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 1963년 4월 27일 출생. 61세(음력)
고향 :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거주지 집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파랑새아파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데시앙루브
신체 : 키 159센치
가족 : 아내 주미영, 자녀 아들 2
학력 : 서울은천초등학교 졸업 - 영등포중학교 졸업 -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한밭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 학사
군대 : 육군 제17보병사단 일병 복무만료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치탄압대책위원장
지역구 : 대전광역시 서구 을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회 : 국방위원회
약력 :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 전주지방법원 판사 - 대전지방법원 판사 - 대법원 사법개혁추진위원회 간사 -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인수위원 -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 영동군 사회복지협의회장 - 민주당 중앙당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 박범계법률사무소 변호사 - 법무법인 정민 변호사 - 민주통합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 제19대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 민주당 법률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법률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제20대 국회의원 - 제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 - 제21대 국회의원 - 제68대 법무부장관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제22대 국회의원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지역에서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소아미비를 앓는 장애인이었고, 어머니는 고향이 충북 옥천국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 모두가 서울로 상경하여 당시 관악구 봉천동의 달동네에 정착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사고를 일으킨 아버지는 이후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가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하며, 이후 아버지는 영영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현재 박범계의 집안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으로 간주하며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박범계 의원은 직접 쓴 자서전에 의하면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중학교 사춘기 시절부터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강고등학교 진학한 후에는 술과 담배를 했으며, 폭력 서클에도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집단 패싸움까지 하면서 징계를 받고 학교를 중퇴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학교로 다시 다니지 않고 홀로 검정고시 준비를 해 합격하면서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훗날 2009년 2월 중퇴했던 남강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병역에서는 징병검사를 받은 후 보충역 처분을 받아 군복무를 대신하였는데, 1983년 11월 육군에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육군 17사단 소속 소총수로 파출소에서 근무하였다. 그리고 보충역 기간 동안 입시 공부도 열심히 하였는데 1984년 학력고사에 응시하여 연세대 법과대학 법학과에 합격하였다. 1985년 1월 일병으로 소집해제를 받으며 군복무를 마쳤고, 얼마뒤 3월 연세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대학생 시절에는 동기들보다 역시 나이가 많아 과에서 대표하는 리더가 되었고, 이후 민주화운동에서 참여하였다.
대학을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범계는 사법연수원 23기로 판사가 되었다. 1994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발령을 시작으로 대전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등을 거치면서 판사직을 맡으며 여러 사건들을 처리하였다. 그리고 대전지방법원에서 재직 중인 2002년 10월 마침내 정계에 진출하게 된 전환점이 찾아오게 되는데, 당시 386의 선두 주자로 알려지던 김민석 전 의원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고 정몽준 후보 진영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이 된 노무현의 지지율이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비리 문제로 나락한 데다, 지방선거에서도 참패에 이어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여파로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던 정몽준 무소속 의원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새천년민주당 내부의 여러 중진 의원들이 후보 단일화 협의회를 결성하여 자당의 노무현 후보에게 정몽준과의 단일화를 언급하면서 사실상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당연히 노무현을 지지할 줄 알았던 김민석이 탈당을 하고 후단협이 단일 후보로 은근히 밀어주던 정몽준을 지지하자 전 386세대에 충격을 안긴 것. 박범계 역시 김민석의 탈당으로 인해 분노를 느껴 천정배 새천년민주당 의원에게 노무현 후보 캠프 합류를 알린 후 법원에 사직서를 내고 노무현 후보의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렇게 박범계의 수표를 수리한 대전지방법원장은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사직한다며 어이없어하였다고 하며, 하지만 기적적으로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더욱 열린 출세길이 찾아오게 된 것. 그야말로 당시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검찰은 물론 법원 역시 당혹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줄을 댈 사람이라곤 판사 출신 박범계 뿐 이었던지라 검사, 판사 모두 할 거 없이 박범계를 찾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참여정부 초기에 민정제2비서관, 법무비서관을 맡았고, 2004년에 17대 총선을 출마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나와 대전 서구 을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면서 정치인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다.
박범계 의원에게는 아직까지 청문회에서 갑자기 터진 웃음을 빼놓을 수가 없다. 2016년 12월 15일에 열린 청문회에서 진행을 맡다가 뜬금없이 웃음을 터뜨려 이후 '박뿜계', '박두꺼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게다가 상대적으로 잘 웃지 않고 웃음을 잘 참아야 하고, 진중한 직업 중에 하나인 판사 출신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청문회 때 뜬금 웃음으로 오히려 일반인들에게는 긍정적인 친숙한 이미지가 되기도 했는데, 이후 민주당 팟캐스트 민주종편에서 한 주에 한 번씩 본인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박뿜계 컨셉으로 가기로 한 것인지, 초반 한 달간은 댓글창에 '뿜계형 웃어주세요'가 많이 나오면 일부로 뿜기도 했으며, '뿜게형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하면 손을 흔들고 해서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젊은층 세대들과 유대감도 있고, 인기를 얻은 것이 좋은 건지, 분명한 것은 의외로 댓글창을 수시로 보며서 채팅 글들을 주시 확인하고, 거기에 소통을 즐기며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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