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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용림 배우 나이 남편 아들 딸 며느리 가족 근황 고향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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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및 배우 김용림은 1961년 서울 중앙방송 공채 성우 1기 출신으로 첫 연예계에 데뷔 하였으며 연기 데뷔는 1964년 TBC 드라마 <눈이 내리는> 출연으로 본격 배우 데뷔를 하게 되었다. 특히 배우 남일우와 부부이면서 배우 남성진의 어머니이자 배우 김지영의 시어머니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최근 남편 남편 남일우가 타계하면서 큰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김용림 프로필

 

나이 : 1940년 3월 3일출생. 만 84세

고향 : 경기도 경성부 훈정정(現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가족 : 남편 故남일우, 딸 전수경,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손자 남경목

학력 : 서울혜화국민학교 졸업 - 배화여자중학교 졸업 - 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 불교

 

 

 

 

첫 연예계 데뷔 활동은 배우가 아닌 성우로 활동하였으며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하였는데 남편 남일우는 김용림보다 한 기수 앞선 KBS 성우극회 3기로 데뷔했다. 그렇게 성우 활동으로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김용림은 1964년, TBC에서 방영한 <눈이 내리는데> 드라마 출연을 통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탤런트 김용림은 모든 드라마들에서 주로 근엄하며 다소 무서운 캐릭터를 주로 맡았는데, 1996년에는 <남자 셋 여자 셋> 청춘시트콤에서 하숙집 주인 아줌마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남겨주었다. 특히 남자 셋 여자 셋 출연하면서 생긴 별명과 캐릭터는 '큰바위 얼굴' 이였는데 극 중 거실 쇼파에 출연진들이 모두 앉아있는 장면을 보면 유독 김용림의 얼굴만 가까이서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렇게 친근한 옆집 아줌마와 같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용림은 이전 근엄한 이미지가 사라지는 듯 싶었지만 이후에도 근엄하면서 진중한 주인공들의 어머니, 시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아 출연했다.

 

 

 

 

사극 작품인 <찬란한 여명>, <명성황후>에서는 신정왕후 조씨의 노년 역할로 분해 출연했으며, 흔히 '조 대비' 라고 불리는 바로 그 역할을 맡은 김용림이다. 그리고 2015년에는 예능 <진짜 사나이 - 여군특집 2기>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으로 특별출연을 했었는데 당시 며느리인 김지영도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고, 나레이션을 맡게 된 계기는 아들 남성진이 추천하여 출연이 성사됐다고 한다. 어찌보면 본업이자 본캐가 성우였던 김용림은 오랜만에 며느리가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의 나레이션을 맡아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용림은 <남자 셋 여자 셋> 시트콤을 그때 당시의 멤버들이 모두 모인다면 다시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전에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처음에 PD가 시트콤 출연 제의를 했을때는 많이 놀라고 당황했다고 밝힌 뒤, 그때 당시에는 사극 위주로 근엄한 역할에만 출연할 때여서 정중히 거절을 하였는데 PD가 계속 찾아와 같이 하자며 설득해서 결국 남자 셋 여자 셋 시트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하숙집 주인 아줌마 역할이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이왕 할거면 제대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임했다고 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김용림은 고정으로 출연중인 안문숙과 예전 <남자 셋 여자 셋> 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그때 당시 송승헌은 말도 잘 못했다면서 신인시절의 송승헌에 대해 팩폭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안문숙은 그때 정말 너무 재미있고 웃기고 즐거워서 촬영장에 갈때 진짜 놀러가는 기분이었고, 거기에 송승헌과 신동엽 등 잘생긴 애들이 다 모여서 있어 촬영장에 가는 맛이 있었다며 당시에 기분을 생생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편 남일우와의 과거 웃픈 일화가 있는데, 과거 <세종대왕> 사극 드라마에 출연할 당시, 남일우와 결혼한 지 약 3년 정도 됐을 때인 신혼부부였다. 그리고 나란히 함께 이 사극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남편은 세종대왕 역이었고, 김용림은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 역을 맡게 된 것. 그래서 처음에는 배역 소식을 듣고 안하려고 했지만 작가님이 내가 출연하지 않으면 글을 쓰지 않겠다고 반협박 식으로 나와 어쩔수 없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결국 김용림이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마는데, 세종대왕이 원경왕후에게 어마마마 라고 하는 대사 때문에 스탭들이 자꾸 웃어서 NG가 나고 만 것. 아무리 작품속이지만 남편이 아내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당시엔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김용림은 며느리인 김지영의 술버릇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전에 출연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진행자가 며느리인 김지영이 술을 마시고 취해서 선생님 팔을 깨물었다는데 맞는지 라고 묻자, 김용림은 그때가 둘이 신혼때였으며 며느리인 지영이가 기분이 좋으면 사람을 잘 문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들 성진이도 그렇게 물었나 싶어서 그 버릇을 고치라고 한 마디 했더니 이후로는 깨무는 버릇을 고친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며느리 김지영이 가장 고맙고 예뻤던 때는 김용림이 불교이고, 며느리는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김용림네 집안 종교행사에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참여했을 때였다고 한다.

 

 

 

 

한편 아들인 배우 남성진이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원래는 아들을 공대에 보내려고 했었지만 갑자기 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겠다며 고집을 피워 결국 자식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라는 마음을 먹고 아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지켜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에 올라가서는 연기 공부를 위해 러시아로 유학을 보냈는데, 워낙 러시아에서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러시아 치안 자체도 불안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한국으로 오라고 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때마침 SBS 공채 탤런트를 모집하던 시기였고, 아들 남성진은 공채 시험에 지원하여 부모님 정체를 숨긴채 당당히 뽑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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