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임동진 나이 프로필 목사 부인 딸 가족 아내 자녀 고향 학력 자유통일당

 

 

탤런트 임동진은 10대인 학창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오다가 연극쪽에 문을 두드린 후 1964년 <생명>이라는 연극 작품에 출연하면서 첫 연기 데뷔를 하였다. 이후 50년이 넘도록 현대극, 사극, 시대극 모두 가리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한편 2000년 갑상선 암 수술 이후 연이어 급성 뇌경색이 찾아와 건강에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서, 2003년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뒤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의 길을 걸었다가 2015년 정년퇴임한 후 KBS2 <징비록> 드라마를 통해 다시 배우로 돌아왔다.

 

 

 

 

임동진 프로필

 

나이 : 1944년 4월 27일 출생. 80세

고향 : 함경남도 홍원군 용포면 용신리

가족 : 부인 권미희(독립유공자 권혁조의 차녀), 자녀 아들 임영희, 딸 임유진, 임예원(배우였으나 2012년부터 활동이 중단)

학력 : 목포유달중학교 졸업 -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 학사 - 루터신학교 대학원 신학 석사 - 칼빈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명예박사

데뷔 : 1964년 연극 <생명>

신체 : 170센치, 70키로

종교 : 개신교(루터교회)

정당 : 자유통일당

 

 

 

 

현재는 북한 땅인 함경남도 홍원군 용포면 용천리 65번지의 외가에서 태어난 임동진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어머니와 함께 월남을 시도했고, 1.4 후퇴 이후 외가 식구들과 재회하였다.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지내다가 12살 때 공무원이던 아버지가 전남 목포시 달동 고하도 감화원으로 발령나면서 아버지를 따라 목포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목표유달중학교를 나왔으며, 중학교 때부터 연극부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1년 후배인 가수 남진도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장님 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이정길, 남박사 성우로 유명한 성우 김규식과도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연극부에서 활동해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이후 상경하여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한국방소통신대학교 경제학과, 루터신학교 대학원 신학 석사 과정을 지냈다. 1964년에 연극 <생명> 작품 출연으로 데뷔한 이래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매체에서 활동을 하였다. 1983년에는 KBS 대하사극 <개국>에서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인지도를 쌓았고, 다음해 한국영화TV예술상에서 TV부문 남자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987년에는 KBS 6.25 특집극 <환멸의 찾아서>에서 공산주의 이념에 빠져있는 월북 지신인 역할을 맡아 공산주의에 대한 정신적 갈등과 면밀한 내면연기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이끌냈다. 그리고 연말에 KBS 연기대상에서 첫 초대 대상자가 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하지만 이 당시에 <애마부인> 영화에서 조루남편으로 출연하는 흑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1994년에 방영한 KBS 대하사극 <한명회>에서는 김종서 역을 맡았으며, 1998년 <왕과 비>에서는 그에 반대되는 수양대군 세조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91회 회차에서 자신을 포함한 구공신들이 조정 안에서의 자리를 위협해오자 따지러 찾아온 한명회에게 극노하면서 일갈을 날리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임동진의 명연기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외에도 죽기 직전 자신이 죽인 단종을 구해준다면서 무덤을 손으로 파헤지면서 "홍위야! 홍위야!" 라면서 울부짖는 장면 또한 사극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1년에는 뇌경색이 발병하여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오게 되고, 집에서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임동진은 곧 죽음을 직감하며 아내에게 "거실에서 임종을 맞게 해달라" 라며 유언까지 남겼다고 한다. 그렇게 쓰러진지 3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한 임동진은 곧 장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하게 되고, 뇌경색으로 인해 반신불수가 되었던 김동진은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한 결과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한편 뇌경색을 앓던 당시 원래 <상도>에 임봉핵 역할로 출연 예정이었지만, 재활과 치료 때문에 배우 송재호로 바뀌게 되었다.

 

 

 

 

 

뇌경색으로부터 완쾌된 후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대박가족>이라는 시트콤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당시 첫 코믹연기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잘 소화해냈지만, 전작이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많은 비교를 당하며 흥행에 실패하였다.이후 틈틈히 신학 공부를 하면서 마침내 2006년에 열린문교회를 전도사 자격으로 설립하고, 2007년에 루터회 목사 안수를 받았다. <대조영> 출연 이후에는 TV 활동을 중단하고 목사로서 활동에만 전념하였으나 70세 정년퇴임을 하면서 2005년에 다시 연기자 활동을 재개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기적의 시작> 영화에 이승만 역할로 출연하였으며, 3월에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하는 깜짝 행보를 보여주었다.

 

 

 

 

임동진 배우는 극 중에서 정반대 성형의 역할을 모두 맡아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1994년 <한명회>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가 1998년 <왕과 비>에서는 수양대군인 세조 역을 맡았다. 그리고 1995년 <제4공화국>에서는 김영삼, 2005년 <제5공화국>에서는 김대중 역할을 맡으면서 라이벌 관계로 실존했던 양측 두 사람을 모두 각 드라마에서 맡았다. 반면에 <개국>에서 이성계로 나왔고, <정도전>에서는 최영 역으로 맡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이슈로 인해 최영 역이 서인석 배우에게 넘어갔다.

 

 

 

 

작품 활동

 

● 드라마 출연

대명, 풍운, 형사, 바위골 사람들, 철도공안원, 너는 누구냐, 달무리, 세자매, 개국, 백조부인, 탈선 춘향전, 사랑하는 사람들, 전쟁 6.25, 열망, 은빛여울, 임이여 임일레라, 환멸을 찾아서, 사랑, 토지, 일출, 숲은 잠들지 않는다, 절반의 실패, 겨울 안개, 조선왕조 오백년 대원군, 빙점,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하늬바람, 교토 25시, 숲속의 바람, 당신이 그리워질 때, 백색미로, 한명회, 빈 잔의 축배, 김구, 개성시대, 엘레지, 제4공화국, 머나먼 나라, 안중근, 하얀 민들레, 연어가 돌아올 때, 왕과 비, 종이학, 약속, 피아노, 사랑을 예약하세요. 대박가족, 색소폰과 찹쌀떡, 성녀와 마녀, 북경 내 사랑, 제5공화국, 걱정하지마, 어여쁜 당신, 대조영, 징비록, 장영실, 고고송, 의사요한

 

● 영화 출연

애마부인, F학점의 천재들, 유혹, 산딸기, 밤을 기다리는 해바라기, 하늘가는 밝은 길, 미워 미워 미워, 불바람, 장미부인, 오마담의 외출, 김마리라는 부인, 약속한 여자, 외박, 형, 가까이 더 가까이, 이브의 건넌방, 실연클럽, 좁은길,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비시비, 무거운 새, 제니주노, 기적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