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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우 오지명 프로필 나이 근황 사망 딸 부인 가족 순풍산부인과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5. 28.

 

 

탤런트 겸 배우 오지명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 시절 국립극단에 입단하여 연극에서 주로 활동해오다가, 1966년 KBS 특채 탤런트로 첫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68년 <방랑대군, 70년 <번개 같은 사나이>, <황산벌> 등 1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 산부인과>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순풍 산부인과 시트콤은 유튜브에서 짤 영상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들도 많이 접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20대 대선 당시 허경영 후보를 지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후로는 근황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항간에는 오지명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니다.

 

 

 

 

오지명 프로필

 

나이 : 1939년 3월 5일 출생. 85세

본명 : 오진흥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학력 : 대구상업고등학교 졸업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학사

데뷔 : 1960년 국립극단 단원

소속사 : 에스비 엔터미디어

종교 : 개신교

혈액형 : A형

 

 

 

 

오지명 탤런트는 1967년 영화 <무남독녀>로 정식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최근 시대에는 개그적인 모습들이 주로 회자되고 있지만, 데뷔 시절에는 하드보일드 영화에서 악역으로 자주 출연했었다. 1939년 일제강점기 시절, 충청북도 청주군, 지금으로는 청주시에서 출생하여 이후 서울로 상경하여 지내던 중, 중학교 3학년 때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피난길로 대구 지역으로 왔는데 기존에 살던 사람들의 텃새로 자리잡는데 엄청 고생을 햇다고 한다. 오지명은 서울에서 왔다고 매일같이 맞았으며, 동남 방언을 익혔다고 한다. 대구상고 시절 학교 짱까지 되었을 만큼 물리적 폭력에 특출난 재능이 있었다고 하며, 그런 탓에 2학년까지는 공부에 거리를 두었으나 3학년이 된 후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전기 모집대학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두 번이나 지망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후기 모집대학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지만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던 중에 연극에 빠지게 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명동거리에 붙어있던 국립극단 단원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하여 이 곳의 연구생으로 입문한 지성파 배우 오지명. 젊은 시절에는 액션영화나 반공 영화들에 자주 출연했으며, 그 시절의 메이저급 영화는 1969년에 개봉한 <팔도 사나이>, <암살자>로 오지명은 여기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TV로 진출하여 드라마 출연을 주력으로 했으며, 1979년 <113 수사본부> 드라마에서 중앙정보부 요원 역할이 이 시절의대표 배역. 또한 비슷한 시기에 <조선왕조 오백년 남한산성>에서 강홍립 역을 맡아 출연했으며, <제3공화국>에서는 이후락 역으로 등장했다.

 

 

 

 

이후 50대가 되어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트콤 드라마인 <오박사네 사람들>에 출연했다. 여기에서 오지명은 엽기적이고 웃긴 할아버지 캐릭터로 주연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을 거둔다. 이 성공에 고무된 SBS는 그를 간판으로 삼은 오경장, 오장군을 만들며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이후 60세가 다 된 나이에 <순풍 산부인과>에 다시 시트콤 출연을 하면서 초대박을 터뜨린다. 하지만 순풍 산부인과 출연 당시 김병욱 PD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배우로서 수명에 큰 타격을 입고 만다.

 

 

 

 

2004년 최불암, 노주현과 함께 영화 <까불지마>에 출연하면서 동시에 감독데뷔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흥행과 평단 모두 좋지 않게 끝났고, 그래도 노장 배우들의 열연과 코믹 연기로 인한 재미로 매니아 팬들이 꽤 있었다. 2008년에는 OBS 경인TV <오포졸> 시트콤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오지명은 이 시트콤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열심히 임했다고 밝혔으며 실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현재 2024년까지 단 하나의 작품활동이 없다.

 

 

 

 

시트콤의 영향으로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져서 대외적으로는 재미있는 할아버지라고만 알고 있는데, 사실 과거의 액션 배우 이미지처럼 실제로도 그를 잘 아는 지인이난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카리스마와 포스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싸움실력 또한 상당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불암 마저도 본인보다 1살 밖에 많지 않은 형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앞에서는 꼼짝도 못할 정도라고 한다. 재미있는 한가지 일화로는 과거 드라마 분장에서 오지명이 옆에 있던 최불암에게 "불암아, 커피좀 타와" 라고 말해 듣고있던 후배들도, 최불암도 당황해했다고 한다.이에 최불암은 "아, 후배들도 있는데 좀.." 이러자, 오지명은 "그럼 이 나이에 내가 타오냐? 빨리가서 타와 임마!" 라고 해 결국 최불암은 ".. 알았어" 라고 했다고 한다.

 

 

 

 

1990년대 크게 히트한 <서울뚝배기>, <별은 내 가슴에> 드라마 속 오지명을 보더라도 <순풍 산부인과> 같은 친근한 모습을 볼수 없고,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왕년에는 방송가에서 오지명의 "얘 무조건 출연시켜!"라는 말 한 마디면 감히 거역을 못하고 그 사람을 캐스팅해야만 했다는 이야기도 내려져 오고 있다고 한다. 실제 건방져 보이는 PD를 때렸다는 이야기는 직접 방송에 나와 오피셜하게 언급하기도 했으며, 거친 성격과 참지 못하는 주먹 때문에 여러 구설수들이 많이 존재했었다.

 

 

 

 

원래 싸움을 잘한다고 어릴때부터 유명했다고 하며, 예전 <야심만만> 예능에서 <까불지마> 영화 홍보차 최불암, 노주현하고 함께 출연했었는데 고등학교 때 아예 경찰인 순경하고 싸워서 경찰서에 끌려갔었던 에피소드를 풀기도 했다. 순경하고 싸움이 붙은 이유는 그냥 길에서 동네순찰을 도던 순경들이 자신과 친구들을 기분나쁘게 무시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오지명이 다가가 뭘 그리 쳐다보냐며 한 마디하였고, 결국 주먹다짐으로 이어졌다고한다. 이렇듯 오지명은 상남자, 마초 등과 같은 성격과 더불어 말하는 스타일도 상당히 거침없이 직선적으로 하는 편이기도 하다.

 

 

 

 

한편 오지명의 근황에 대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데,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예 활동이 거의 완전 멈췄으며, 현재 나이를 보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올해 85세로, 2022년에 사망한 송해와는 12살 차이 띠동갑인데 연예계의 큰 어른으로 불리우는 이순재와는 5살 동생이고, 그 다음으로 최고령층인 신구와는 3살 동생이다.그리고 최불암, 박근형보다는 1살이 많으며,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엄앵란과는 3살 어린 동생이며, 전원주와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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