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이혼 국적 고향 부모 투르수노바 미녀들의 수다

 

 

최근 오랜만에 '우즈벡'의 김태희으로 불리는 구잘이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지난 방송에서 구잘은 '뮤트롯' 창시자 에녹과 갑작스런 소개팅을 가지는가 하면, 절친인 트롯 미녀 외국인 가수 마리아와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하였다. 필자의 경우엔 <미녀들의 수다>에서 워낙 임팩트가 오래 남아있기에 반가움이 배가 되었는데 더욱 그때 당시와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당시 배우 김태희와 닮은꼴로 더욱 시선을 모았고, 이에 구잘은 조국인 우즈베키스탄에 가면 저 같은 여자가 널렸다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잘 프로필

 

본명 : 구잘 투르수노바

나이 : 1985년 4월 25일 출생. 39세

고향 : 소련 우즈베크 SSR 타슈켄트

국적 : 대한민국

결혼 : 미혼(이혼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학력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언어학 학사

신체 : 키 169센치

 

 

 

 

이날 <신랑수업> 프로그램에 출연한 구잘은 마리아, 에녹과 함께 서울 동묘시장으로 향하면서 새로운 에녹과의 만남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마리아는 최근 최수진에게 차였다며 에녹에게 이야기를 건넸고, 이에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이라고 밝힌 에녹. 그리고 동묘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동묘에서 유행하는 옷들을 사 입고서 야관문차까지 마시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어서 한 곱창집 식당에 들어가 여러 고기들을 맛보면서 한국인의 최애 요리들을 제대로 즐겼으며, 식사와 함께 연애, 결혼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식사 중 에녹, 마리아와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마리아가 구잘에게 "한국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에 구잘은 "오히려 외국 남자하고 잘 안 맞는거 같긴 하다. 어색하기도 하면서 영어를 잊어먹어 소통이 안 된다. 문화적인 차이도 크다"라고 한국 남자와 만남에 긍정적인 답변을 털어놨고, 한 단계 더 나아가 국제결혼은 어떤지 라고 묻자 에녹은 "국적은 별로 중요히자 않다" 라고 답하였고, 구잘 또한 "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답해 두 사람의 앞으로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한편 구잘은 현재 국적은 우즈베키스탄이지만 소련이 붕괴되기 이전인 소련국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보유하였지만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부모 모두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과거 KBS2에서 큰 인기리에 방영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눈에 띄는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당시 필자가 기억하는 것은 <미녀들의 수다> 출연 초반에는 금색머리였지만 얼마 후 검정색으로 염색 후 등장했는데 이 때부터 김태희 닮은꼴이라고 해서 화제의 인물로 미수다 출연진 중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리고 미수다 출연 당시에 우즈벡 국적의 여성이 두 명이었는데 다른 한 명은 자밀라. 우선 먼저 출연한 것은 자밀라였었는데 자밀라 또한 아름다운 외모와 요염과 끼 부르는 듯한 모습으로 많은 남자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뒤 같은 국적의 구잘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미수다 미녀 2대장을 이루면서, 당시 구잘과 자밀라의 미모에 흠뻑 빠진 남성 시청자들은 '우즈벡으로 이민가야하나' 라는 우스갯 소리가 돌기도 했다.

 

 

 

 

한편 구잘은 결혼에 이혼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초혼도 하지 않은 미혼 싱글이다. 예전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4대가 한 집에서 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같은 우즈벡 여성인 굴사남을 구잘로 착각하여 낸 오보 기사로, 이후 굴사남과 만나서 기사 오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진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때 러시아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당시에는 러시아 출신으로 본인을 소개한 적도 있지만 방송에서 알려진 다음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라고 소개하였다. 우즈벡 출신이지만 러시아어를 가르치지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러시아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러시아어가 모국어이고, 우즈벡 언어는 실제 거의 할 줄 모른다고 한다. 어머지가 러시아계 우즈벡 사람이어서 집에서 부모님과도 러시아어로 주로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2012년 한국으로 귀화를 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느린 행정 처리와 한국 공무원들의 반복적인 실수, 그리고 한국 법의 사각지대 때문에 여러번 무국적자가 되어 버렸다고한다. 다시 정상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기까지 갖가지 고생을 했다고 하며, 구잘의 본인 피셜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한국으로 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행정적 혼란이나 문제점들이 현재 개선되었고, 그것을 보면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자신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담으로는 2015년에 개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주길 역을 맡아 출연하는 등 방송인 뿐만 아닌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