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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 나이 프로필 남편 딸 자녀 가족 학력 고향 드라마 출연작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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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은 2004년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류승범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엄마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40세. 그 후 계속해서 엄마 역할이 물밀듯이 들어왔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로 낳은' 자식만 70명이 넘는다. 가장 난감한 '자식'은 <닥터 차정숙>에서 딸 역할로 나온 배우 엄정화. 현실에서 엄정화는 김미경보다 6살 밖에 어린 동생 격이다. 처음 섭외 연락을 받고 기가 찼었지만, 이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28살에 80세의 노인 연기도 했었는데 못할 거 없지 않나 싶어 감독에게 연락해서 해보겠다며 출연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미경 프로필

 

나이 : 1963년 10월 14일. 60세

고향 : 부산광역시

가족 : 남편 박근원, 자녀 딸 박소이

학력 :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

소속사 : 씨엘엔컴퍼니

종교 : 개신교

경력 : 한국연극협회 회원, 극단 연우무대 단원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 무대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최선생>으로 연극무대에서 호연을 펼쳤다. 이 당시 <최선생> 작품으로는 2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시기에 영화에도 출연하였지만 엑스트라급이었고, 한동안 배우 활동 없이 1999년 <카이스트> 드라마의 매점 주인 언니 역할로 고정 출연하였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계기로 연극 무대를 떠나 드라마와 영화 작품 위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출연으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해영 역할과, <태왕사신기> 드라마에서 백호의 신물을 지키는 북개마대령 흑수말갈 대장장이 마을의 대장장이 역할인 바손 역으로 출연할 때부터 서서히 인지도를 쌓아갔다. 또한 같은 시기에 <궁녀> 영화에서도 심상궁 역할을 맡아 호평을 얻었으며, 2007년 이후로는 거의 다작에 가까운 드라마 출연을 하기 시작했다.

 

 

 

 

<시크릿 가든> 드라마에서 비밀을 가지고 있는 백숙집 아줌마 역할을 맡아 출연은 비록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 속 존재감을 확대해갔다. 이후 <신의> 드라마에서는 최상궁 역,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성란 역을 맡아 명연기를 보여주었으며, 2013년 <상속자들>에서 여주인공인 은상(박신혜)의 엄마로 애잔하지만 배우 김성령과 개그 케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6년에는 <또 오해영> 드라마에서 또 다시 해영(서현진)의 엄마 역할로 등장해 제대로 현실 엄마로 분해 호평을 얻었다.

 

 

 

 

이후 계속해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부분 서민적인 인물이자 인지한 어머니 역할로 출연했다. 특히 여주인공의 어머니로, 딸의 앞날과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연기를 자주 보여주었고, 거기에 감동을 자아내는 어머니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악역을 맡았을 때는 기존 서민적이며 선한 이미지를 완벽히 벗어난 연기를 선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에는 <82년생 김지영> 영화에서 지영(정유미)의 엄마 미숙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춘사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를 비롯하여 <사랑한다고 말해줘>, <밤에 피는 꽃> 드라마까지 무려 한 달 기간 사이에 드라마 4편에 모두 엄마로 출연하는 열일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제주도과 전국을 오가면서 네 드라마에 엄마 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1년 동안 거의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갑자기 고향 제주로 짐을 몽땅 싸서 내려온 자식 때문에 속이 터져 내복 차림으로 동네를 뛰는 <웰컴투 삼달리> 출연부터 엄숙하면서 근엄하고 진지한 조선시대의 어머니 <밤의 피는 꽃>까지 시대를 거슬러 각기 다른 어머니를 연기하는 그녀는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에 이어 '국민 엄마'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다.

 

 

 

 

김미경은 '국민 엄마'로 불러지게 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질문에 올해 96세가 됐다는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제가 10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우리 네 남매를 홀로 키우셨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의 부재로 크게 힘들지 않았다. 어머니가 충분히 아버지의 몫까지 다해주셨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모든면에서 강한 분이면서 소홀함 없이 네 자매 한 명 한 명 모두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엄마 연기를 할때 그런 엄마의 마음을 생각하고 떠올리고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미경은 드라마와 영화 속 차분하며 선한 모습과는 달리 실제 일상에서는 전혀 다른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 2021년도에 갑자기 면허를 딴 그녀는 오토바이를 몰고 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는가 하면, 취미는 드럼 연주이고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취득하여 바다에 뛰어들며, 높은 곳에 올라 번지점프를 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김미경은 어릴적 꿈이 운동선수였지만 어머니가 운동하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여 결국 운동을 포기하였고, 세월이 흘러 이제서야 어릴적 못한 것을 하나 둘씩 해나가고 있다. 운동신경이 워낙 좋아 웬만한 남자들보다 뛰어나다는 김미경 배우. 그녀는 여자들이 어려워한다는 주차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주차실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예전 대학병원으로 검지을 받으러 갔는데 좁은 곳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분을 보고서 다가가 주차를 대신 해드려도 되는지 물어보고 결국 대신 대리 주차까지 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필모그래피

 

● 드라마 - 전원일기, 카이스트, 대망, 상두야 학교가자, 로즈마리, 햇빛 쏟아지다, 굿바이 솔로, 봄의 왈츠, 영재의 전성시대, 열아홉 순정, 썸데이, 태왕사신기, 내 겨에 있어, 며느리 전성시대, 인순이는 예쁘다, 달콤한 인생, 코끼리 누구세요, 태양의 여자, 사랑해 울지마, 파트너, 탐나는 돠, 다 줄 거야, 히어로, 부자의 탄생, 런닝 구, 성균관 스캔들, 시크릿 가든, 내사랑 내곁에, 동안미녀, 빛과 그림자, 보통의 연애, 골든 타임, 보고싶다, 7급 공무원, 천명,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빅맨, 소원을 말해봐, 괜찮아 사랑이야, 아홉수 소년, 힐러, 슈퍼대디 열, 용팔이, 화려한 유혹, 또 오해영, 행복을 주는 사람, 마음의 소리,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20세기 소년소녀, 고백부부, 대군 사랑을 그리다, 같이 살래요, 복수가 돌아왔다, 그녀의 사생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VIP, 하이바이 마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우리 사랑했을까,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 결혼백서, 블랙의 신부, 트롤리, 대행사, 닥터 차정숙, 사랑한다고 말해줘, 웰쿰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밤에 피는 꽃

 

● 영화 - 이장호의 외인구단, 비멸도시, 봄날은 간다, 아카시아, 바람의 전설, S 다이어리, 밀양, 궁녀, 글러브, 블라인드, 오직 그대만, 그녀의 13월, 집으로 가는 길, 퇴마: 무녀굴, 82년생 김지영, 새콤달콤,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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