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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영숙 프로필 나이 가족 자녀 딸 남편 고향 리즈 <안해본 역할이 없는 명품 배우>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2. 23.

드라마 <야인시대>

 

 

필자의 경우엔 <야인시대> 드라마에서 김좌진 장군의 친어머니지이자, 김두한의 친할머니로 나온 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손자 김두한이 주먹패가 되자 분노한 모습, 그리고 종로경찰서의 일본인 형사들을 향해 거침없은 발언으로 사이다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 정영숙은 1968년 첫 데뷔를 하였고 어느새 연기경력만 60년이 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TBC 6기 공채 탤런트로 뽑혀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젊었던 리즈시절의 정영숙은 화려하면서 이국적인 외모와 분위기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화 역할을 맡으며 연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이자 탤런트 정영숙. 그녀는 그동안 100여개의 작품에 출연을 했고, 극 중에서 맡았던 역할로 가사도우미, 다방 마담, 회장, 선덕여왕, 상궁, 여군, 철 없는 며느리, 청각장애인, 무서운 시어머니, 심지어 김정일의 아내까지 등등등.... 안해본 역할이 없을 정도로 100개의 작품에 골고루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딸 전유경 배우가 엄마 정영숙의 젊은시절을 연기했다

 

 

정영숙 프로필

 

나이 : 1947년 4월 1일 출생. 76세

고향 : 평안북도 선천군

가족 : 남편, 자녀 아들1, 딸1

학력 :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 - 숙명여자대학교 사학 졸업

종교 : 개신교

 

 

드라마 <무인시대>

 

 

프로필에서 확인할수 있듯이 태어난 출생지가 북한의 평안북도 선천군이다. 하지만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들 모두 월남하여 피신길에 나섰고, 피난 중에 외할머니, 외삼촌을 잃었으며 아버지와는 뿔뿔히 헤어졌다고 한다. 그리하여 어머니와 단 둘이 남게 되었으며, 이후 피난 중에 헤어졌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부산 지역을 찾게 된다. 하지만 끝내 아버지를 찾지 못했고, 유소년때까지 부산에서 정착했다가 중학교 시절 이후로는 서울로 상경하였다.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정영숙 배우는 지금까지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라마, 영화, 연극을 통해서 보여주며 깊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신인시절에도 꽤나 이국적인 마스크로 실제 성격 또한 할말을 꼭 하는 스타일이었다고한다.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PD나, 심지어 선배 사미자에게 할말을 하고 뒤돌아 자기 갈 길을 갔다고 한다. 이렇듯 실제 성격을 반영하여 작품에서도 비슷한 역할로 출연을 하기도 했었는데 대표작으로 <야인시대>, <무인시대>, <하얀거탑>, <스토브리그> 등 작품에서 강단과 뚝심이 넘쳐 흐르는 주인공들의 어머니 혹은 할머니로 출연했다.

 

 

 

 

위와 같이 카리스마와 강단 있는 역할도 많이 맡았었지만 부드러운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로맨스 대표작으로는 2012년 방영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는 드라마에서 이순재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기도 했었는데, 특히 이순재와 여러 작품에서 같이 부부 및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인 2019년 개봉한 영화 <로망>과, 한참 과거인 1984년 TV문학관 <겨울 나들이 편>, 1985년 드라마 <열망>에서 모두 이순재와 부부로 출연했다.

 

 

 

 

한편 정영숙 자녀 중 딸은 과거 연기자로 데뷔했던 전유경이다. 그녀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1세에 연극배우로 데뷔해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첫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아나운서를 준비를 하며 공부를 했었지만 어릴때부터 엄마인 정영숙을 보면서 자라온 영향 때문인지 연기 욕심이 끝내 사그러들지 않자, 결국 아나운서 준비를 포기하고 연극배우 도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2013년 방영했던 <남자가 사랑할 때> 미니시리즈에 정영숙 모녀가 동반 출연을 해서 화제가 됐었다. 당시 주인공인 송승헌의 엄마로 정영숙이 출연했고, 극 중 정영숙의 젊은시절을 실제 딸인 전유경이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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