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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 나이 프로필 남편 김태화 자녀 가족 집 안개 꽃밭에서 꽃길 노래모음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13.

 

 

가수 정훈희는 1967년 '안개' 노래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꽃밭에서', '꽃길', '무인도', '빗속의 연인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훈희는 1970년 동경국제가요제에 '안개' 곡으로 출전해 월드베스트10 입상을 하였으며, 이어 1972년에는 그리스 아테네국제가요제, 1975년과 1979년에는 칠레국제가요제 등 6차례나 국제가요제에서 입상하면서 이른바 '국가대표 가수'로 불렸다.

 

 

 

 

정훈희 프로필

 

나이 : 1951년 5월 11일 출생.73세

고향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가족 : 남편 김태화, 자녀 아들 2

학력 : 아미초등학교 졸업 - 부산여자중학교 졸업 -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67년 노래 '안개'

소속사 : 테이크 노트

종교 : 개신교

 

 

 

 

최근 정훈희는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해 대저택 집 공개에 이어 남편 김태화와 각집살이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윤종신, 백지영, 김민석은 부산에 위치한 정훈희의 휴양지 같은 오션뷰 대저택 집을 반문하였고, 저택에 대해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가 평생 함께 음악하고 지내자며 허허벌판일 때 직접 선택하여 지은 땅이라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에 샀는데 지금은 땅값 제대로 올랐지"라고 이어서 밝혀 MC 모두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1층 라이브 까페부터 2층 정훈희의 방과 3층 김태화의 방까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자랑해 다시 한번 모두를 감탄에 빠지게 했다.

 

 

 

 

이어서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14년 동안 각자의 방을 따로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현재는 2년째 각집살이 중인 것에 대해 생활 패턴이 서로 많이 다르다보니 층을 나눠서 따로 지내는데 주위의 많은 부부들이 이점에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이에 다시 합실 생각이 없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정훈희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없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정훈희는 MC들과 함께 집을 떠나 부산의 특별한 장소로 이동을 하였고, 장소에 도착한 정훈희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당황해 했다. 그러나 도착한 곳은 부산 뮤지컬 씨어터. 대극장 스크린 속 박찬욱 감독의 메시지가 상영되자 정훈희는 그제서야 반가운 표정을 드러내고, 박찬욱 감독은 런던에서 오랫동안 일할 때 잠도 못 잘 정도로 한국을 너무 그리워했는데, 이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노래가 '안개'였다며, "'안개'라는 노래를 사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영화를 떠올렸고, 그것이 영화 <헤어짐 결심>의 출발이었다"라고 고백하였다. 특히 "영화감독이 된 보람이 여기에 있구나"라고 진솔한 소감을 밝혔으며, 1967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하게 된 데뷔곡이자, <헤어질 겸심>의 OST로 회자되며 제2의 전서기를 안겨준 노래 '안개'를 향한 박찬욱 감독의 찬사에 감동한 정훈희는 그만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본격적인 음악 토크에 들어가서는 먼저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으 <헤어질 결심>의 OST를 위해 데뷔곡 '안개'를 55년 만에 재녹음하며 다시 주목을 받게 된 순간을 전하였꼬, 이때를 회상하는 정훈희는 처음 요청이 들어왔을 때는 거절을 했었지만 정훈희가 아니면 영화도 없다는 감독의 선언과 끈질긴 부탁에 결국 수락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안개'가 영화 <헤어질 결심>이 출발점이 되었던 모티브와 영화 OST로 삽입해야 했던 이유, 그리고 정훈희와 함께 송창식을 설득하러 갔던 에피소드, '안개'를 만든 작곡가 이봉조와의 첫 만남부터 곡 작업까지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청룡영화상에서 한 소절만으로 아이유를 놀라게 하고 탕웨이를 눈물 쏟게 만들었던 '안개' 곡을 다시 한번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열창해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원조 한류 가수로서 아테네 가요제, 동경 국제가요제 등 각종 국제 가요제에서 수상을 휩쓸며 국내 위상을 드높였던 과거도 회상하였고, 1972년 동경 국제가요제에서 당시 유력 수상자인 아바를 제치고 입상한 배경, 1975년 긴급 여권까지 발급받으면서 급하게 칠레 국제가요제에 출전해야만 했던 비하인드와 1979년 대마초 구설수로 출연 정지를 당했지만 가수 페티김과 故 현미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탐냈떤 노래가 정훈에게 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혔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인 가수 백아연과 한국 최초의 록밴드 키보이스의 멤버이자 가수 윤복희의 오빠인 윤항기, 그리고 정훈희의 남편 김태화까지 등장,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감미로운 듀엣 무대 등 특별한 공연들까지 펼쳤다.

 

 

 

 

정훈희 가수는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지역에서 파아니스트였던 아버지 정근수와 밴드 마스터였던 작은 아버지, 기타리스트인 큰 오빠 정희택 등 음악과 인연이 매우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뿐만 아닌 남편은 가수 김태화에, '어제처럼'을 부른 가수 제이의 고모이기도 하다. 당대 최고 작곡가 이봉조와의 인연으로 '안개' 곡을 받아 1967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 입문을 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67년 당시 방학을 맞아 정훈희는 서울 그랜드 호텔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나이트 클럽 밴드 마스터였던 삼촌을 따라와 연습삼아 몇 곡을 부르고 있었던 것. 바로 그때 이봉조가 들어와 옆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그는 정훈희의 노래를 듣고 단숨에 느낌이 꽂혀 달려와 "쪼맨한 가시나가 건방지게 노래 잘하네"라며 말했다고 한다.

 

 

 

 

당시 이봉조는 1967년에 개봉하는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개'라는 곡을 만들고 자신의 색소폰 연주로 취입한 상태였는데, 그 노래에 맞는 목소리의 가수를 찾고 있떤 중이었다. 이봉조는 정훈희에게 연주곡이 담긴 레코드 판을 건네면서 멜로디를 외우라고 말한 후 며칠 뒤에 영화 OST 녹음실로 불러 가사를 알려주고 바로 녹음을 시작했다. 그렇게 나온 '안내' 노래가 수록된 정훈희의 데뷔앨범은 물 4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 가수상을 휩쓸며 수상하였다. 이렇게 정훈희와 이봉조 작곡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현재는 금연을 한지 꽤 되었지만, 젊은시절에는 꽤나 애연가로 알려진 흡연자였다. 그리고 시어머니를 20년간 모시고 살았는데 공교롭게도 시어머니도 애연가였고 사이도 좋아서 며느리가 피울 담배를 시어머니가 사다 주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1987년에는 <자니윤 쇼>에 나와서 지금의 남편인 김태화와 혼전 동거를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이후 항의전화가 빗발치게 왔다고 한다. 당시로서는 혼전동거를 방송에서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파장이 컸던 시기였었는데, 그만큼 정훈희는 시대를 앞서갔던 솔직하고 당당한 스타일이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정훈희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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