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검사 프로필 나이 남편 학력 고향 조국혁신당

박은정 검사는 2024년 2월,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 시절, 법무부로부터 해임 조치가 되었다. 이에 박은정은 이번 해임이 보복 징계라면서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의 정당성을 다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조국혁신당에 인재로 영입이 되었고, 다가오는 총선에 뛰어들면서 승소하더라도 검사로 복귀하지 않고 정계의 길을 걷을 것으로 보여진다.

 

 

 

 

 

 

박은정 검사 프로필

 

나이 : 1972년 1월 15일 출생. 만 52세

고향 : 경상북도 구미시

남편 : 이종근 변호사

학력 : 원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석사 수료

소속 정당 : 조국혁신당

현직 : 조국혁싱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경력 :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 제29기 사법연수원 수료 -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부장검사 - 춘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 인천지방검찰청 공판송무부장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 공판부장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검사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 부부장검사 - 법무부 감찰담당과 -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

 

 

 

 

박은정 검사는 1972년 1월 15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태어나 대구 원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2000년에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다. 사법연수원의 기수는 29기이며 연수원 수료 이후 검사에 임관했다. 또한 조국 전 장관 시절에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했던 이종근 변호사의 아내이기도 하다. 

 

 

 

 

검사 시절의 박은정은 2011년, 나경원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 검찰 조사에서 전화 통화가 존재했음은 확인 되었지만 검찰 측은 기소청탁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무혐의 처리를 했다. 이어 2020년 1월 2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중간 간부 인사에서 박은정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를 감찰담당관에 올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을 맡겼다. 이 감찰담당관은 고검 검사 중에서도 차장검사 급이 보임되는 자리인 만큼 영전에 가깝다. 이후 추미애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명령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키기도 햇다.

 

 

 

 

한편 1심은 윤석열에게 내려진 정직 2개월과 직무 배체 처분은 적법하다고 결정을 내리고, 윤석열 총장의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에 반발하여 모인 감찰위원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박은정은 자신이 감찰위원회 출석 연락을 돌리는 것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의혹을 일절 부인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영전했고, 성남지청장 재직 시절, 성남 FC 수사를 지휘했던 부서를 성범죄 수사 부서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불이익을 주기 위함이 아닌가에 대해 의혹을 제기시켰다. 이후 김오수 검찰총장과 함께 직무유기죄 및 직권남용죄로 공수처에 고발을 당하게 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박은정 검사는 향후 검찰에서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결국 6월 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논란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에 고발을 당했기 때문에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질지는 모르는 상태였다. 당시 박은정 지청장은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및 징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제기시켰고,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은정 지청장은 직속 상관인 류혁 법무부 감찰관을 건너 뛰어 감찰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후 2022년 6월 17일,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식' 감찰과 징계를 주도한 의혹을 받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재차 검사의 수사를 받고 만다. 그리고 3일 뒤인 20일,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의 징계 과정에서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내역을 법무부에 제출했떤 채널A 사건 수사팀이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속아 통신자료를 보내줬다"는 취지로 서울중앙지검에 의견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고검의 관련 사건 재기수사 명령 결정에는 이 같은 당시 수사팀의 의견서가 영향을 끼친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며 결국 6월 28일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실시한 인사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로 인사 조치가 되었다.

 

 

 

 

이후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서 '윤 전 총장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뒤집기 위한 보복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라며 주장에 나섰다. 이렇게 추석 연휴 직전에 압수수색까지 당하며 모욕감을 느낀 박은정은 2022년 10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한동훈 장관을 향해서 "탁월한 정치인이며 법조인이 맞나 의심된다" 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박은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했고, 이후 박은정 검사는 2024년 2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올백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며 사직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