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결말 등장인물 출연진 몇부작 ost 정보 민소희 구은재 정교빈 신애리 민건우 주연

막장드라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내의 유혹> 드라마. 그동안 여러 막장 드라마들이 있지만 아내의 유혹은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대명사로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엣지TV와 HQ 채널에서 동시에 재방송을 틀어주고 있어서 TV로도 챙겨 볼 수가 있다.

 

엣지TV 홈페이지

 

 

일단 출연진 배우는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 이재황, 김용건, 윤미라, 최준용, 금보라, 김동현, 오영실, 정윤석, 송희아, 정애리, 채영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하였으며 주인공은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 이재황 이렇게 총 4인이 극을 중심적으로 끌어가게 된다. 또한 채영인은 극 후반부에 재등장하면서 극의 몰입감과 갈등들을 불어넣어 주연급에 버금가는 활약, 존재감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ost 이야기를 해보면 크게 히트를 기록한 가수 차수경의 <용서 못해> 노래가 대표 ost 노래이며 김두한 일대기를 그린 시대극 드라마 <야인시대>에 <야인> 노래가 있다면 막장 드라마에는 <아내의 유혹>의 <용서 못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은재가 물에 빠진 후 살아나 신애리, 정교빈에게 복수를 다짐할때 흘러나왔던 장면 속 ost 순간이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오래 남는 ost 순간이 아니였나 싶다.

 

아내의 유혹 드라마 메인포스터

제작발표회에서 춤 포즈를 취하는 주연 4인방

가수 차수경이 슈가맨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용서못해 노래를 열창 중이다

 

 

아내의 유혹 드라마 속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면 구은재는 정교빈에게 시집을 왔지만 정상적인 결혼은 아니였고 겁탈을 당하면서 교제를 시작 후 결혼까지 하게 된 케이스. 결국 재벌집 며느리로 입성한 구은재는 시어머니 백미인로부터 끊임없이 구박과 등쌀에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자신을 배신한 신애리와 정교빈으로부터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되고, 다행히 목숨 만큼은 잃지 않았지만 임신한 아기를 유산되어 큰 상심에 빠지고 만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구은재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이내 마음을 돌려먹으며 정교빈, 신애리 두사람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정교빈을 유혹하는 은재

 

 

아버지로부터 회사 높은 자리만 꿰차고 능력은 없는 찾아볼 수 없는 정교빈. 은재를 겁탈하여 결혼까지 하였지만 이후 은재의 절친 애리와 내연 관계를 이어간다. 바다에 빠져 죽은줄말 알았던 은재가 어느날 자신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게 되고, 민소희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긴채 나타난 은재에게 결국 회사, 집, 재산 등 모두 잃고야 만다.

 

은재로부터 모든것을 잃은 뒤 노숙자가 된 정교빈

 

 

신애리는 어릴적부터 은재의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성장을 하였고 하지만 은재 만큼은 따뜻하게 챙겨주고 친자매처럼 대해주었으나 이런 은재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리는 악녀. 죄책감 따윈 전혀 없이 은재가 죽고 난 후 정교빈에게 시집을 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는줄 알았지만 복수를 위해 다시 찾아온 은재. 얼굴은 분명 은재인데 민소희라고?.. 전혀 믿을수 없는 이 상황이 받아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찾아온 민소희와 제대로 vs를 펼치게 된다.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는 신애리

 

 

은재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온 남자 민건우. 부모 없이 자라올뻔 했지만 자신을 입양하여 어머니가 되어준 토탈뷰티샵의 사장 민여사. 민소희와는 비록 친여동생이 아니지만 모자름없이 대해주었고 잘 챙겨주었지만 소희가 자신을 남자로 좋아한다니.. 그야말로 최대의 고민거리가 생겨난 민건우. 하지만 결국 이뤄질수 없는 두 사람... 마침내 소희가 바닷가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청천벽락같은 소식을 접한 뒤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근처 바닷가에서 소희가 아닌 은재를 발견하고 운명과도 같은 만남에 이후 그녀를 가슴에 품게 된다.

 

은재에게 자신의 진심과 마음을 고백하는 민건우

 

 

극의 후반부부터 신애리 만큼이나 빌런으로 등장하는 민소희. 초반 등장에는 당찬 성격과 친오빠처럼 지내온 민건우를 열혈적으로 좋아하는 그야말로 직진녀 스타일의 소유자. 엄마인 민여사가 민건우와의 결혼을 결코 반대하자 바닷가로 찾아가서 못된 마음을 품고야 만다. 하지만 죽을줄로만 알았던 그녀는 세월이 흘러 다시 집으로 멀쩡히 찾아왔는데 자신의 자리에 은재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더욱 놀라운건 자신이 그토록 좋아했던 건우가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은재와 곧 결혼을 한다는 사실.. 이에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신애리와 힘을 합쳐 은재의 앞길을 방해하기로 결심한다. 

 

은재에게 버럭하는 민소희

 

 

결말 부분에 있어서 은재와 민건우와 결혼을 하고 신애리와 정교빈은 나락의 길을 걸으며 극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지만 직접 집필을 맡은 김순옥 작가는 갑자기 민소희를 살려내고 등장시키면서 다시 제2막이 펼쳐지게 된다. 또 다시 지지부진한 복수의 복수가 펼쳐지면서 결국 위암 말기 진단을 받은 신애리.. 민소희는 다시 유학의 길을 떠나면서 은재와 건우는 사랑의 결실을 맺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나게 된다. 

 

정교빈과 신애리의 죽음으로 끝이난 아내의 유혹 엔딩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