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부인 아내 아들 김민국 김민율 아빠 어디가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의 대표적인 인물 김성주는 1997년 케이블 한국스포츠TV에 입사하여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다.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에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굵직한 경기들의 메인 중계를 맡으며 스타 캐스터로 자리매김하였다. MBC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에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2016 리우 올림픽, 2022 러시아 월드컵까지 MBC의 메인 캐스터로 활약해왔으며, 스포츠 중계 외에도 <슈퍼스타 K> 시리즈,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 <미스트롯> 시리즈, <미스터트롯> 시리즈 등 MC로 출연하면서 예능 방송에서도 굵직굵직한 커리어를 써내려갔다. 또한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서는 아들 김민국, 김민율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성주 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 1972년 10월 10일 출생. 51세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가족 : 어머니, 1남 3녀 중 셋째, 부인 진수정, 첫째 아들 김민국, 둘째 아들 김민율, 딸 김민주

학력 : 괴산명덕초등학교 졸업 - 세광중학교 졸업 - 청석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신체 : 176센치, 72키로, AB형

군대 : 육군 이병 소집 해제(방위)

데뷔 : 1997년 한국스포츠TV 아나운서

소속사 : 장군엔터테인먼트, 뭉친프로젝트

종교 : 개신교

 

 

 

 

김성주는 워낙 진행 솜씨가 뛰어나 자신의 수완으로 위기를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 일례를 보면 <복면가왕> 프로그램이 특집으로 인해 생방송 되었을 때에는 거의 방송 사고에 가까운 상황이 다가왔음에도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가며 수차례 사고 위기를 대처하며 넘겼다. 그리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는 집계가 완료되지 못하는 지연 방송 사고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략이 넘치는 진행력을 보여줘 다행히 수습하는데 성공하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왔을 때에는 3시간 생방송 동안 계속 오디오를 비우지 않고 채팅창 드립을 중계하고 안정환의 썰들을 풀어내면서 방송인으로서의 퍼펙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성주의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 1살이 어린 현재 아내하고는 9년동안 열애를 했었는데, 아나운서 합격 1년 후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진수정에게 결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물론 다시 만나서 지금은 결혼하여 부인이 되었다. 김성주는 과거 함께 데이트하던 모교에서 기타를 치며 아내에게 반지와 함께 90년을 함께살자는 내용의 편지를 적어 건네면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여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자녀를 셋을 낳았는데 첫째는 장남 김민국, 둘째는 차남 김민율, 막내는 장녀인 김민주 이렇게 슬하에 얻었다. 부모님 중 아버지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를 지냈으며 2016년 6월에 파킨슨병을 투병하다 별세하였다. 그리고 위로 누나만 셋이 있으며 둘째 누나인 김윤덕은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보직은 문화부 부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주는 <골목식당>,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이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주 맡았으며 그는 미식가라기 보다는 초딩 입맛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초딩 입맛답지 않게 청국장은 매우 좋아한다고 하며 그것도 본인은 고기를 넣은 청국장보다 멸치를 넣은 청국장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팔죽도 좋아해서 골목식당에서는 '김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골목식당 출연 당시 카메라가 돌아갈 때만 텐션을 높인다고 밝혔으며, 카메라가 꺼지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말을 잘 꺼내지 않고 내성적인 편이라고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에는 MC로서 셰프들이 요리를 담당했었지만, 1주년 특집에서는 공동MC 정형돈과 직접 요리 대결을 펼쳤었다. 미카엘 셰프의 요리인 '가슴이 콩닭콩닭'을 오마주한 '가슴이 심쿵해'라는 요리를 선보였으며, 갈피를 잡지 못해 허둥지둥 요리를 하던 정형돈과는 다르게 비교적 침착하게 안정적인 요리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닭고기를 캬라멜 훈제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결과적으로 고기에서 쓴맛이 나왔고, 결국 요리과정에서 허둥지둥대던 정형돈에게 패배를 하고 말았다.

 

 

 

 

2002 한일워드컵 때는 원래 중계진 라인업에 들지 못했으나, 16강전 스페인 vs 아일랜드 경기를 앞두고 최창섭 캐스터가 개인 사정으로 나오지 못해 펑크가 나자 김성주가 그 자리에 즉시 투입되어 차범근하고 첫 중계를 하게 되었다. 당시 차범근은 완전 신인인 생초짜 김성주가 대신 한다는 것에 놀랐고 걱정을 했다고 하며, 하지만 김성주는 깔끔하게 중계를 선보여 시청률도 30%로 1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도 김성주와 차범근이 함께 중계를 맡았으며, 이때 차범근은 김성주와 호흡이 맘에 들어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김성주와 함께 하길 바래 메인캐스터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에 열린 런던 올림픽 때는 파업 사태를 맞은 MBC의 대타로 중계를 보았으나 이로 인한 논란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계진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리고 MBC와 계약도 해지되었으며, 결국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김성주를 대신하여 메인 캐스터 자리를 앉았다. 그리고 4년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MBC에 축구 해설위원으로 섭외가 되면서 다시 월드컵의 메인 캐스터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2016년 10월에 열린 DMC 페스티벌에서 진행을 보던 김성주는 무대용 리프트 아래에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리프트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의 등에 걸치면서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등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이었다. 이 사고로 마이크를 쥔채 무릎을 꿇고 정국은 손가랑 부상을 입게 되었고, 김성주도 같은 손가락 부상을 당하였지만 두 사람 모두 끝까지 손가락 부상 아픔을 참고 견디며 공연과 진행을 마쳤다. 이번 일로 김성주는 만약 리프트 아래에 정국이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난 갔다(?)며, 정국을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