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자녀 가족 소속사 노래모음 고향 학력

 

 

대한민국 한혜진은 배우, 모델 및 방송인, 가수 이렇게 한혜진 3대장이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가수 한혜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갈색 추억'이라는 희대의 명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 한혜진은 가창력 뿐만 아닌 허스키하며 매력적인 보이스, 그리고 빼어난 외모와 시원스런 쿨한 성격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 또한 첫 연예계 데뷔는 1985년 KBS 공채 탤런트 11기로 뽑혀 연예계로 입문하였고, 이듬해 1986년 강변가요제와 1988년 신인가요제에 출전하여 입상한 후 연기자에서 가수로 전향해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 김복열 선수와 7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였고, 당시 두 사람은 한혜진의 선배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였다. 홍수환 옥희 커플에 이은 유명 권투선수와 인기 여가수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결혼한지 약 10년 만인 2009년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한혜진과 김복열은 서로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협의이혼을 통해 각자 길을 걷기고 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가수 한혜진 프로필

 

나이 : 1965년 11월 8일 출생. 58세

본명 : 한명숙

고향 : 경상북도 경주시

가족 : 어머니, 남동생, 첫번째 남편 김복열(이혼), 두번째 남편 허준서(사망), 자녀 X

학력 : 근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전문학사

신체 : 162센치, 48키로

혈액형 : AB형

데뷔 : 1985년 KBS 공채 탤런트 11기

소속사 : 토탈셋

 

 

 

 

198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내사랑 신이여 내 곁에'라는 곡으로 입상하면서 전격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과 이듬해에 두 차례 곡을 발표했지만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하였으며, 이후 1993년 '갈색추억' 곡이 무려 14개월 동안 <가요톱10> 순위권에 등극하게 되는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등의 노래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최고 트로트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한혜진은 김복열과 이혼 후 1959년생인 6살 연상의 사업가와 2012년 재혼을 하였다. 두 사람은 오래전 이미 아는 사이였지만 동료 가수인 박강성의 덕으로 20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되면서 관계를 발전해갔다. 한혜진은 과거 방송에서 남편을 큰 사업을 하는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집에서는 요리도 하고 살림도 하는 자상하고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던 2012년 부동산 사기혐의로 남편 허준서는 체포되었고, 당시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012년 안성시에 확정된 물류센터 개발계획이 있는 것처럼 속여 개발사업 차익을 얻게 해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를 현혹시켜 총 35억 5천만원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 토지는 개발계획이 애초 없었고 향후 개발도 불투명한 곳이라며 밝혔다. 그렇게 실형 선고를 받은 후 교도소에 수감생활을 해오던 남편 허준서는 이후 2021년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남편과 결국 마음 아프게 사별한 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한혜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포자기도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종교의 힘이 컸다고 하며, 한혜진은 "부처님을 믿으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게 됐다. 1년 동안 기도로만 살았다. 여기에 주위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괜찮아졌다며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고, 하늘나라에서 지켜볼 남편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여보, 나 잘 살거야. 언젠가 만날 그날을 기다려. 혼내줄거야"라고 메세지를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국내 연예인 중에 '한혜진'을 떠올리면 모델 한혜진이난 배우 한혜진이 먼저 떠오르지만 경력으로만 따지자면 가수 한혜진이 가장 선배고 먼저다. 그녀는 TV에서 다소 멀어져있지만 행사나 콘서트 무대에서는 여전히 '트롯 디바'로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어릴 때부터 '스타' 소리를 들어왔다는 가수 한혜진은 가수가 될 수 밖에 없었떤 운명이었다고 한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선배들의 제안으로 다른 학교에 불려다니면서 노래를 불렀고, 소풍이나 학교 축제, 행사 MC는 한혜진의 몫이었다. 그리고 첫 데뷔 입문도 그러했지만 실제 그녀의 꿈은 연기자였으며, 좋은 발성과 독특한 음성을 가진 한혜진에게 업계 관계자들은 가수 제안을 걸어왔다고 한다.

 

 

 

 

그렇게 한혜진은 탤런트 연기활동이 아닌 가수의 길을 택하였고, 봄이 되면 각 지역 행사로 가수들은 '특수'를 맞게 되어 남녀노소 선호층이 넓은 한혜진의 경우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븐 나날들이 이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바쁠때는 한 달에 90개 스케줄을 소화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일을 너무 많이 하니까 외울 수 조차 없었고, 외우면 그저 압박감만 찾아와 그래서 매니저에게 한달 스케줄이 아닌 다음날 스케줄만 말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는 경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의원과는 서로 오빠동생이라고 할 만큼 가까운 사이이며, 19-20대 총선 기간에 선거유세를 함께 참여하여 도와주기도 했다. 가수 박미경과는 대학 동창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로 활동하는 장르는 각자 다르며, 친하게 지내는 동료가수 중에는 한서경, 김혜연, 문희옥, 전미경 등이 있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전설로 출연했던 김용임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