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우 김호진 김지호 프로필 나이 부인 남편 딸 자녀 출연 드라마

 

 

탤런트 겸 배우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과거 2000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통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바로 이듬해인 2001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슬하에 딸 하나만 얻은채 현재 2024년까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꼽히고 있다. 남편 김호진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로 데뷔해 <작은 아씨들>, <서울 1945>, <두 아내>, <그대 없인 못살아>, <천추태후> 등 비롯해 <찾아라 맛있는 TV>, <테이스티로드 시즌2>, <최고의 요리비결>, <생생 정보마당> 등 예능 MC로도 활약했다. 그리고 부인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첫 연예계에 입문하여 <아파트>, <8월의 신부>, <꿈의 궁전>, <로펌>, <유리구두>, <돌아온 싱글>, <그래도 좋아>, <여자를 몰라>, <참 좋은 시절>, <가화만사성> 등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김호진 프로필

 

나이 : 1970년 6월 8일 출생. 54세

고향 : 서울특별시

신체 : 176센치, 65키로, B형

가족 : 부인 김지호, 자녀 딸 김효우

학력 :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과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영화전공 석사

데뷔 :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

소속사 : FA(무소속)

 

 

 

 

김지호 프로필

 

나이 : 1974년 7월 22일 출생. 49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신체 : 167센치, 45키로, A형

가족 : 남편 김호진, 자녀 딸 김효우

학력 : 서울신구초등학교 졸업 - 신사중학교 졸업 - 현대고등학교 졸업 -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데뷔 : 1994년 신승훈 뮤직비디오 <그 후로 오랫동안>

소속사 : 인연엔터테인먼트

 

 

 

 

김호진은 이병헌, 손현주, 배도환 등 배우들과 함께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김수현 작가의 집필작 <목욕탕집 남자들>, <세상끝까지>에서 두 작품 모두 김희선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나름 개성있는 마스크로 인해 당시 청춘배우스타로 스타덤에 올라 1990년대 후반에는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연기력 또한 같은 시기의 활동하던 남자배우들 중에 출중한 연기력까지 보유했으며, 다만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탓에 본인의 캐릭터가 뚜렷히 나온 작품은 없었고 이러한 이유들이 더해져 최정상급 배우의 자리까지는 찍지는 못했다.

 

 

 

 

김지호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데 한 방송관계자에게 눈에 띄어 캐스팅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지인의 소개로 발탁되어 데뷔한 것이라고 한다. 시원하면서도 보이시한 비주얼로 1990년대 중반 기대되는 신예로 알려지게 됐다. 1994년 <사랑의 인사> 청춘 드라마에서 보이시한 외모의 대학생 역을 맡아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임팩을 남겼고, 바로 다음해인 1995년 당시 인기 MC 허수경을 모델로 한 드라마 <TV시티>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흥행을 기록하며 스타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995년도에 1년 동안 출연한 CF가 무려 50편이 될 만큼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와 파급력을 자랑했으며, 그 중에서도 당대 최고 여자 연예인들만 찍는 다는 라네즈 화장품 전속 모델로 활동하였다.

 

 

 

 

완벽한 미인형의 외모는 아니었지만 당시 시대의 잘 맞춰진 미인형 연예인이라 할 수있으며, 이후 1995년 <아파트> 드라마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영화 <꼬리치는 남자>에서 는 흥행, 연기력 모두 혹평을 받으며 영화계에서는 김지호가 통하지 않는다는 평을 듣게 된다. 그리고 1990년대 중후반 김희선이라는 신예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김지호는 대세 연예인 위치에서 내려오기 시작했고, 1997년 <꿈의 궁전> 드라마에서 마지막 흥행의 정점을 찍게 된다. 그리고 김호진과 결혼하면서 더욱 하락세를 타게 된 김지호는 <여자를 몰라>, <참 좋은 시절>, <가화만사성>을 통해 1990년대 위상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더 불여넣으며 배우의 위용을 여실히 뽐냈다.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에 대해 자신과는 달리 아주 섬세한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기념일도 남편은 항상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지만 나는 왜 기념일을 꼭 챙겨야 하는지 모른다며 서로의 동상이몽과 같은 차이를 밝혔다. 이어 자신은 남편의 생일이 음력이라 매년 생일이 바뀌어 헷갈려서 생일을 잘 안챙겨주지만 딸 생일은 꼭 챙긴다고 한다. 그리고 김호진은 섬세한 성격에 요리까지 잘해 조리 관련 자격증이 무려 한식조리, 일식조리, 양식조리, 중식조리, 제과, 제빵, 복어조리까지 총 7개나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쉐프 코리아>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버전인 키친 파이터의 심사위원으로 나와 해박한 지식과 냉철한 심사로 카리스마 포스를 내뿜었다.

 

 

 

 

과거 2016년 12월에 방영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은밀하게 위대하게> 성탄 특집 방송에서 남편 김호진은 자신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하려는 부인 김지호를 상대로 역몰카를 준비해 당시 큰 화제를 끌었다. 이날 김호진은 의뢰인으로 등장했고, "제일 가까운 사람이다"라며 아내 김지호를 타깃으로 선정했다. 김호지은 "연말을 맞아 12월에 결혼을 했다.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김지호가 성격 자체가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엄청 당한다. 거짓말도 잘한다. 그래서 의뢰를 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제작진과 MC들은 김지호가 자신이 의뢰하는 줄 아는 상황을 설정한 뒤 김호진이 최종적인 몰카, 즉 역몰카를 하는 계획을 꾸몄다. 김지호는 자신이 타킷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어떤 분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라면서 남편 김호진을 언급.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단 김호진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어 김지호는 김호진을 향해 "너무 질투하지마. 시청자들이 우리 싫어할 거다"라며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이후 김지호는 레스토랑 사장이 된 첫사랑과 재회한 상황을 꾸몄고, 김호진의 질투를 유발시키기 위해 가짜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호진은 평소와 달리 짜증과 격한 모습으로 김지호를 눌라게 만들었고, 심지어 거친 말까지 서슴없이 내뱉자 김지호는 할말을 잃은 채 넋이 나간 표정으로 김호진을 바라보고 말았다. 그리고 김호진은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자리를 박차며 나갔고, 김지호는 어쩔 줄 몰라하며 "내가 아픈데 여기 있자고 했다"면서 후회했다. 김호진은 김지호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리자 끝내 민망함과 억울함을 참지 못해 결국 눈물을 쏟아낸 김지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