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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및 배우 정보석은 젊었을 때인 리즈시절에는 조각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출연하는 그야말로 청춘 배우 스타였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반듯하고 신사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다가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를 통해 코믹 이미지로 변신, 그리고 직후에는 <자이언트>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변신하면서 여러 역할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듣고 있다.

 

 

 

 

정보석 프로필

 

나이 : 1961년 6월 14일 출생. 만 62세

고향 : 전라남도 남주시 반남면 대안리

신체 : 180센치, 65키로

가족 : 아내 기민정, 자녀 큰 아들, 둘째 아들

학력 : 나주국민학교 전학 - 광주산수국민학교 졸업 - 광주충장중학교 졸업 - 여수상업고등학교 전학 - 성남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학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영상예술학 석사

데뷔 : 1986년 KBS 드라마 <백마고지>

소속사 : 디아이엔터테인먼트

군대 : 육군 병장 만기 제대

 

 

 

 

정보석은 연기 활동 뿐만 아닌 자신의 사업장인 빵집을 차려 운영해 온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1년 5월, 빵집을 첫 오픈을 하였고 이후로 자신의 아들과 같이 열심히 운영을 해왔으나 최근 2024년 3월 3일, 정보석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잠시 가게 리모델링과 재정비를 위해서 빵집을 중단하게 되었다며 소식을 알리기도 하였다. 현재는 아직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빵집 위치 주소는 서울 성북구 성북로28길 13에 위치한 상호명은 <우주제빵소>이다.

 

 

 

 

 

1961년 6월 14일, 전남 나주시에서 형제남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난 정보석은 나주국민학교를 다니다가 광주광역시로 이사해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여수상업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야구부에 가입하여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나 2학년 올라가서 야구부가 해체되어 이후 서울 성남고등학교로 전학을 떠나게 된다. 맡은 포지션은 투수였으며 선동열과 이순철이 있던 시기에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훈련을 받다가 도중 부상을 입고 어쩔수 없이 야구선수를 마감했으며 실제로 이 시절 야구를 그만두고 꿈이 사리진 정보석은 방황에 빠져 허우적거렸다가 한다.

 

 

 

 

그렇게 방황하는 시기를 보내던 정보석은 셰익스피어 전집을 우연히 감상하게 되고, 이 계기로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반에서 꼴지하던 성적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한 결과 반에서 2등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 하였으며, 배우가 되고 싶어서 간 대학교였지만 주로 연출 관련 공부를 위주로 했다고 한다. 졸업 공연을 앞두고 작품을 자기에게 달라는 선배의 간곡한 요청에 대신 자신이 주인공으로 써달라 제안을 했고, 그렇게 무대에 올라 첫 연기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첫 연기였기에 거의 발연기 수준을 선보여 대학 연영과 졸업 공연을 학예회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첫 드라마 데뷔작은 1986년 방영한 <백마고지>에서 이대위 역. 비중이 확연히 적은 역할이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으며 이후 1987년 <사모곡>에서는 만강을 괴롭히는 부잣집 개망나니 도령 달서 역할로 등장해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6년에는 <젊은 날의 초상> 드라마에 무려 5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차지했으나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바로 잘렸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 대신에 후배 손창민이 그 자리를 대신 맡아 출연했고, 이에 정보석은 크게 낙심하여 연기를 포기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젊은 날의 초상> 영화로 다시 제작이 되면서 여기서 또 다시 정보석은 주인공을 맡아 출연하였고, 당시 옥소리, 배종옥, 이혜숙과 함계 호흡을 맞추면서 이전과는 달리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서울 관객 기준으로만 18만 명, 이때 당시에는 큰 관객수로서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두 드라마 모두 큰 히트를 치게 되면서 더욱 자신의 주가가 치솟게 된다. 또한 <신돈>에 이어서 출연한 정보석은 이전 현대극과는 달리 사극에서 존재감 넘치는 호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믿고보는 배우로 큰 인기를 연이어 구가하였다. 여기 그치지 않고 <대조영> 대하사극에서는 대조영 역의 최수종과 자신은 거란의 장수 이해고 역을 맡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많은 사랑을 얻게 되었다.

 

 

 

 

2009년, 정보석 배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 작품을 만났으니 <지붕뚫고 하이킥>. 이 작품은 드라마이면서 시트콤으로 제작되었고, 극 중에서 정보석은 장인어른인 이순재에게 매일 구박당하며 아내인 오현경에게도 무시만 당하는 다소 떨어지는 캐릭터를 맡아 출연했다. 하지만 하이킥 출연으로 더욱 그는 젊은층으로부터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 <자이언트> 드라마에서는 정 반대의 캐릭터인 악역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후에는 <내 마음이 들리니> 드라마에서 봉영규 역을 맡아 어린아이 지능의 장애인 연기를 선보여 또 다시 이전 <자이언트>의 악역으로부터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얻었으며, 다음 차기작은 <백년의 유산>에서 민효동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같은 해에 <불의 여신 정이>에서 선조 임금 역을 맡았으며, 2014년에는 <골든크로스> 드라마에서 권력욕으로 가득찬 고위관료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자이언트>의 조필연 악역이 떠올릴만 한 광기에 찬 인물로 분하였다.

 

 

 

 

그리고 <몬스터> 드라마에서는 변일재 역을 맡아 사실상 악의 축인 악역으로 등장했고, 이후에는 <왕은 사랑한다> 사극에서 충렬왕 역을 맡아 또 다시 임금 역에 도전하였다. 그리고 <부잣집 아들>에 이어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오! 삼광빌라!>, <빨간풍선> 등 출연하면서 영화보다는 주로 드라마계에 활동 모습을 보여왔고, 실제 보여준게 더 많은 배우 정보석 탤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