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 나이 프로필 가족 아내 부인 장연우 탤런트 이혼 아버지 자녀 고향

 

 

가수 조관우는 1994년 1집 앨범 <마이 퍼스트 스토리(My First Story)>가 130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타이틀 곡인 <늪>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늪 노래를 불렀던 조관우는 남성이 내는 고음의 가성이 매우 파격적인 창법을 선보이면서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끌었고 결국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관우 프로필

 

나이 : 1965년 8월 3일 출생. 58세

고향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명 : 조광호

가족 : 첫번째 부인 장연우(이혼), 두번째 부인 손혜련(이혼), 자녀 3남 1녀(장남과 차남은 장연우와 사이에 출산)

학력 : 서울교동초등학교 졸업 - 국악예술학교 졸업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 미술학과 중퇴

신체 : 172센치, 69키로, A형

데뷔 :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

혈액형 : A형

종교 : 개신교

 

 

 

 

조관우의 가족 관계를 살펴보면 먼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첫번째 결혼은 1993년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의 장연우와 결혼하여 함께 함께 음반 작업을 하는 등 잉꼬부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첫째 아들 조휘, 둘재 아들 조현을 낳았다. 하지만 2003년인 결혼 10여년 만에 성격차이로 합의이혼을 하였으며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조관우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종종 왕래를 하며 친구처럼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에 조관우는 10살 어린 여성과 재혼을 하였으며, 재혼한 여성과 1남 1녀를 출산하였다. 한편 조관우는 재혼 후 아내와 아들까지 함께 JTBC <유자식 상팔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관우는 1965년 전남 광산군, 현재 지명으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에서 판소리로 유명한 조통달의 아들로 태어났다. 조관우의 아버지 조통달은 집안 자체가 예로부터 국악을 해오던 정통있는 국악인 집안으로 도통달의 이모인 박초월 또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런 집안의 영향으로 조관우 역시 어릴 때부터 판소리, 창 그리고 가야금에 재주를 보여 국악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해 가야금을 전공하였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외국 음악을 접해 왔으며 국악을 그만둔 이후 완전히 미국 디스코와 펑키 밴드들의 음악에 빠지게 되었다. 이 시기에 비 지스와 같은 가성 창법을 사용하는 록밴드나 가성을 사용하는 흑인 음악까지 접하게 되면서 이에 감명받아 리스펙을 하게 되고, 이 계기로 지금의 조관우 창법이 탄생되었다.

 

 

 

 

1994년, 첫 데뷔하자마자 1집 발매 후 130만장 판매를 기록하면서 대히트를 치게 된다.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던 기존의 가수들과 달리 얼굴을 가린 사진으로 모두 채웠으며 방송 출연 또한 신비주의 컨셉이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아 이른바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1995년에는 2집을 발표하였는데 리메이크 컨셉인 <Memory>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이 앨범은 공식 집계만 214만장 판매를 올리면서 1집에 이어 메기히트를 기록하였으며, 리메이크곡 <꽃밭에서>는 <늪> 곡과 함께 가수 조관우의 가장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고, 오리지날 곡인 <겨울이야기>는 올림푸스 카메라 CF ost로 유명한 노래이다.

 

 

 

 

1집에 이어 2집까지 연속으로 대성공하였지만 제작사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해, 여전히 지하 전셋방에 살면서 막걸리로 끼니를 때우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며 살아갔다고 한다. 이 상황은 별둘의 전쟁 1996년 3집 <My 3rd Story About>을 발매 한 후 소속사를 옮긴 후에야 개선이 되었다. 3집과 4집 앨범 모두 100만장 이상 기록하는 히트를 쳤지만 정작 4집부터 깊은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5집 타이틀곡 <실락원>은 가사가 자살을 미화한다고 하여 방송 불가 판정을 받게 되면서 35만장 조금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6집부터는 다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좋은 평을 듣게 되었는데, 6집 앨범의 수록곡 <사랑했으므로>는 초심을 되찾았다는 평을 받으며 조관우의 매니아층에서 상당히 호평을 쏟아냈다. 이후 2002년부터 당시 유행하던 팝페라를 접목시킨 작품들을 발표하는데 이때 발표한 7집, 8집은 다시 예전 가수 조관우의 명성을 되면서 완벽히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012년 7월 15일, 조관우는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그만 목 부위 찔리는 중상을 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100바늘 넘게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직업이 가수이기에 목 부위 부상이라 앞으로의 가수 생활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많이 호전돼 2013년 새로운 디지털 싱글 <화애>를 발매하였고, 2014년에는 EP앨범 <Friday Night>를 연이어 발매하였다. 그리고 다음해 2015년에는 신곡 <불꽃>을 발매하였으며 2016년 12월 23일에는 <겨울이야기 Part 2>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8월 3월 17일에는 15년 만에 9집 정규앨범 <다시 시작>을 발매하였으며, 2021년 10월 6일에는 첫 트로트 앨범인 <비가 오려나>를 발표하면서 트롯 장르에 첫 도전을 시도하였다. 한편 2016년 2월 14일에는 <복면가왕>에 '인생 모 아니면 도' 가명으로 참가하여 안타깝게도 가왕의 자리엔 못앉았지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여담으로는 동갑내기 가수인 이승환과 함께 조관우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엄혹한 시기였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절에도 꾸준히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 음악회에 참석하여 축하의 노래를 열창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까지 자작곡하기도 했다. 한편 2011년 방영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정형돈은 조관우의 <늪>을 선곡해 불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