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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첫 데뷔한 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왕의 남자>, <타짜>, <이끼>, <부당거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그리고 최근 <파묘> 영화 등 수많은 흥행 히트작을 보유한 연기파 배우다. 연기 뿐만 아닌 <삼시세끼> 시리즈, <스페인 하숙>, <텐트 밖은 유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재치있는 입담과 코믹스러운 모습, 신들린 손재주 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예전 유해진은 김혜수와 공개 연애를 하면서 많은 이들이게 축하와 응원을 받았으나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해진 프로필

 

나이 : 1970년 1월 4일 출생. 54세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가족 : 아버지 유정수(2018년 별세), 어머니(1993년 별세), 형 3, 누나 2

결혼 : 미혼 싱글(부인 X, 아들 X)

학력 : 주성중학교 졸업 - 청석고등학교 졸업 - 충청전문대학 의상학 전문학사 - 서울예술전문대학 공연학부 연극학 전문학사)

군대 : 육군 제6공병여단 병장 만기 제대

데뷔 : 1997년 영화 <블랙잭>

소속사 : 어썸이엔티

MBTI : INFP

 

 

 

 

유해진 배우는 작품 내에서 주로 구수한 입담과 재치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깐죽거리는 역할로 많이 등장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유해진의 팬들은 한국의 '스티브 부세미'라고 부르곤 한다. 물론 우리들에게 익숙한 재치있으면서 유쾌한 캐릭터보다 이따금씩 진지한 캐릭터를 여기할 때는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르도 180도 변신하여 잘 연기를 해내기도 한다. <왕의 남자>에서 육갑이, <타짜>에서 고광렬로,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는 흔한 깡패와 길거리 양아치 같은 악역으로 많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런지 유해진에 대해 모두 악역 이미지 보다는 유쾌한 이미지로 떠올린다.

 

 

 

 

배우 커리어를 살펴보자면 2010년 들어서부터는 <극비수사>가 286만명, <그놈이다>와 <이장과 군수>는 100만명을 고작 넘겼다. 이후 단독 주연 코미디 영화 <럭키>가 약 700만명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공조>는 약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주연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 까블까불하고 깨방정을 떨 것 같은 선입견과는 달리, 실제로는 조용조용하며 신중한 성격이다. 독서와 사색을 즐기기도 하며 음악 감상도 취미 중 하나다. 연기에서 애드립으로 보여지는 장면들도 촬영 전부터 대본을 확인하면서 주도면밀히 준비하여 나오는 애드립 아닌 애드립이 대부분이다.

 

 

 

 

<왕의 남자> 영화에서 육갑이 역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2006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이끼>에서는 마을 이장 천용덕(정재영 분)의 오른팔 김덕천 역으로 분해 명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간첩> 영화에서는 북에서 내려온 최 부장 역을 맡아 러시아어 대사도 능수능란하게 해냈고, 국정원 요원들을 상대로 무쌍 난무를 보여주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주었다. 2014년에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철봉 역할로 출연하여 그해 대종상 영화제에 또 다시 남우조연상 수상을 하였고, 2016년 하반기에는 <럭키>의 흥행으로 누적 관객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을 기록하면서 총 관객수 1억 2천만명을 기록해 오달수에 이어 역대 한국 배우 누적 관객수 2위의 자리에 올랐다.

 

 

 

 

2018년에는 <완벽한 타인>에서 쟁쟁한 인물들 사이에서 주연 4인방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극 중 코믹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리고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 2019년에는 그의 첫 번째 항일영화 <말모이>에서 까막눈 '김판수' 역을 맡았으며, 이어 <봉오통 전투>에서는 독립군 '황해철' 역으로 분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20년에는 데뷔 이래 첫 SF 장르의 영화 <승리호>에서 우주 정찰 로봇 '업동이' 역으로 분해 연기 뿐만 아닌 캐릭터의 CG 작업용 모션 캡처까지 직접 맡았다.

 

 

 

 

2022년 <올빼미>에서는 배우 커리어 처음으로 왕 역할인 인조를 맡아 출연했으며, 극 중에서 인조의 광기 어린 모습을 명품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2023년에는 <달짝지근해: 7510>에서 김희선과 멜로 연기를 선보였으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 <파묘>에서 서브 주인공 고영근을 맡아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 역할로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사이에 중재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 다시 한번 개그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4번째 천만관객 영화 리스트에 올렸다.

 

 

 

 

과거 <삼시세끼> 프로그램에 한창 나올때 유해진은 반려견 겨울이를 공개하면서 많은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다. 견종으로는 웰시 코기로 <삼시세끼> 말고도 지방 촬영을 할때 항상 함께 다녔는데, 특히 <삼시세끼 고창편> 3회쯤에서 복분자 일을 마치고 올 때 겨울이의 모습이 잠깐 등장했었으며 7회부터쯤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오리들과의 찰떡케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하지만 어느날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유해진은 겨울이를 화장 후 생전 좋아했던 오리인형과 함께 집 냉동고에 추모관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박지성 전 선수와 유해진의 닮은꼴 정도는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얼굴만 닮은것이 아닌 키도, 심지어 평발이라는 점도 똑같다. <이장과 군수> 예고편에서는 이걸 걸 셀프 개그로 삼아서 "넌 뭐 잘났냐? 박지성 짝퉁 같이 생겨가지고"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지역 내에서도 박지성과 관련된 기사에 유해진의 사진을 사용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박지성 외에도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과도 닮은꼴이다.

 

 

 

 

출연 영화

 

블랙잭, 간첩 리철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무사, 공공의 적,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해안선, 나비, 영어완전정복, 빙우, 바람의 전설, 달마야 서울가자, 공공의 적 2, 마파도, 혈의 누,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강력3반, 왕의 남자, 국경의 남쪽, 타짜, 그해 여름, 이장과 군수, 아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공공의 적 1-1, 트럭, 전우치, 작은 연못, 이끼, 죽이고 싶은, 부당거래, 적과의 동침, 마마, 미쓰GO, 간첩, 가디언즈(더빙), 감기, 인간중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타짜: 신의 손, 극비수사, 소수의견, 베테랑, 그놈이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레슬러, 완벽한 타인, 말모이, 봉오동 전투, 승리호, 인질, 공조2: 인터내셔날, 올빼미, 일장춘몽, 달짝지근해: 7510, 도그데이즈,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