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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전용준 캐스터 나이 프로필 엄재경 김태형 온게임넷 스타리그 레전드 중계진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5.

 

 

전용준 캐스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시절 정일훈 캐스터를 대신하여 투입되면서 스타리그, 프로리그가 사라질 때까지 온게임넷 스타 중계의 간판 캐스터로 활약했다. 중계시 엄청난 극한의 텐션과 상황에 따른 강약조절을 잘 분배하면서 지켜보는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는 여러 명해설, 명장면 등의 짤 영상들이 조회수를 꾸준히 기록하면서 돌고 있을 만큼 게임계에서는 최고의 캐스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다. 그리고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한참 즐겨보았던 특히 30대부터 50대 초중반 세대들은 전용준과 양 옆에 해설진인 엄재경, 김태형과 함께 이 세명의 조합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한편 현재 전용준은 스타 이후 롤 등의 게임 캐스터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이 세 명의 조합을 만나볼 수 없지만 그 시절의 낭만은 여전히 기억되고 레전드로 남아있다.

 

 

 

 

전용준 프로필

 

나이 : 1972년 7월 1일 출생. 51세

학력 :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 학사

가족 : 부인(2006년 7월 30일 결혼)

신체 : 179센치, A형

군대 : 육군 중위 만기전역(37보병사단 제110보병연대 소초장 근무)

데뷔 : 1998년 iTV 공채 아나운서

경력 :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카트라이더 리그, 리브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월드 오브 탱크 APAC,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베인글로리 인비테이셔널 시즌3, 오버워치 APEX, PUBG Survival Series,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치지직

별명 : MC 용준, 용준좌

 

 

 

 

엄재경 프로필

 

나이 : 1968년 2월 24일 출생. 56세

고향 : 서울특별시

학력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 학사

가족 : 부인 최경아

데뷔 : 1999년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대회

경력 : 온게임넷 스타리그 해설위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해설위원, 리그 오브 레전드 인비테이셔널,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별명 : 엄옹, 식신, 엄대엄

 

 

 

 

김태형 프로필

 

나이 : 1973년 11월 19일 출생. 50세

현 거주지 : 충청북도 청주시

선수시절 종족 : 프로토스

경력 : 온게임넷 스타리그 해설위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해설위원

별명 : 김캐리

 

 

 

 

전용준 캐스터는 원래 처음엔 iTV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여 당시엔 뉴스 앵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레슬링 등의 스포츠 중계를 해오다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캐스터를 맡아오던 정일훈의 권유로 iTV를 퇴사하고 온게임넷으로 옮겨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스타리그인 스타크래프트 캐스터 출신으로 알고 있지만 첫 게임 캐스터 데뷔는 킹 오브 파이터즈 게임 캐스터로 첫 데뷔하였다. 그러던 2002년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정일훈 대신 캐스터로 합류해 훗날 스타리그를 포함해 게임계에서 최고의 캐스터 레전드로 남게 된다.

 

 

 

 

2013년에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모두 없어지게 되자, 이후 전용준의 스타 중계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는 봉준이 무 프로리그를 주최하였는데 시즌2에서 스타크래프트 캐스터로 복귀해 화제가 되었다. 비록 제대로 갖추어진 메이저 대회는 아니였지만 그에 버금가는 스폰서와 상금 규모로 어느정도 메이저급 형태를 갖춰 대회가 진행되었다. 전용준 뿐만 아닌 김정민, 정소림, 엄재경 등이 오랜만에 모두 스타 중계진으로 복귀한 모습을 보여줘 스타팬들에게 적잖은 감동과 낭만을 느끼게 해주었다. 무 프로리그 시즌2 중계 당시 6년 만에 스타중계를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MC 용준으로 귀한해 용준좌 다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과거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레슬링 특집에 출연하여 현장에서 직접 해설을 맡았었다. 전용준 캐스터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하였고, 심지어 자막으로 그의 하이텐션을 언급하는 자막도 몇차례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용준이 박명수에게 뭐라고 하자, 박명수는 자신을 향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줄 알고 다가가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에 전용준은 박명수의 행동과 반응에 가만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리액션을 하기도 했다.

 

 

 

 

이어 엄재경 해설위원 경우에는 만화 작가이면서 동시에 스타 해설가로 활약했다. 처음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만든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며, 현재는 한국만화가협회 26기 부회장직을 지내고 있기도하다. 엄재경의 해설 스타일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무난히 잘 하지만 또 그 안에서 그만의 차별점이 있다. 일단 엄재경의 별명 중에 '엄대엄' 이라고 있는 이는 상황에 비춰 '5대5' 즉 어느 누가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고 비슷하다라는 뜻인데, 해설할 때 어느 누가 분명 불리하거나 유리한데도 상황을 억지로 5대5로 맞추는 등 해설하여 팬들은 그에게 엄대엄이라는 별명을 붙혀줬다. 또한 이와 비슷한 맥락인데 선수들의 단점과 실수 등에 대해서 상당히 포장을 잘하면서 소개하고 해설하는 편이다. 그리고 해설위원 외에도 <스타 뒷담화>라는 온게임넷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는데 제목 그대로 리그 중계, 선수, 감독들의 뒷 이야기들을 음식을 먹으면서 리얼하게 이야기 하는 코너다. 엄재경과 김태형이 MC를 맡아 고정으로 출연하고 매주 다른 게스트들을 불러 방송하였는데, 이 방송이 현재 먹방이라고 하는 컨셉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전 해설위원은 전용준과 엄재경하고 호흡을 맞추며 스타크래프트 리그 사상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해설진의 일원이었다. 프로토스가 태란전에서 불리할 때 그는 항상 "캐리어를 가야해요!" 라는 해설이 그의 트레이트마크. 처음 해설위원 활동 당시에는 김도형으로 활동했지만 이후 김태형으로 개명하였다. 해설을 하기 전에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지만 일찍이 선수를 접고 해설진으로 뛰어들어 역시 2013년 스타 중계가 사라질 때까지 꾸준히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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