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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프로듀서, 사업가까지 여러 직업을 가진 토니안은 과거 1996년, 5인조 보이그룹 <HOT>멤버로 연예계 첫 데뷔하였다. <캔다>, <행복>, <전사의 후예>, <빛>, <위 아 더 퓨처> 등등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면서 지금까지도 1세대 아이돌 그룹 중 단연 으뜸으로 여기고 있는 HOT다. 이 그룹에서 토니안은 서브보컬 및 랩을 맡았으며, 영어를 잘했기에 영어랩도 맡았다. 그리고 HOT가 해체된 이후 토니는 장우혁, 이재원과 3인조 그룹 <JTL>을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JTL도 해체가 된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사업가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였고, 예능에도 고정으로 출연하였는데 <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에 출연하였다.

 

 

 

 

토니안 프로필

 

나이 : 1978년 6월 7일 출생. 만 45세

본명 : 안승호

고향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신체 : 171센치, 65키로

결혼 : 미혼

가족 : 어머니 이옥진, 누나

군대 : 국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병장 만기 전역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 학사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

소속사 : 티엔 엔터테인먼트

데뷔 : 1996년 9월 7일 <HOT> 정규 1집

혈액형 : O형

종교 : 개신교

 

 

 

 

 

 

최근에는 토니안 엄마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임현식 배우에게 찾아가 20년 동안의 독거를 마감하기 위해 소개팅을 준비했다고 말한 뒤,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를 초대해 데리고 왔다. 임현식은 토니 엄마를 보자마자 노래를 부르면서 어필하였고, 그의 이런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 토니안 엄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다소 농익은 플러팅 멘트들을 주고 받으면서 손까지 덥석 잡는 등 앞으로의 진척이 기대되는 토니안 엄마와 배우 임현식의 소개팅 만남이었다.

 

 

 

 

한편 토니안 엄마와 아빠는 그가 6살 때인 어린시절 이혼을 하였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를 따라서 누나와 함께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LA 지역으로 이민을 갔다. 그렇게 미국 현지에서 공부를 잘했으며 중학교 시절엔 2년 연속으로 전고 1등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했을 당시에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것이 너무 싫어 이혼한다고 했을때 오히려 좋았다고 한다. 또한 친어머니와 새어머니를 포함해 토니안을 거쳐간 어머니가 모두 4명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 토니는 아버지의 선택을 존중하여 새어머니들에게도 어머니라며 부르면서 잘 대우해 주었다고 한다. 한편 아버지는 2011년 1월 25일, 암 투병 끝에 중세가 악화되어 돌아가셨다. 누나인 경우에는 동생인 토니처럼 한국에 오지 않고 어릴때 이민을 떠난 미국에서 계속 자라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토니안은 특히 아버지를 향한 애정과 효심이 가득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 암 투병중이셨던 아버지가 아들 토니안을 불러 너는 왜 어두운 분위기의 노래만 하냐 라면서 말을 건넸다고 한다. 당시 토니는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 '유추프라카치아' 등 솔로곡으로 활동했었는데 두 곡 모두 다소 밝은 분위기가 아닌 진중한 곡이였다. 이에 토니안은 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담아 이후 발매한 앨범에는 처음으로 밝은 분위기의 노래인 'Top Star'를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와 활동했다. 이 '탑 스타' 노래는 싸이가 자작곡 한 노래로, 군대에서 만나 함께 보낸 인연으로 토니안에게 준 곡이기도 하다.

 

 

 

 

1996년 19살이 되자 토니안은 대학 전공과 진로를 계속 고민을 하다가 원래 미국 지역 신문을 잘 보지 않았는데 우연하게도 신문에 난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 광고는 바로 SM 오디션 광고였는데 이를 보고 바로 전화를 하여 응모 지원을 하게 된 토니. 그 후 오렌지 카운티의 라 팔마에 있는 토니의 집 근처의 동네 공원에서 이수만을 만나 오디션을 보았는데 이수만은 맘에 들었던지 오디션을 보자마자 계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당시 오디션에서 했던 노래는 김정민의 '슬픈 언약시' 노래를 불렀, 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안무를 추었다고 한다.

 

 

 

 

 

 

 

2021년 10월 29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토니안은 어린 시절의 가족사 및 재혼이 여러차례 있었던 아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린시절에도 이혼가정에 대한 편겨을 깨고 싶은 나머지, 본인이 더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빠에 대한 감정을 묻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던 토니.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을 사랑하기란 어느 자식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에 있는 엄마하고는 거리가 생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아빠하고는 심리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으며 새어머니들은 어쩌면 옆집 아줌마 같은 거리감이 있는 관계였을 것이라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덧붙여서 스스로를 자책하는 토니안에게 미워해도 괜찮아 라는 답변과 조언을 건네주었다.

 

 

 

 

그렇게 SM 오디션에 붙은 토니안은 이후 아버지에게 사실을 전했지만 갑작스러운 이야기 소식에 믿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에 이수만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를 설득해 허락을 받아냈다고 한다. 이후 남은 고등학교 기간을 다 채우고 졸업까지 마친 후 한국에 들어온 토니안. 그 당시 이미 문희준, 장우혁, 강타, 이재원 멤버들은 수 개월 동안 연습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토니안이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 멤버로 들어온 만큼 토니는 더욱 이를 악물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하며 한국으로 입국한 지 약 세 달 만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 출연으로 첫 TV 데뷔를 하였다.

 

 

 

 

 

 

<HOT>의 대항마이자 라이벌로 같이 가요계에 군림했던 <젝스키스>. 그때 당시엔 서로 인사도 안하고 그냥 지나칠 만큼 대단한 라이벌 관계였지만 현재는 서로 웃으면서 농담 이야기를 할 만큼 친한사이가 되었다. 또한 토니안은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 무려 10년 이상 동거를 할 만큼 절친 사이이며, HOT의 리더 문희준 또한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토토가3>에서 이재진이 김재덕을 향해 예전에 '타도 HOT'를 외치며 활동했었는데 어떻게 토니안과 동거를 할 수 있느냐면서 일침을 날려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무한도전>에서 특집으로 기획된 <토토가3>에 출연한 <HOT>. 당시 방송에서 HOT의 메가 히트곡인 '캔디'의 후렴구 파타를 차지했다는 이유로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멤버 장우혁이 캔디 노래는 무조건 토니를 위한 곡이라면서 이 곡으로 부와 명예를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토니 본인 또한 이 때가 자신의 리즈시절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토토가3 방송 통틀어, 토니의 '단지 널 사랑해~' 이 무대 파트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