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수석 비서실장 이관섭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부인 자녀 학력 군대 약력

 

 

최근 4월 23일,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취임하면서 전 비서실장 이관섭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웅아래 대통령실 청사 밖으로 떠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3일 퇴임한 이관섭 전 비서실장은 이취임식 자리에서 여러 과제들을 남겨두고 떠나 죄송스럽지만, 우리가 추진했던 여러 개혁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에서 보낸 1년 8월의 시간들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던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관섭 전 비서실장은 2022년 7월에 정책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에 첫 입성하여 이후 정책실장, 비서실장을 거치면서 최근까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총괄해오다 4.10 22대 총선의 참패를 책임지며 사의를 표명하였다.

 

 

 

 

이관섭 프로필

 

나이 : 1961년 7월 12일 출생. 62세

고향 : 경상북도 경주시

가족 : 부인 안소연, 자녀 아들 2

학력 : 경북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행정학 석사

군대 : 육군 50보병사단 일병 복무만료

종교 : 불교

약력 :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 지식경제부 에너지사업정책관 -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장 - 이마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 대통령비서실장

 

 

 

 

1961년 7월 12일, 경북 경주시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얼마후에는 대구광역시로 이사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로 진학해 졸업을 마쳤으며, 서울대 재학 도중에 행정고시를 합격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84년에 육군 방위병으로 군입대하여 50보병사단에서 소총수 보직을 맡아 복무하였고 이듬해 1985년 일병으로 소집해제 되었다. 이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산업부처에서 재직하면서 산업자원부 과장과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치며 근무하였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했으며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맡기도 하였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자 개칭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을 지내고 제1차관까지 역임하였다. 2016년 8월에는 차관 자리에서 내려와 공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 해 11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임명되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영구중단 공론화 등 탈원전 정책을 내세우자 2018년 1월, 탈원전 정책을 반대하며 임기를 1년 10개월 남겨두고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자리를 나왔다. 이후 이마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2022년 8월 18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이 확대개편하면서 신설하게 될 정책기획수석비서관직에 이관섭이 내정이 되었으며 얼마후 21일에 공식 임명되었다. 한편 이관섭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의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 때부터 대표적인 친원전 인물이기에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 같은 이유로 예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사퇴하였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이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22년 9월 22일, 정책기획수석비서관에서 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명칭이 바뀌고, 산하에 홍보수석실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을 추가 편제, 이관섭 수석에게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힘을 더 실어주었다. 이후 국정기획수석 활동을 해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가 더욱 깊어졌으며 주69시간제 논란 수습 및 잼버리 사태 수습 등을 맡았다.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심판 기간 때 정무수석실 소관인 행정안전부 업무를 함께 맡기도 하였으며 화물연대 파업 대응과 시민단체 불법 보조금 조사, 그리고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 묵직한 현안들을 맡아 처리하기도 하였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리미트 순방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력을 살려 원전 관련 협력으로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2023년 11월 30일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2차 개편에서 국정기획수석에서 확대개편되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한층 승진을 이루었다. 12월4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관섭 실장의 부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부군께서 일찍 귀가하지 못하더라도 잘 좀 헤어려 부탁드린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해 함께 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후 첫 작품으로 주식양동소득세 완화가 주목받았으며 기획재정부 출신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세제영역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 개입을 본격화한 첫번째 사례가 된다.

 

 

 

 

2023년 12월 2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하여 여러 정책 현안들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이후 12월 28일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의를 하게 되면서 이관섭 실장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4월 11일에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기록하자 대통령비서실장 사의를 표명하였다. 이후 22일,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5선 중진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이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명되면서 약4개월만에 대통령비서실장직을 내려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