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주연 프로필 나이 결혼 무당 무속인 개그맨 코미디언 개그야

 

 

개그우먼 김주연은 MBC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한 코미디언으로, <개그야>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 코너였던 '주연아' 코너를 통해 '열라 짬봉나'라는 유행어를 만들면서 2006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녀 개그우먼으로서 상당히 남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었다.

 

 

 

 

김주연 프로필

 

나이 : 1986년 2월 11일 출생. 38세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결혼 : 미혼

학력 : 한국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데뷔 :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

 

 

 

 

코미디언이 되기 이전에는 원래 배우를 꿈꾸는 배우지망생이였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2006년에 MBC 공채 15기로 개그맨을 보고 데뷔하였다. 처음 집을 나와 서울로 상경하여 자취하였을 때는 장판도 없는 시멘트 바닥에서 잤고, 화장실은 집안이 아닌 밖에 있었던 집에 자취했을 정도로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한편 데뷔했을 당시에는 동기들 중에서 최연소였으며 이때 당시가 21살이였다. 이름 좀 알려진 동기 중에서는 이국주 개그우먼이 있지만 생일은 이국주가 더 빠르며, 외모만 보더라도 개그맨에 잘 적합하지 않을 만큼이나 빼어난 미모를 보유하고 있다.

 

 

 

 

<개그야>의 '짧은 뉴스'란 코너로 첫 모습을 드러낸 김주연은 이후 계속해서 한동안 <개그야> 프로그램에 여러 코너로 출연하였다가 첫 데뷔 후 9개월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코너인 '주연아' 코너에서 개그맨 정성호와 같이 콤비로 호흡을 맞춰 활약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설정 자체는 정성호가 과외선생님, 김주연은 과외학생의 로맨스 설정으로, 실제로는 서로 드립 배틀을 하는 콩트다. 여기서 당황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이 펼쳐지며 정성호는 개인기인 한석규 성대모사를 사용해서 '주연아~'라고 부르는 것을 유행어로, 김주연은 이를 리액션으로 '열라 짬뽕나'라며 맞받아치면서 당시엔 큰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야야야', 'IQ430', '미녀는 괴로워'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면서 <개그야>의 간판 미녀 개그우먼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한편 '주연아' 코너가 막을 내린 후에는 망가지는 모습과 개그 자체가 상당히 자극적인 코너가 등장했는데, 그녀가 이런 개그를 펼칠 때 마다 코너에 출연하는 동료 개그맨들이 "'주연아' 코너가 끝나니 힘드냐" 라며 말을 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009년에 <개그야> 프로그램이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폐지하게 되고, 이후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까지 여러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했지만 관찰예능, 육아예능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에게 밀리면서 MBC의 모든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전멸하게 되었다. 그렇게 MBC 공채 개그맨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자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고, 김주연 또한 <코미디의 길> 폐지 이후 더이상 방송에서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2024년 3월 19일. 유명인들의 근황을 콘텐츠로 하는 <근황올림픽>에서 오랜만에 근황 모습이 공개된 김주연은 이날 방송 활도은 사실상 완전히 접었다면서 은퇴 선언을 하였고, 더이상의 방송 활동에 미련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2년 어느날 반신마비로 인한 건강악화로 신내림을 받았고, 이후 서울 송파구 인근에 신당을 차려 무당이 되어 무속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또한 동료들도 자신이 무속인이 될 걸 모른다고 밝혔는데, 이를 보아서 과거 함께 동거동락 해오던 동료 개그맨들하고는 연락을 끊은 채 지내온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김주연 개그우먼 외에도 개그맨 오승훈과 개그우먼 김민정 또한 코미디언 출신이었다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으며, 배우쪽에서는 사극 전문배우 김주영과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 전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