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장 강민수 프로필 후보자 나이 학력 가족 고향 군대 약력

 

 

서울지방국세청장 강민수 프로필

 

나이 : 1968년 출생, 55 ~ 56세

고향 : 경상남도 창원시

현 거주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가족 : 부인, 자녀 아들 1 딸 1

학력 : 동래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 버밍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MA

군대 : 육군 이병 복무만료

현직 : 제 50대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후보자

약력 :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 용신세무서장 -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 국세청 기획조정관 -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 대전지방국세청장 - 서울지방국세청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새로운 국세청장 후보자에 경남 창원 출신의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또한 차관급 국무조정실 국무1차정에는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소방청장에는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장동언 차장을 각각의 새로운 보직으로 내정하였다. 그리고 국세청장은 차관급으로 분류하지만 국가 4대 권력 기관장으로 분류가 되어 국가공무원법 절차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므로 7월 16일에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의 동래고를 졸업 후 서울대 경영학과로 진학 해 졸업하였다. 그리고 1993년에는 37회 행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해 공직으로서 입문하였으며, 현 국세청장인 김창기와 행시 동기이지만 나이는 한 살이 적어 사석에서 서로 친구동생하면서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김병환 1차관, 정정훈 세제실장, 김동일 예산실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민수 내정자는 제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안양세무서 소득세 과장,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운영지원 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 직을 지냈다. 그리고 본청 재직 시절인 2012년 ~ 2013년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국세청 닮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직원들에게 항상 유쾌함과 동시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간부로 통했다. 그래서 국세청 직원 대부분은 강민수 내정자와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주저없이 지목하기도 하였다.

 

 

 

 

국세청 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감사관 직무대리, 법인납세국장 등을 지내면서 본청에서만 5개 국장 보직을 맡았다. 특히 행정고시 37회 중에서는 가장 먼저 본청 국장으로 입성을 했으며, 부이사관과 고위공무원단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루며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승승장구만 해오던 강민수는 청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1급 승진을 앞둔 채 번번이 고배를 마셨으며, 1급 승진에서 세 차례나 이른바 '물 먹은' 것이다.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유력한 본청 조사국장 하마평에도 거론되어 올랐으나, 대전청장으로 임명되었고, 본청 요직 국장인 징세법무국장과 법인납세국장을 역임하고도 서울이나 부산, 중부청장 등 1급 청이 아닌 2급 자리인 대전청장으로 임명된 것.

 

 

 

 

그렇게 일각에서는 당시 문재인 정부가 강민수 후보자를 의도적으로 1급 승진 리스트에서 배제한 채 '좌천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후 강민수 내정자는 보인도 이때가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지인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민수 청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 다시 금의환향을 하게 되었고, 2022년 7월 서울청장으로 임명이 되면서 1급으로 승진하여 영전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까지도 서울청장으로 지내며 차기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목돼 곧 임명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강민수 내정자는 1995년 자신의 직접 집필한 석사 논문 '우리나라 역대 국무총리의 정치적 위상에 관한 연구'에서 국무총리들을 분석하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분석하였다. 당시 논문은 '광주 사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광주 사태는 그 당시 신군부, 신군부의 어용 언론, 민주인사 측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정부에서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함에 따라 공식 명칭으로 자리잡았다. 논문은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한 12.12를 12.12 거사 또는 12.12 사태라고 혼동하여 포기한 부분으로 5.18 민주화운동과 12.12 군사반란 왜곡 논문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서 강민수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다며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