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교수 및 의사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노년내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TV와 언론 매체 등 미디어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는 등 유명인이기도 하다.
정희원 프로필
나이 : 1984년 10월 20일 출생. 만 39세
고향 : 서울특별시
학력 : 현대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 - 한국과학기술원 이학 박사 수료
결혼 : 미혼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임의 -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진료조교수 - 서울아산병원 내과 임상조교수
정희원 교수는 그동안 자신의 저서인 여러 책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노인병학 4판>, <느리에 나이 드는 습관> 등 출간했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출연도 적잖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tvN <어쩌다 어른>, YTN <뉴스라운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SBS <뉴스토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출연 및 유튜브 출연 등 본업인 전문의 교수 활동 외에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23년 7월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정희원 교수는 현대 사회가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노화가 빨리오는 속도는 늘어난 것에 대해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자로 나온 유재석은 노화가 34살, 60살, 78살이 급격히 찾아온다는 것에 질문을 하였고, 이에 정희원은 피 속에 있는 단백질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를 본다면서, 34살에는 체중 증가 및 대사 질환, 60살에는 심혈관 질환, 78세는 인지 관련 질환 등 차례대로 찾아오는 노화 시기에 대해 풀어놓았다.
한편 조세호는 다이어트로 30대 초반때 보다 몸이 좋아졌고, 살을 빼니까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더 상쾌하고 좋아지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자 정희원은 조세호가 적절한 나이 시기에 다이어트를 한 것이라면서, 청년기 후반과 중년기에는 살을 빼주면서 대사 과잉을 줄여주는게 포인트라며 전했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영원히 노화가 오지 않는 신체 부위는 바로 암세포라며, 고장 난 세포가 무한 증식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기대 수명이 늘어났찌만 오히려 젊은 3040 세대의 노화 속도가 빨라졌다면서 대체적으로 비만이 노화속도의 큰 요인이라고 전했고, 앞으로 평균 수명은 늘어지만 무병장수가 아닌 유명장수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예언하기도 했다.
지난 tvN <어쩌다 어른>에도 출연한 정희원 의사 교수는 '느리게 나이를 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가속 사회 환경이 가속 노화를 만든다" 라며 말한 뒤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는 사회 환경 일수록 실제 나이보다 신체가 빠르게 늙는 가속 노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 특히 일상의 다양한 스트레스와 유해한 자극 추구, 수면 부족 등 요소들이 노화의 최대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서 운동법부터 식습관, 마음 다짐으로부터 건강관리까지, 또래보다 젋고 느리게 나이드는 핵심적인 건강법을 알려주었으며 넘쳐나는 의학 정보의 시대에 영양제를 둘러싼 진실들을 짚어보는 한편, 치매 예방법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성공률 높은 투자 방법들을 소개했다.
정희원 교수는 얼마전,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진료실을 찾은 80대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7명의 의사로부터 인지기능 저하, 식욕 저하, 골다공증, 관절염, 심장, 당뇨, 우울증 등을 치료한 그는 총 34개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또 다른 환자는 한 손으로 들기 어려운 정도의 처방전, 각종 검사 기록 등 의무 기록지를 정희원 교수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과잉 의료가 반복되고 의료의 퀄리티가 떨어져 약이 약을 부르는 악순환들이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금까지는 비교적 진료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으나 노령화가 찾아오면 결국엔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날 것 이란게 경제개발협력기구인 OECD 등 전문가들의 진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수가 개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특정 진료과를 육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순 있겠지만 정해진 건강보험 재정을 각각의 진료과나 검사, 진찰, 수술 등 진료 행위별로 나뉘는 '제로섬' 구조에서는 그야말로 한계가 밀려온다는 것. 반드시 소외된 진료 분야들이 발생하는데 이런 진료과가 병원에서 입지가 작아지고 추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해 학회 활동이 축소되면서 이후 결국엔 수가 인상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 정희원 교수의 생각이다. 그만큼 고령화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과 다른 콘셉트의 의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를 아끼지 않았고 1차 의료에 힘을 싣고, 치료라는 '행위'에 집중된 수가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는 거. 고령화로 늘어만 가는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것에만 몰두하면 3분 진료, 과잉 진료와 같은 문제점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것라고 하면서, 돈을 못 벌어도 티오를 만들 수 있게 '의료 공개념'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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