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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 프로필 나이 아내 와이프 결혼 아들 정하준 가족 여동생 아역 데뷔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11.

 

 

탤런트 겸 배우 정태우는 1988년에 개봉한 <똘똘이 소강시> 영화속에서 강시 역할인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태조왕건>, <여인천하>, <무인시대>, <왕과 비>, <반짝반짝 빛나는>, <대조영>, <광개토태왕>, <태종 이방원> 등 드라마와 <바람의 파이터> ,<취화선> 등 영화에 출연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해왔다. 그리고 지난 2009년에는 승무원 출신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얻었으며, 첫째인 장남 정하준은 지코가 설립한 KOZ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곧 아이돌 가수 데뷔를 위해 준비중으로 알려져 있다.

 

 

 

 

정태우 프로필

 

나이 : 1982년 3월 23일 출생. 42세

고향 : 부산광역시

신체 : 174센치, 63키로, O형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오혜경, 여동생 정혜리(1984년생), 정태리(1994년생), 첫째매제 이승효(정혜리 남편. 배우)

결혼 : 와이프 장인희(1983년생. 2009년 5월 8일 결혼), 첫째 아들 정하준(2009년생), 둘째 아들 정하린(2015년생)

학력 : 발산중학교 졸업 - 주엽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 학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석사과정

군대 : 육군 상근예비역 병장 소집해제

데뷔 :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

소속사 : 미스틱액터스

 

 

 

 

정태우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이민우, 안재모와 더불어 서른이 되기 이전에 사극 연기의 만렙을 찍은 3대장 중에 한 명이다. 1990년대에는 선배 정준, 양동근, 그리고 친구인 김민정 등과 함께 최고의 아역 스타로 인기를 구가했다. 1988년 한국과 홍콩의 콜라보 합작으로 만든 <똘똘이 소강시>라는 강시영화에서 귀여운 아기 강시 역을 맡아 연기데뷔를 하였는데, 이는 김민정과 더불어 이미 연기 경력이 30년 넘은 베테랑에 속한다. 물론 어린 시절에 분장하고 나온 점도 있지만 이 똘똘이 소강시 영화는 너무 과거에 제작되었고, 흥행 또한 실패를 하였기에 정태우 본인은 이 영화에 대해서 거론하기를 피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 해에 <영구와 땡칠이> 영화에서도 강시 역할로 등장했는데 이 영화는 영구라는 흥행불패의 요소가 있었기에 흥행을 거두었다.

 

 

 

 

최초로 사극에서 맡은 역할은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어린 순조 역이였는데, 그 이후로 <한명회>, <왕과 비> 사극에서 단종을 맡아 출연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은 단종하면 정태우, 정태우하면 단종이라는 이미지가 틀에 박힌 상황이었다. 심지어 변신을 위해 출연했던 <개그콘서트>에서도 '단종의 꿈'이라는 코너에서 단종 역으로 출연하였다. 한편 유동근이나 최수종 못지 않은 왕 전문 배우이며,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고 젊다보니 정태우는 왕의 젊었을 적 모습을 주로 맡았고, 1980~90년대 초반까지는 이민우가 주로 청년시절 왕이나 세자 역을 맡았었는데 이민우가 먼저 성인 역을 맡아 출연하면서 정태우가 이를 이어 바톤터치를 하였다.

 

 

 

 

그동안 맡아온 왕 역할을 보면 단종만 우선 2번이고, <여인천하> 인종, <무인시대> 희종을 맡았는데, 단종 이외 맡은 젊은 왕들도 폐위를 당하거나, 안좋게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는 왕들을 주로 맡았다. 그리고 <왕과 나>에서는 연산군을 맡아 열연을 펴치며 임팩트를 남겼지만 역시나 마지막에는 비극적인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왕 연기를 선보였다. 왕이 아니더라도 <태조 왕건>에서는 최응 역으로 등장해 또 역시 병에 걸려 중도 사망을 하였고, 이 같은 역할 때문에 사극계에서 김갑수와 투톱을 이루는 '단명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듣기도 했다.

 

 

 

 

한편 왕이 아닌 왕자 역도 몇차례 맡아 출연했는데, <용의 눈물>에서 무아대군 이방번, <왕의 여자>에서 광해군의 아들 폐세자 이지, <대조영>에서 이검, <광개토태왕> 담망 역까지 맡으며 왕자 연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앞에 왕자 역할들 또한 비참한 말로로 퇴장하였는데 이복형의 손에 끔살, 사촌형에 의해 폐위된 후 자결, 왕위 다툼을 피해 방랑, 동생을 왕으로 만들어 주려 자진 암살 등으로 각각 비참한 최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조영>에서는 이검인 대조영의 아들 역할을 맡았는데, 쿠테타에 쫓겨나지도 않고 요절하지도 않는 몇 안되는 기존과 다른 역할이었지만, 초린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으로 처음엔 대조영이 진짜 아버지인 줄도 몰랐다. 대조영의 실제 역사상 아들들 한 명보다는 사실상 가공의 인물로 봐야하며, 발해 건군 이후에도 왕자가 아닌 장군의 위치에 머물다가 왕위계승 다툼을 피하기 위해서 홀연이 떠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조선에서 왔소이다>라는 시트콤에서 훗날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 역으로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으며, 이 시트콤 자체가 인기가 없어 조기종영된 만큼 이 역할에 대해서는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드물다.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숙번 역을 맡아 출연하였고, 그동안 정태우가 연기해 온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역사 속 이숙번은 완전한 무장형 인물인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쿠테타에 당하는 역할을 자주 맡았다가 이번엔 직접 쿠테타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 사극 촬영장에서 작업을 해보다 보니 예전 <해를 품은 달>에서 고생한 한가인이 춥고 힘들었다고 고백하자 이제 정태우는 한가인에게 "누나! 사극에 나갈 때는 무조건 높은 사람으로 출연해야해"라며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대중들은 지금도 정태우하면 현대극이 아닌 사극에서만 보아온 배우라는 인식이 서있을텐데, 과거 청춘시트콤 <논스톱>에서는 사극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또래 연기를 펼쳐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당시 양동근, 조인성, 박경림, 장나라, 故 정다빈, 하하, 다나, 최민용, 김정화, 조한선 등과 출연을 했었는데 다른 출연자들은 하나둘씩 하차를 하였지만 정태우는 오랫동안 하차없이 출연하면서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할 때마다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도 했다.

 

 

 

 

정태우는 연예계를 통틀어 상당히 동안 얼굴로 유명하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귀엽고 예쁘장한 외모로 인기를 누렸는데, 한편 이러한 동안 외모 때문에 드라마에서 자신의 부모 세대 역으로 나오는 배우들과 실제로는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예로 <왕의 여자>에선 부왕인 광해군 역으로 등장하는 지성과는 실제 5살 차이밖에 안났고, 심지어 <대조영>에서는 어머니 역으로 나온 박예진과는 고작 1살 차이였는데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었다. 그리고 가수 비, 야구선수 이대호, 야구선수 추신수, 개그맨 문세윤, 배우 이시언, 가수 아이비 등이 정태우와 동갑내기 출신인 점을 고려하면 동안계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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