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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등장인물 출연진 결말 정보 <가족 힐링 로맨스 드라마>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4.
힐링 가족 로맨스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타이틀 장르는 힐링 가족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라고 소개를 했지만 실제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라면 막장 오브 막장 드라마로 기억할 것이다. 백장미가 초롱이를 출산하고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전개까지는 그야말로 시원스런 전개가 펼쳐지는 듯 했으나 이 후로는 막장 요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답답한 고구마 전개까지... 필자를 포함하여 대부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가 작가에게 항의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존재했을 것이다. 그래도 최고시청률 30%가까이 찍으면서 흥행은 거두었지만 직접 집필한 김사경 작가에게는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남긴 드라마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굳이 연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결국 2회 연장하여 별다른 반전이나 추가내용없이 전개만 끌었던 것은 너무 아쉬운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정보

 

방송 기간 : 2014년 10월 18일 ~ 2015년 4월 12일

방송 횟수 : 52부작

채널 : MBC

연출 : 윤재문, 정지인

극본 : 김사경

 

 

 

 

줄거리 및 결말

 

연인 사이인 박차돌과 백장미, 이 둘은 어느 날 임신하여 아이를 갖게 되고, 결국 출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장미의 아버지 백만종의 계략에 의해서 장미와 차돌은 헤어지게 되고, 아이 또한 차돌이 키우게 된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차돌의 아이 딸 초롱이는 훌쩍 자라게 되고, 장미는 꿈이였던 배우가 된다. 하지만 차돌은 자신과 딸을 버리고 연예인이 된 장미를 증오하게 되고, 훗날 자신과 장미를 계속 떼내려하는 만종과 대립한다. 만종은 구청장이 되기 위해 온갖 뇌물과 비리를 저지르고, 결국 경찰로부터 도망자 신세를 지고 만다. 마지막 결말은 마침내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도망중이던 만종은 경찰에 자수한다. 그리고 만종은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경찰에게 끌려가면서 차돌과 손녀 초롱이를 마주한다. 초롱이에게는 그동안 미안했다며 사과를 건네고, 차돌에게는 사과의 눈빛만 보내며 다시 경찰서로 향한다. 한편 고연화는 뒤늦게 찾은 친아들 차돌을 자신의 호적에 올린 후 결국 병이 낫지 않아 숨을 거두고, 이후 장미는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차돌과 딸의 곁으로 돌아게 된다. 이렇게 결국 모든 등장인물들이 제자리를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박차돌(이장우)

정시내의 막내 아들. 컴퓨터 공학과 3학년. 혈기 왕성하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청년. 혼자서 우리 삼남매를 키워준 엄마에게 효도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졸업을 하고 돈을 벌고 싶다. 홀로 알바와 학교 생활까지, 아무리 힘들지만 언제나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웃음을 잃지 않는 차돌. 엄마 친구 소금자의 딸과 연애 중.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백장미(한선화)

백만종과 소금자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 의상디자인과 2학년. 철부지 공주에 마마걸. 아버지 백만종의 무한한 관심 아래에서 고생이란 단어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자랐다. 부모님은 항상 그저 좋은 집안과 연결시켜서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장미는 진심으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장미 말대로 차돌과 만나 진정 원하는 연애를 하고 있지만 감당하지 못할 일이 찾아오고 만다.

 

 

 

백만종(정보석)

백장미의 아빠이자 소금자 남편. 어머니인 조방실 말이라면 세살 아들이 되는 효자. 아내인 금자의 말은 안들어도 어머니 말씀은 무조건 경청하고 본다. 외적으로는 친절하며 매너있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이미지로 비춰지지만 실체는 부와 명예를 쟁취하기 위해 나쁜 짓이든 못된 짓이든 다 하고야 마는 욕망남.

 

 

 

정시내(이미숙)

박강태, 박세라, 박차돌의 엄마. 남편 없이 혼자서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이런 환경 탓으로 다소 억척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경우가 바르고 심성이 선한 시내. 고등학교 동창인 소금자의 상가 빌딩에서 동네 미장원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 실패와 좌절을 겪는 자녀들에게 회초리 대신 항상 용기와 자신감을 실어주고 있다. 어느날 차돌의 친어머니 고연화가 눈 앞에 나타나면서 내적 갈등에 시달린다.

 

 

 

이영국(박상원)

고연화의 남편이자 강호그룹 회장. 신사적이며 책임강이 강하다. 아내인 연화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잘 보살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게 고민이 있었으니 자신의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 자녀가 없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연화가 가슴 아파하니 영국은 이런 연화를 바라보며 더욱 가슴이 아파온다.

 

 

 

고연화(장미희)

이영국의 아내. 갤러리 대표. 겉으로는 우아하며 고상해 보이지만 항상 쓸쓸함을 가지고 있는 외로운 귀부인. 존경받는 기업인의 아내라는 것에 다들 부러워 하지만 정작 아이가 없어 연민, 그리고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어느날 정시내와 우연히 마주하고, 서로 공감대가 이루어져 친한 사이가 된다.

 

 

 

박강태(한지상)

정시내의 장남. 대기업에 취직했지만 자신의 적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표를 던진다. 그리고 자신의 꿈이였던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쉽사리 노력만큼 결실이 없다. 백만종의 장녀이자 백장미의 언니인 백수련과 사랑하는 사이.

 

 

 

박세라(윤아정)

정시내의 딸. 매사에 야무지며 똘똘한 편. 훗날 인생 목표가 있다면 그저 엄마처럼 외롭게 살고, 돈 많은 남자 만나서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결국 그녀의 목표대로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한다.

 

 

 

백수련(김민서)

백만종과 소금자의 장녀. 시립교향악단의 첼리스트. 동생인 장미와는 달리 여성스럽고 조신하며 순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아빠 엄마 말씀을 단 한 번도 거스른 적이 없다. 그러나 강태와의 이별은 아무리 부모님이 말려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결국 아버지 백만종의 반대에 못이겨 집에서 나와 강태와 결혼 후 강태네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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