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실제 나이 프로필 부인 아내 김민자 가족관계 아버지 독립운동가

최불암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두 드라마로 대표되는 전설적인 원로배우이며, TV 방송 초기시절 때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보여주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TV 드라마 바닥에서 최불암 배우를 빼면 설명이 불가능할 만큼의 엄청난 파급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80대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밥상>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꾸준히 TV에서 모습을 비추며 젊은 연령층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최불암 프로필

 

나이 : 1940년 6월 15일 출생. 83세

본명 : 최영한

고향 : 경기도 인천부 금곡정 1번지

신체 : 175센치, 75키로, B형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부인 김민자, 자녀 1남 1녀

학력 : 인천신흥국민학교 졸업 - 중앙중학교 졸업 - 중앙고등학교 졸업 - 서라벌예술초급대학 연극영화과 전문학사 -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영화과 명예학사 - 호남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종교 : 천주교

병역 : 육군 병장

데뷔 : 1967년 KBS 특채 탤런트 6기

특이 사항 : 대한민국 14대 국회희원

경력 : 국립극단 단원 - 대한민국 경찰 명예경감 - 대한민국 경찰 명예경정 - 통일국민당 당무위원 - 제 14대 국회의원(통일국민당) - 민주자유당 당무위원 - 신한국당 당무위원 - 한국복지재단 후원회 회장 - 극단 현대예술극장 대표 총회장 - 한국지역사회교육중앙협의회 이사장 - 불암산 명예산주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계열 석좌교수 - 호서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 - 서일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겸임교수 - 세명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초빙교수 - 호남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 - 대한민국 경찰 명예경무관 - 대한민국 경찰 명예치안감

 

 

 

 

최불암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9년, 현재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 주소에 위치한 곳에서 태어났다. 최불암의 가족관계를 들여다보면 아버지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집안이라 불릴 만큼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우선 아버지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임신했을 당시 국내에 두고 독립운동하는 형제들을 따라 중국으로 따났었고, 광복이 될때까지 중국에서 사업을 펼쳐 성공을 거두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해방이 된 이후에 만주에서부터 인천까지 말을 타면서 귀향을 하였고 말안장에 돈과 보석 등 쌓아두었다고 한다. 이후 인천에 영화사, 신문사 등을 차리면서 사업을 하였지만, 제작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이 때가 최불엄의 나이 6살이었다.

 

 

 

 

TV 드라마는 196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뽑히면서 데뷔했지만 이전에는 젊었을적 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연극 배우 시절에는 그리 유명세를 얻지 못하였는데, 당시 연극계에서 인기를 얻는 방법 중 가장 큰 요인은 외모였던 것. 거기에서 최불암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큰 주목과 인기를 얻지 못한채 무명 배우로 활동을 이어갔다. KBS 특채 탤런트가 된 이후에는 <수양대군> 드라마에서 김종서 장국 역할을 처음 맡았으며, 당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년의 김종서 역할로 출연했다. 이후 계속 최불암은 노년 역할들을 주로 맡았는데 대표적으로 <제1공화국>, <제2공화국>에서 80대 나이인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맡아 출연했다.

 

 

 

 

1969년에는 MBC가 새롭게 만들어지자 KBS에서 옮겨와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 때 김혜자와 함께 한국의 20세기를 대표하는 톱스타라고 불렸으며, 현재는 다른 방송국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대부분 MBC 전속이나 나름없을 정도로 MBC 드라마에만 출연하였다. 특히 <전원일기>, <수사반장> 등 국내 드라마의 전설로 손꼽히는 두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였으며, 전원일기 경우에는 현재도 케이블에서 재방송을 많이 틀어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아버지', '국민 할아버지'라는 수식어가 지금까지도 붙어다니고 있으며, 수사반장 드라마는 그야말로 극 중에서 카리스마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 특히 최근에는 금지되어 있지만 담배를 항상 물고 있는 장면이 워낙 임팩트가 컸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수사반장 드라마를 보면서 최불암이 담배를 물면 항상 같이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그래서 영부인이였던 육영수 여사가 MBC에 전화를 걸어 수사반장 흡연신을 조금만 줄여달라고 요청했던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전원일기> 드라마 때문에 최불암과 김혜자가 실제 부부인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정작 최불암의 실제 아내는 같은 배우로 활동한 김민자이며, 결혼 전에는 최불암이 아버지가 없는 외아들에 직업이 '딴따라'라 불리우던 배우이기에 김민자의 집안에서 크게 반대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KBS에서 MBC로 옮길때 김민자 때문에 옮긴 이유이기도 했던 것 만큼 포기하지 않았던 최불암은 결국 김민자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최불암 배우는 과거 자신의 이름을 딴 '최불암 시리즈'로 유명했었다. 과거 한 잡지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자리에서 밝히기를 처음 최불암 시리즈가 나왔을 때는 그리 달갑지 않았었으나, 이후 몇몇 시리즈들을 접하면서 '대중들이 나를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는 의미라서 점차 좋아지기 시작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최불암 시리즈 출판을 하기 위해서 연락이 왔었는데 이 때 최불암은 흔쾌히 승낙을 해주었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 프로그램에서 최불암 시리즈의 꽁트를 직접 본인이 맡아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최불암은 국회의원도 1선을 지냈을 만큼 정치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았었다. 처음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탤런트 강부자와 함께 통일국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1992년, 14대 국회의원에 당성되었다. 그리고 배우 이순재도 당시에 민주자유당 소속의 의원이었으며 부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리고 통일국민당 정주영이 대선에서 패하자 다른 의원들과 같이 이순재가 속해있는 민주자유당으로 옮기게 되고, 국회의원 시절에도 지금으로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전원일기>에 출연하면서 이른바 투잡을 겸했다.

 

 

 

 

드라마 출연작

 

수양대군, 개구리 남편, 강변 살자, 수사반장, 아버지, 학부인, 새엄마, 한백년, 강남가족, 황녀, 신부일기, 거룩한 손님, 사미인곡, 달려라 삼총사, 당신, 행복을 팝니다, 안국동 아씨, 최후의 중인, 한국인, 아베의 가족, 전원일기, 제1공화국, 가장 긴 여름, 친구야 친구, 어제 그리고 내일, 야망의 25시, 엄마의 방, 젊은날의 초상, 최후의 증인, 산하, 도시의 흉년, 제2공화국, 타오르는 강, 고개숙인 남자, 여명의 눈동자, 분노의 왕국, 여, 아이싱, 미망, 그대 그리고 나, 결혼 7년, 점프, 아름다운 서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홍국영, 여인천하, 그 햇살이 나에게, 리멤버, 죽도록 사랑해, 요조숙녀, 영웅시대, 홍소장의 가을, 달콤한 스파이, 궁, 진짜 진짜 좋아해, 식객, 그대 웃어요, 당신의 천국, 천상의 화원 곰배령, 해피 엔딩, 기분 좋은 날

 

 

 

 

영화 출연작

 

여마적, 암흑가의 25시, 태양은 늙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게, 의사 안중근, 증언, 파계, 잊을수는 없겠지, 49제, 욕망, 간난이, 가족, 정말 꿈이 있다구, 혈육애, 진짜 진짜 좋아해, 아리랑아, 세종대왕, 로맨스 그레이, 휘청거리는 오후, 달려라 만석아, 최후의 증인, 바람불어 좋은날, 사람의 아들,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허튼소리, 기쁜 우리 젊은 날, 위험한 향기, 반쪽아이들, 까불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