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산차이나> 탕수육, 믿고 먹는 중화요리 추천 맛집

짜장면, 짬뽕, 탕수육, 우동, 볶음밥 등등... 중화요리가 생각날때마다 항상 배달앱으로 주문하여 시켜먹는 산차이나. 다른 중국집들이 여러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여기에만 시켜먹느냐 하면, 일단 아주 빠르다. 여기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필자인 내가 다른 곳에도 시켜서 먹어보았지만 평균적으로 30분 걸리면 이 집은 반 정도 밖에 안걸린다. 그정돌 빠르게 도착하는데 그렇다고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지긴 커녕, 항상 일관적으로 좋은 맛과 상태로 만들어서 배달해준다. 만약 인천 부평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산차이나 중국집에 시켜 먹어보길 추천한다. 참가로 이 집은 24시간이 때문에 언제든지 배달 가능하다.

 

 

 

이 집은 중국요리의 대표요리인 짜장, 짬뽕 모두 잘하지만 필자는 이 집의 탕수육을 아주 좋아한다. 이유는 튀김옷과 고기의 비율이 내 기준에서 아주 최적이다. 사람들마다 튀김옷이 많거나, 튀김옷이 얇은 것을 선호하는 경우로 나뉘는데 여기 산차이나는 딱 적당한듯 싶다. 필자가 시킨것은 일반 탕수육 소 사이즈이며 찹쌀탕수육도 메뉴에 있는데 주문하기 전엔 잠깐 어떤것을 시킬까 고민을 하지만 그래도 항상 무난한 일반탕수육을 고른다. 이번 역시도 클래식한 탕수육이 땡겨서 일반탕수육으로 골라 주문했다. 탕수육 소짜 사이즈 하나 시키면 위 사진 속과 같이 배달이 온다. 탕수육과 옆에 탕수육 소소, 그리고 서비스 만두튀김과 단무지와 양파까지 배달해준다.

 

 

 

단무지와 양파는 그 중국집의 수준을 알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일반 식당에 가면 밑반찬들의 맛을 보면 그 식당의 실력과 수준을 대충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중국집 또한 단무지와 양파, 특히 단무지가 아삭아삭 싱싱해야 좋은데 단무지가 눅눅하거나 별로면 이 중국집은 메인요리를 먹지 않아도 뻔할 뻔짜다. 얼마나 장사가 안되면 아삭아삭하고 딱딱한 단무지가 이리 눅눅해졌을까. 라고 생각해 볼수 있다. 여하튼 여기 산차이나는 단무지도 항상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고 맛도 그리 짜거나 싱겁지 않아 먹을만하다. 양파 또한 항상 시킬때마다 싱싱하다. 참고로 여기는 주문시에 단무지와 양파를 넉넉히 보내달라고 하지 않으면 양이 적을수 있으니 미리 항상 요청사항에 남겨두길 바란다.

 

 

 

탕수육소스는 탕수육 만큼이나 아주 중요하죠. 케찹으로 만든 소스냐, 간장으로 만든 소스냐... 이건 각자의 취향이기 때문에 두 가지 중에 땡기는 걸로 선택하면 된다. 필자는 신맛의 케찹보다는 단짠 느낌의 간장을 선호하기 때문에 꺼무스리한 간장으로 만든 소스로 주문했다. 소스안에 풍덩 빠져있는 아몬드 또한 뭔가 퀄리타가 높아보이는 것이 식욕도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실제 탕수육을 소스에다가 함께 먹게되면 아몬드가 중간에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더욱 좋다.

 

 

 

산차이나의 탕수육은 어떤 셰프처럼 몇시간이 자도 겉바속촉이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날때까지 아주 맛잇게 먹을수 있는 퀄리티다. 가장 탕수육을 먹다가 불만족스러울때가 탕수육에 잡내가 느껴지는 경우... 이 경우엔 정말 속에서 상욕이 나올 만큼의 큰 실망감을 느끼지만 여기서는 단 한조각 조차 그런 맛을 느껴본 기억이 없다. 맛은 아주 유명한 맛집 같은 느낌은 아니자만, 탕수육 같은 탕수육을 먹었구나 라고 느낄만한 맛 퀄리티를 가지고있다.

 

 

 

여기 산차이나 탕수육은 맛은 좋지만 가격은 싼 편이 아닌 다른 중국집들과 비슷하다. 가장 사이즈가 적은 소짜 2만원이며, 다음 중짜도 있고 대짜도 있다. 하지만 탕수육을 시키면 사이즈와 상관없이 만두튀김을 서비스로 함께 보내준다.

 

 

 

위 사진이 서비스로 보내준 만두튀김. 만두의 겉옷이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바삭하게 보인다. 실제 한 입 베어 먹을때 바삭하고 만두속도 꽉차있어 서비스 치고 맛잇게 먹었다. 그래서 탕수육 시킬때 만두튀김도 같이 보내줘서 탕수육과 서비스인 만두튀김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곤한다. 인천 부평 산차이나 탕수육 리뷰를 해보았는데 유명한 맛집도 아니고 중국집이 아니지만 필자는 이 집의 단골로서 항상 맛있게 먹었으며 주위 근처에 사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먹거리 정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