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프로필 전 국방부장관 나이 학력 고향 군대 주호주 대사

최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정치계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고위공직자수사범죄처에 입건이 되어 출국금지가 내려졌지만 주호주 특명전권대사로, 이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데 결국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얼마전 공관장회의 관련으로 다시 귀국하여 추후 향방이 어떠할지 궁금하고 관심이 모아지는 인물이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프로필

 

나이 : 1960년 8월 20일 출생. 만 63세

고향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군대 :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 합동참모차장 중장 전역

학력 : 청경국민학교 졸업 - 달성고등학교 졸업 - 육군사관학교 40기 - 테니시 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 테네시 대학교 대학운 외교안보학 박사

경력 : 경동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자문단 외교, 안보, 통일 정책 자문가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 제48대 국방부장관

약력 : 제7기동군단장 -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 - 제2보병사단장 -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 제1야전군사량부 관리처장 -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 대통령실 안보정책담당관 - 육군제3사관학교 생도대 학생연대장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잘 알고 있는 전두환, 노태우가 속한 하나회 조직이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약 29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국방부장관 임명되기 전에는 합동참모차장을 지녔고, 별 4개인 대장까지 진급은 하지 않고 중장에서 전역 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강북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인근에서 1960년 8월 20일, 3남 4녀 남매들 중에 셋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당시 청경국민학교를 나왔고, 이후 중학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등학교는 대구광역시로 이사를 떠나 대구에 있는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일반 병사로 입대한 것이 아닌 육군사관학교로 지원하여 1984년 수료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같은 육군사관학교 40기 동기로는 구홍무 전 육군참모차장이 있으며 고등학교도 같은 달성고를 나온 동창이기도 하다. 장교 소위로 임관 한 뒤에는 대부분 국방정책 분야에서 근무한 전략 정책통 군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부적으로 임관 후 경력들을 살펴보면 <소위> 초등군사반 수료 - 제21보병사단 65연대 3중대 GP소대장, <중위> 육군종합행정학교 4중대 구대장 -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장실 행정장교 - 육군보병학교 고등군사반 수료, <대위> 육군종합행정학교 해외유학장교반 - 미국 육군보병학교 수료 - 제26보병사단 73연대 1대대 1중대장 - 국군보안사령관 수행부관 - 국군보안사령부 5처 연구장교 - 미국테네시 대학교 유학, <소령> 국군기무학교 교관 - 육군본부 사령실 전속 - 미국테네시 대학교 유학, <중령> 육군대학 수료 - 제71보병사단 제165보병연대 3대대 부대대장 - 제71보병사단 제165보병연대 3대대장 - 국방부 정책기획부 SCM담당 - 국방부 국제협력관실 대미정책총괄담당, <대령> 국방부 국방운영혁신준비단 한미동맹TF 근무 - 국방부 국제협력관실 발전과제연구담당 - 서울대학교 연수 - 육군2사관학교 생도대 학생연대장 -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국방비서관실 안보정책담당 행정관, <준장>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 제1야전군사령부 관리처장 -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정책기획차장, <소장> 제2보병사단장 -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 <중장> - 제7기동군단장 - 합동참모차장 - 국방부 육군정책연구관 등 지녔다.

 

 

 

 

전역 이후에는 2022년 4월 10일, 역대 48대이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방부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해군 출신 윤광웅 전 장관 이후 19년 만에 예비역 중장으로서 국방부장관직에 올랐으며, 천용택 전 장관 이후 24년 만에 중장 전역 출신이 임명되었다. 이후 2022년 4월 2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및 병력자원 감소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체육인에 관한 병역 특례 확대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문제이고 당시 BTS 병역 면제 관련하여 이슈가 있었는데,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이 사항에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22년 5월 9일에는 국방위에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윤석열 정부 내각 중 다섯번째 통과자가 되었다. 또한 다음날엔 윤석열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거치고 임명하였고, 바로 다음날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얼마 지난 5월 25일에는 첫 대장인사에서 총 대장 7명을 동시 교체를 하였고, 이 중에 원인철 합찹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남은 임기 기간이 2년 정도 남은 시점이었고, 김정수 해군참모총장과 박인호 공군참모초장은 당시 1년 정도 밖에 안 남은 상태였다.

 

 

 

 

이듬해 2023년, 신년에 가진 인터뷰에서 여성징병제와 모병제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두 가지 사항 모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12일, 사의를 알리면서 10월 7일에는 신원식 장관에게 국방부장관직을 물려주었으며 2024년 3월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한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군 경력을 총 따져보면 야전 근무 기간이 이례적일 만큼 적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소대장 시절의 21사단 GOP 부대에 있었던 적을 빼면 중대장을 한 번 맡고나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대장은 동원 사단, 연대장은 생도대 등에 있으면서 일반 보병 부대의 지휘관 보직도 거의 맡은 경력이 없다. 이 외에 모두 국방부와 합참, 청와대 등 주로 전략 및 정책을 다루는 보직을 맡았으며, 어떻게 보면 부하들을 다룰수 있는 카리스마, 리더쉽 보다는 두뇌쪽인 비상함과 스마트적인 장점 때문에 위와 같은 보직들을 맡아 온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