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자녀 가족 학력 고향 소속사 혈액형

 

 

배우 이정은은 2018년에 방영한 <미스터 션샤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으며, 이후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 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로스쿨>, <우리들의 블루스>, <소년심판>,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등 으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이정은은 영화배우로서 스크린에서도 빛났는데,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가정부 문광 역으로 독보적인 신스틸러 반열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영화제 시상식에서 많은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처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이정은은 최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갑자기 50대 몸으로 변해버리는 '취준생' 이미진을 맡아 낮엔 이정은, 밤엔 정은지가 2인 1역으로 출연해 다시금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은 프로필

 

나이 : 1970년 1월 23일 출생. 54세

고향 : 서울특별시

결혼 : 미혼(남편X, 자녀X)

학력 : 한양여자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데뷔 : 1991년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소속사 : 애닉이엔티

신체 : 키 164센치

혈액형 : O형

 

 

 

 

이정은 배우는 처음 연극무대 조연출로 시작하였고, 이후 1991년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연극으로 데뷔하였는데, 당시에는 연기쪽 재능은 그다지 없었다고 한다.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에서 간단한 짧은 대사도 NG를 여러차례 내서 카메라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하며 이 때문에 연기 보다는 스탭이나 연출 쪽으로 더 활동하기도 했다. 실제로 영화는 2001년 이후 8년 동안 작품이 없었으며, 드라마 또한 한참 이후인 2013년쯤 되어서야 출연하기 시작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연극을 책임지던 연출가가 갑작기 도망을 쳐서 이정은이 대신 연출을 맡게 되었고, 제작비를 급하게 구해야하는 상황을 맞은 적이 있었다. 이때 이정은은 신하균, 지진희, 우현 등 여러 배우들을 찾아가 제작비에 쓸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으며, 이들은 이정은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돈을 빌려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모두 모은 돈이 5천만원이였고, 그래서 급한 제작비는 마련되어 위기를 넘길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후 이정은은 돈을 빌려준 배우들의 명단을 적어 항상 몸에 지니며 다녔으며, 만약 자신이 사고를 당하는 등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유족과 지인들에게 '명단에 적힌 이들에게 신세를 졌으니 은혜를 갚아 달라'라는 의미로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하루라도 더 빨리 갚기 위해 마트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당시 근무하던 마트에서 간장을 팔았고, 그리고 판매 실적이 좋아서 마트측에서는 계속 일해 달라며 붙잡았으나 사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같은 과거 경험이 훗날 드라마 <송곳>에서 큰 연기적인 도움이 되었다. 2008년 뮤지컬 <빨래>는 이정은이 처음으로 주목을 서서히 받게 된 주요작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중 하나인 이 작품에서 이정은은 거의 4년 동안 주인 할머니와 여직원 역할을 소화하였다. 이 작품으로 제1회 젋은 연극인상 수상을 하기도 했으며, 뮤지컬 쪽에서 나름 명성을 얻어 이후 방송계로 진출하기로 결심한다.

 

 

 

 

2001년 <와니와 준하>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수년 동안 영상 매체와 떨어져 활동했던 이정은은 2009년 <시선 1318>, <마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상 연기에 뛰어들었다. 2017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서 옥자 목소리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2008년 이정은이 출연했던 뮤지컬 <빨래>를 보고 찾아온 봉준호 감독이 옥자 목소리 역으로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하루종일 <돼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완벽한 돼지소리를 내기 위해 연구했고, 결국 봉준호 감독은 이정은의 완벽한 목소리 연기에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옥자 목소리로만 나오면 섭섭하니 영화에 잠깐이라도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해 얼굴을 비췄다.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가정부 국문광 역할로 출연하면서 한국 영화의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영화로 2019년 11월 21일에 열린 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춘사영화제, 부일영화상, 그리고 대종상까지 연이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에서 주인 아주머니 엄복순 역할로 출연해 원작과 상당히 똑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에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에서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정숙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울릴만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2016년과 2017년 단역급 조연으로 출연했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드라마 이후 3년 만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드라마에서 비중이 높은 역할로 출연하며 배우 탤런트로서 스탭업을 이루었다. 2021년 <로스쿨> 드라마에서 판사 출신이자 로스쿨 교수 김은숙 인물로 분해 탈권위적이면서도 극 전체의 판을 읽는 기민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전작들과 전혀 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같은 시기에 영화 <자산어보>에 출연하여 또 전혀 다른 이미지인 시골 섬의 억척스러운 여인 역을 소화하였다.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나근희 역으로 합류하여 주인공과 강렬히 대립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후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에서 제주도 토박이에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가족들을 부양하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은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극 중에서 특히 배우 차승원하고 함께 장식하면서 본인의 에피소드가 아닌 회차에서도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선보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주연진 배우들 사이에서 사실상 진 주인공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출연 작품

 

● 영화

불후의 명작, 와니와 준하, 시선 1318, 마더, 전국노래자랑, 벌레, 도희야, 카트, 덕수리 5형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헬머니, 특종: 량첸살인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검사외전, 좋아해줘, 곡성, 그날의 분위기, 나홀로 휴가, 재심, 보안관, 옥자, 군함도, 택시운전사, 어른도감, 미쓰백, 용길이네 곱창집, 여보세요, 미성년, 기생충,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내가 죽던 날, 자산어보, 축복의 집, 오마주

 

● 드라마

여왕의 교실, 푸른거탑, 푸른거탑 제로, 시트콩 로얄빌라, 앙큼한 돌싱녀, 빛나는 로맨스, 고교처세왕,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사랑만 할래, 후아유 학교 2015, 오 나의 귀신님,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송곳, 리멤버 아들의 전쟁, 피리부는 사나이, 싸우자 귀신아, 질투의 화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역도요정 김복주, 빙구, 내일 그대와, 도둑놈 도둑님, 쌈 마이웨이, 알 수도 있는 사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터 션샤인, 미스 함무라비,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꽃 필 무렵, 나 홀로 그대, 반의 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십시일반, 로스쿨, 소년심판, 우리들의 블루스, 욘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낮과 밤이 다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