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드라마 등장인물 결말 재방송 정보 <교도소 한 방에 수감된 네 여인의 이야기>

 

 

드라마 정보

 

제작 : 기획 김경희, 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편성 : 2014년 10월 25일 ~ 2015년 3월 8일

방송 : MBC 토일 밤 10시 ~ 11시 20분

몇부작 : 40부작

장르 : 복수, 멜로, 로맨스

주요 출연 :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 하석진, 박근형, 전인화, 김윤서, 도상우, 박인환, 이종원

시청률 : 최고시청률 30회 31.4%, 최신시청률 40회 30.1%

ott : 왓챠, 웨이브

재방송 : MBC ON

 

 

 

 

이 드라마는 문수인(한지혜 분), 심복녀(고두심 분), 손풍금(오현경 분), 서미오(하연수 분)까지 이 네 여인이 한 교도소에 각기 다른 사연으로 만나게 되면서 이후 가족보다 더 끈끈한 관계로 발전하여 출소 후, 고난과 역경,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이 드라마의 주연이라고? 하는 독자들은 그런 오해를 할 필요가 없다. 송풍금 빼고는 모두 누명이나 억울하게 죄를 입고 교도소에 갇힌 것이기 때문이다. 문수인은 주가 조작과 횡령 등으로 인한 누명, 심복녀는 남편, 자식들을 살해 했다는 누명, 서미오는 자신을 배신한 남자를 찾아가 실수로 다치게 해서 교소도로 각자 향한 것이다. 등장인물 소개에서 자세히 좀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문수인 역을 한지혜 배우가 맡았는데 누명을 씌고 교도소에 처음 갇혔을때 억울하고 불쌍한 연기를 너무 잘했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래도 다행히 복녀와 미오, 그리고 처음엔 괴롭혔지만 나중에는 친자매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는 풍금을 만나 그나마 좌절 속에 웃음과 희망을 찾아간 수인이였다.

 

그리고 한없이 착하고 여리기만 한 수인 옆에는 남우석(하석진)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한다. 그녀를 괴롭히는 마태산 산 회장(박근형 분)과 마주희(김윤서 분)로 부터 보호를 하고, 훗날 자신이 지켜주고 사랑해 온 수인 덕분에 친어머니를 찾게 된다. 결말쯤에 심복녀는 어린 아들이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문수인의 도움으로 남우석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극적인 모자상봉이 이뤄진다. 또한 아들 우석의 노력으로 복녀는 30년 동안 이어진 억울한 살인 누명을 드디어 벗게 된다. 그리고 수인은 자신을 주가 조작 및 횡령 혐의로 누명을 씌워 내쫓은 시아버지 마태산 회장에게 시원한 사이다 복수를 성공한다. 또한 교도소 내 제빵 교육때 처음 만났던 우석과 여러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고만다. 손풍금은 탁월한과 서로 정체를 숨기면서 만나다가 결국 탄로가 났지만 끝내 서로의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지게 됐고, 서미오는 끝내 마도진의 엄마 차앵란(전인화 분)에게 며느리로서 인정을 받으면서 마도진과 다시 합치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극 중 메인 주인공인 문수인. 그녀는 오직 신화그룹의 마태산 회장의 장남 마도현(고주원 분)을 좋아해서, 사랑해서 결혼한 것 뿐인데 그의 가족들은 돈 보고, 배경 보고 결혼했다며 눈엣가시처럼 대한다. 어느날 남편 마도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자, 그의 유언이 공개된다. 바로 자신의 모든 소유 주식을 아내인 문수인에게 양도한다며..... 이에 마태산 회장은 죽은 아들의 주식이 고스란히 며느리 수인에게 넘겨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수인을 신화그룹의 이른바 '바지사장'인 대표이사 자리로 올려 이후 주가 조작과 횡령죄를 덮어씌우기로 한다. 결국 마회장의 속셈대로 수인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향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교도소에 갇힌 수인. 이후에도 회장님, 아니 시아버지는 좀만 버티면 곧 빼내주겠다며 거짓을 말한다. 이에 곧 풀려나겠지 하며 한 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수인... 하지만 어느날, 이 상황들이 시아버지인 마회장의 계략을 펼쳐졌다는 사실을 알고 신화그룹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기 시작한다.

 

심복녀는 남편과 자식을 불태워서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인해 무기징역을 받고 30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평소에도 따뜻한 성품으로 교도소에서 만난 수인, 풍금, 미오 모두 출소 후에도 그녀를 엄마처럼 따른다. 훗날 자신의 남편을 죽인 진짜 범인이 신화그룹의 마태산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당장 그를 찾아가보지만 오히려 마회장은 복녀를 향해 당당하게 큰소리친다.'

 

손풍금 인물은 복녀, 수인, 미오 셋이 종종 답답한 고구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풍금은 그런거 없이 바로 시원하게 해결해버리는 사이다 같은 인물이다. 초반엔 처음 교도소에 만난 수인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금방 친해지기도 하며, 출소 후에는 탁월한과 코믹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극 중에서 유일하게 코믹 담당을 맡는 커플이기도하다.

 

막내인 서미오는 신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신화그룹 광고를 찍다가 마도진과 만나 연애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됐는데 정작 남자친구인 도진은 미오를 피해다니거나 심지어 아이를 낙태수술 하자며 닥달한다. 또한 도진 엄마인 차앵란은 그런 미오를 향해 꽃뱀 취급을 하고, 결국 참다 못해 도진의 사무실에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다. 놀란 도진은 미오를 말리는 과정에서 복부 쪽 심한 부상을 당해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교도소로 향한다. 그리고 임신을 이어온 미오는 교도소에서 심복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다. 하지만 교도소 출소후에도 아이 출산 소식이 도진과 차앵란에게 알려져 빼앗길까봐 노심초사하며 지내게 된다.

 

심복녀의 아들이자 문수인의 수호천사에서 연인이 되는 남우석은 신화호텔의 양식부 셰프다. 이미 한 번의 결혼을 하여 아내와 6년 전 사별을 했다. 처음 수인과 만난 건 수인이 교도소에서 첫 제빵 교육을 받을때 였고, 비록 첫만남은 악연이라고 하면 악연이였다. 이후로도 서로 성격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서로를 멀리했지만 자꾸 그녀를 보고 알아갈수록 저절로 눈이 가면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느날, 그렇게 보고싶던 엄마가 심복녀란 사실을 알게 되자, 엄마에게 누명을 씌운 신화그룹 마회장을 향한 분노심이 극에 달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