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 나이 프로필 남편 가족 자녀 고향 소속사 학력 데뷔

 

 

개그우먼 김지선은 1988년 KBS <비바청춘>을 통해서 연예계 데뷔를 하였고, 데뷔시절에는 윤정수 김경식과 같이 '서태순과 아이드'을 결성해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러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화려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결혼 후 3남 1녀를 출산해 '다산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지선 프로필

 

나이 : 1972년 2월 5일 출생. 52세

고향 : 전라북도 고창군

가족 : 아버지, 어머니, 2남 2녀 중 둘째

결혼 : 남편 김현민(2003년 5월 17일 결혼), 장남 김지훈, 차남 김정훈, 삼남 김성훈, 장녀 김혜선

학력 : 염광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연예과 중퇴 -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 전공 학사

데뷔 : 1988년 KBS <비바청춘>

소속사 : 티엔엔터테인먼트

신체 : 158센치, 48키로, A형

종교 : 개신교

 

 

 

 

코미디언 김지선은 <개그콘서트>의 꽃봉오리 예술단 코너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얻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 김지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던 때는 이미 김미화 바로 뒷세대 정도로 대선배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보다 1년 선배이며, 1990년대 스튜디오 꽁트세대의 마지막에서 개그콘서트에 넘어와 선배들이 모두 밀려나거나 무대를 바꿀때 홀로 버티면서 후배들하고 같이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뛰었던 마지막 생존자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시기인 1988년에 KBS <비바청춘>에서 활약하여 방송 관계자들에게 서서히 주목을 받았다. 당시 비바청춘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출연하여 장기를 뽐내던 프로그램으로, 남희석, 유재석, 정선희, 최승경, 서춘화 같은 미래의 개그맨들이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훗날에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렇게 주목을 받으며 개그우먼으로 데뷔는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소리를 듣던 인재 김지선은 뛰어난 연기력과 발성 덕분에 이때부터 코미디 천재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기대에 맞게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1990년 5월에 열린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KBS 공채가 되었고, 신인시절부터 <쇼 비디오 자키 - 남남북녀>에서 북한 사투리 개그로 이미 주목 받는 신인이었다.

 

 

 

 

염광여자고등학교에 다닐 때 이미 아마추어 신분으로 TV에 출연해 북한 사투리 개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개그 신동으로 불리는 정도였다. 1991년 <괜찮아유> 코너에서 최양락의 부인으로 등장하였고, 1991년 12월 9일 SBS 방송사 개국과 동시에 이 쪽으로 옮겨가 활동하였다. SBS로 옮긴 후 본격적인 인기 개그우먼이 된 김지선은 여성으로서 상당히 댄스 실력이 좋았다. 이 장기를 잘 살려서 <꾸러기 콘테스트> 라는 S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패러디한 '서태순과 아이들' 이라는 코너에서 김경식, 윤정수와 함께 그룹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지선은 이 코너가 너무 인기가 좋았고, 나이트클럽과 같은 업소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와 행사를 뛰고 돈을 많이 벌어서 큰 돈을 저축했다고 한다.

 

 

 

 

1993년에는 <스크류바> 빙과류 CF 광고도 찍었는데 당시 김지선이 '서태순과 아이들' 활동으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렸는 지 알수가 있는데 CF 영상 속에는 김지선을 비롯해 양 옆에 남성들과 춤을 추며 스크류바를 광고하고 있다. 한편 1991년에는 <영구와 땡칠이> 4편인 홍콩할매 귀신에도 너구리각시 역할로 등장하였으며 당시 아직 신인이었으므로 싼맛에 선배 심형래를 따라 캐스팅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에서 맡은 코너들은 '꽃봉오리 예술단', '집에서 사제끼기', '9시 언저리 뉴스', '봉숭아 학당' 등이 있으며 대체로 연기력이 뛰어나고 가진 장점들이 많아 모든 코너에서 최소 평타는 쳤다.

 

 

 

 

이후 2018년에는 새로운 홈쇼핑계의 여왕으로 불리우게 되었는데,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헤어트리트먼트 등 게스트로 출연하는 제품마다 매진은 물론이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새로 신설된 KBS 코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에서 변기수팀 와일드카드로 출연. 18년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올라섰다. 그리고 까마득한 후배들의 약올림과 견제속에서도 전혀 휘둘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맡은 바를 충실하게 해냈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동갑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하였고, 출산을 연이어 아들만 세명을 낳다가 2009년 가을에 마침내 넷째인 딸을 낳았다. 이렇게 3남 1녀인 자녀를 둔 김지선은 방송계 '다산의 왕'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도 방송에서 소개될 때 앞에 '다산' 이라는 단어를 꼭 붙힌다. 한편 그토록 바라던 딸이 생겼음에도 남편은 계속 딸 동생도 원한다며 조른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어느 아침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아직 호적등본에 남은 칸이 있는데 이걸 다 채우고 싶은 욕심이 든다" 라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김지선은 남편의 말에 결사 반대를 외쳤고, 결국 남편은 김지선의 결정에 존중하며 자녀 4명으로 확정지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다산의 여왕' 또는 '신이 내린 자궁' 이라고 말을 하지만, 최근 김지선의 모습을 보면 자기관리가 상당히 철저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 넷을 출산하고도 처녀시절 보다 더 늘씬한 몸매, 피부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바퀴> 방송에서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아내도 늘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 라고 직접 말한 것을 보면 아이 넷을 낳은 비결이 역시 자기관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이나 생활 등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것도 있지만 성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에 상대적으로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며 소심한 성격에 마음이 여리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전 한참 군기가 심했던 희극인실에서 후배들을 혼내거나 뭐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오히려 후배들이 다른 선배들에게 혼나고 왔을 때 토닥이고 위로해주는 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