술과 담배를 일절 하지 않았으며, 평소에 먹는 식습관 또한 소식에다 자극적이지 않는 채소 위주의 음식을 즐긴다고 한다.

 

 

이선희 노래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