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국혁신당의 대표 조국은 SBS의 편상욱 앵커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며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국 대표는 3월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위와 같은 입장을 밝혀 올렸으며 지난 22일 편상욱 앵커의 발언을 문제 삼은 기사를 공유했다. 내용에 대한 발판은, 21일에 부산광역시를 찾은 조국 대표는 "제가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고, 그 다음날 22일 방송된 SBS <편상욱의 뉴스 브리핑>에서 이 조국대표의 영상이 나간 후 같이 참여한 논설위원에게 "부산 사람엥게 번역을 요청하겠다. '이제'까진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 마' 이게 일본어 인가요?"라고 물은 것. 이에 논설위원은 "그건 '이제 그만 해라' 이런 뜻이죠" 라고 답하자 편상욱 앵커는 이내 웃음을 보이고 만 것이다.
편상욱 프로필
나이 : 1969년 1월 22일 출생. 만 55세
고향 : 충청남도 홍성군
학력 : 홍주중학교 졸업 - 북일고등학교 졸업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독일어 학사 -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언론행정대학원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
소속 : SBS 보도본부 부국장
이런 편상욱 앵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투리 조롱, 사투리 비하, 지방 사람 무시, 진정 일본이라 생각하고 물은 것인지 라며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SBS 뉴스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게시판에도 편상욱 앵커가 사투리를 일본말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항의와 비난글이 멈춤없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1969년 1월 22일, 충청남도 홍성군 태생으로 홍남초, 홍주중, 북일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1994년, 뉴스 전문 채널 YTN의 공채 아나운서 1기로 입사하여 국제부, 사회부, 기동취재부 등 기자로 근무했다. 기자 활동에 이어서 개국 당시엔 국제뉴스 <YTN인터내셔널 - 월드24>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이후 뉴스총괄부의 앵커팀으로 옮겨 YTN 24와 <YTN 프라임뉴스>의 진행 앵커를 맡아 활약했다.
그리고 1998년 SBS로 이직을 하면서 2000년, <모닝와이드>에서 '편상욱 기자의 경제브리핑' 코너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취재 기자로 활동하면서 방송에 잘 나오지 않다가 2009년 4월, 마감뉴스 <SBS 나이트라인>의 이적 후 첫 앵커를 맡게 되었다. 2011년 3월, 나이트라인 하차를 하자마자 곧바로 아침뉴스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1, 2부 진행을 모두 맡았다.
<모닝와이드>를 몇 달 동안 진행을 맡다가 이후 <SBS 8 뉴스> 주말 앵커로 투입되었다. 2016년까지 계속 주말 앵커로 활약을 해오다가 베이징 특파원 기자로 발령이 나면서 2월 21일, 5년 동안 앵커로 진행해오던 주말 SBS 8 뉴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이후 해외파견 중에 차장에서 부진으로 승진을 하였고 2019년에 3년간의 특파원을 완료하고 국내로 귀국했다. 다시 SBS로 복귀 후에는 국제팀 부장급 기자로 임명됐으며 <시사전망대>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9년 7월 23일, 다시 <SBS 나이트라인> 진행을 맡기 시작했는데 <SBS 8 뉴스>에서 마지막 앵커를 내려 놓은지 약 3년 5개월만에 나이트라인으로 다시 앵커로 복귀하게 된다. 2020년 12월 31일 연말까지 나이트라인 앵커를 맡은 후 하차를 하였고, 이후 이듬해 1월 4일부터 <SBS 오 뉴스> 진행을 맡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25일에는 20대 대선을앞두고 2차 법정 TV토론 진행을 보았고, 같은 해 인 12월 인사에서 부국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이듬해 2023년 4월에는 <뉴스브리핑> 앵커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한편 편상욱 앵커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SBS 드라마에 여러차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뉴스브리핑> 앵커로 나와 진행하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아는 패널들이 나오면 가볍게 농담을 주고받는 스타일이란 것을 알수 있다. 진행자임에도 앵커답지 않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시키기도 하면서 과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소비 촉진으로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구내식당에 국산 수산물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편상욱 앵커는 자기도 대통령실 구내식당에 가서 밥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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