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삼생이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재방송 <홍아름 손성윤 차도진 지일주 주연>

방송 기간 : 2013년 1월 7일 ~ 6월 21일
방송 횟수 : 120부작
방송사 : KBS 2
연출 : 김원용
작가 : 이은주
시청률 : 최신 18.4%(120회), 최고 18.4%(120회)
재방송 : CNTV(2014년 4월 3일 기준)
OST : Humans <약속해 줄래>, 김성중 <바보니까>

 

 

 

 

줄거리 및 결말

 

<TV소설 - 삼생이> 드라마는 '온실속의 화초같던 주인공 삼생이가 누구보다 강한 여자가 되는 성공스토리, 색깔은 다르지만 순수하고 처절했던 네 청춘들의 사랑이야기' 내용의 줄거리로, 1970년대 서울의 다양한 인간군상이 만들어내는 순박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성장드라마다. 또한 마지막 결말은 여주인공 삼생이가 선대의 비극을 끝낸 뒤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석삼생(홍아름), 봉금옥(손성윤), 박동우(차도진), 오지성(지일주), 석봉출(이달형), 고막례(이아현), 봉무룡(독고영재), 사기진(유태웅), 해주댁(이연수), 조씨(반효정), 오필순(김나운), 오인수(김승욱), 박경자(김도연), 어린 삼생(정지소), 어린 창식(정승원), 어린 금옥(김지민), 어린 동우(지훈), 어린 지성(김승찬)

 

 

 

 

<사랑아 사랑아> 후속드라마로 방영된 <TV조설 - 삼생이>는 6.25 한국전쟁이 끝난 후를 배경으로 학대와 액막이, 식모 생활 등으로 인해 고생을 한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성장 스토리다. 전작인 사랑아 사랑아 드라마가 다소 고구마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삼생이는 비교적 빠르고 탄탄한 전개로 극이 진행되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34회만에 주요 등장인물들이 출생의 비밀을 알아낸다. 그냥 사기진이 봉금옥에게 툭 터놓고 이야기 한다. 사기진과 봉금옥만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은 출생의 비밀을 감출 이유가 충분한 인물들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전개와 스토리로 이어가는 듯 싶지만 가끔씩 황당한 장면도 나오게 된다. 산 속에 은거한 기인이 명의급 한의사로 나오는 모습, 심신을 단련한다면서 지옥훈련을 하는 모습, 심지어 여주인공인 삼생이는 기로 맥주병을 토막 내는 모습, 회상신으로 이수일과 심순애를 패러디 하는 장면들이 튀어나기도 했다. 한편 6.25 전쟁과 전태일 열사, 간첩단 사건,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 등 현대사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극 전개를 위해 녹여놨다.

 

 

 

 

삼생이와 동우가 대구광역시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에 사투리가 대거 나오지만 다소 어색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였다. '하모요' 같은 경상 서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사투리가 많이 나오기도 하였고, 박동우 역의 배우 차도진은 실제 경상북도 예천 출신이지만 방송용 사투리를 사용하며 연기했다. 그리고 모든 장면들 중에 명장면이 여러 있지만 그 중에서 삼생이와 금옥이가 서로 뼘을 주고 받는 장면이 압도적으로 임팩트를 남기며 최고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먼저 봉금옥 역의 손성윤이 따귀를 때리는데 엄청난 소리와 함께 큰 충격을 받았을 삼생이의 홍아름...이라고 생각했지만 홍아름의 따귀는 더욱 묵직한 소리와 파워로 받아쳐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