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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은 1998년 <기막힌 사내들> 영화로 첫 데뷔하였으며, 개성있는 연기를 통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2000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제2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 영화 <지구를 지켜라>, <우리형>,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더 게임>, <고지전>, <빅매치>, <순수의 시대>, <극한직업> 등 여러 장르의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2000년대 후반부터는 TV에도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2011년 KBS2 <브레인> 드라마를 통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2014년 MBC <미스터 백>에서는 30대 젊은시절과 노인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은 2016년 8월 24일 배우 김고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 후 이듬해 2017년 2월에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결별하였다.

 

 

 

 

신하균 프로필

 

나이 : 1974년 5월 30일 출생. 50세

고향 :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결혼 : 미혼 싱글

학력 : 서울묵동국민학교 졸업 - 태릉중학교 졸업 - 태릉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전문학사

결혼 : 육군 제5포병여단 병장 만기 제대

신체 : 키 175센치, 체중 67키로

혈액형 : O형

MBTI : INFP

데뷔 :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

소속사 :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신하균은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오다가 1998년 장진 감독의 데뷔작 <기막힌 사내들>에서 주연을 맡아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장진 감독의 차기작인 <간첩 리철진>에서 일진 고등학생 역을 맡은 후, 57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기록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국 병사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임팩트를 심어주었다. 이런 활약으로 그해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각광을 받았다.

 

 

 

 

2001년에는 가수 포지션의 신곡 'I Love You' 의 뮤직비디오에서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또 이름을 알렸으며, 2002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에서 청각 장애인 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03년에는 국내 B급 컬트의 전설적인 영화로 회자되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병구 역으로 등장해 광기어린 연기로 그동안 쌓아온 선한 이미지를 뒤집는데 성공하는 등 한국영화계 대표 성격파 배우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2011년에는 KBS2 <브레인> 드라마에 출연하여 메디컬 장르의 이미지 변신을 선공, 그해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한동안 상복이 없던 지난 과거들의 한을 풀어버리는데 성공했다. 2019년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에서 오랜만에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주면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1년 웰메이드 장르물 JTBC <괴물>에서 이동식 역할로 분해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2021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신하균 배우는 그동안 작품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감독이 있는데 박찬욱 감독과 장진 감독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호흡을 맞추었던 박찬욱 감독과는 그간 <복수는 나의 것>, <박쥐> 등 그의 영화 작품에 여러 출연하였으며, 장진 감독과는 이보다 더 많은 작품을 협업해 이른바 '장진 사단 배우'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장진 감독, 배우 정재영과 황정민 등과는 '만남의 시도'라는 동아리 출신으로 지금까지도 철진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올레>에 같이 출연한 배우 박희순 말고도 송강호, 박해일, 원빈, 류덕환 등 배우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신하균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처음 이야기 했을 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가출을 했었지만 하루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실기 시험장에서 생애 첫 연기를 했었는데, 사극 대본을 받고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벌벌 떨었지만 결과를 합격을 받았다고한다. 이 당시를 회상하면서 신하균은 본인이 연극과나 영화과가 아닌 방송연예과에 지원한 이유로 "다른 과에 비해 실기 시험 비중이 낮아서" 그리고 "어차피 예술대학이니까 과에 연연하지 말고 다 배울 수 있을거다"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배우라면 작품이 끝나고 나서 각자의 스타일과 방법으로 맡은 캐릭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데, 신하균 배우의 경우엔 촬영이 종료되면 작품에서 금방 벗어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과거에 가진 한 인터뷰에서 "지나간 것을 가슴에 두고 있지 않아요. 내가 출연한 영화를 두 세번 찾아보는 것도 아니고, 끝나고 나면 빨리 잊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다른 인터뷰에서는 "촬영이 끝나고 나면 일 생각을 잘 안해요.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그 뒤로 잘 잊는 편이에요. 내가 뭘 찍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만큼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본연의 나 자신으로 돌아가는 거죠"라고 전했다. 이런 인터뷰를 보면 평소 실제 성격이 과거보다는 현재를 중요시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필모그래피

 

● 영화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커밍아웃, 킬러들의 수다, 묻지마 패밀리, 복수는 나의 것, 서프라이즈, 지구를 지켜라, 화성으로 간 사나이, 털, 우리 형, 웰컴 투 동박골, 박수칠 때 떠나라, 예의없는 것들, 더 게임, 박쥐, 카페 느와르, 페스티발, 고지전, 런닝맨, 빅매치, 순수의 시대, 올레, 악녀, 7호실,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나의 특별한 형제, 선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앵커

 

● 드라마

좋은 사람, 위기일발 풍년빌라, 브레인, 내 연애의 모든 것, 미스터 백, 피리부는 사나이, 나쁜형사, 영혼수선공, 괴물, 유니콘, 온더, 악인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