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학력 군대 부인 아들 고향 지역구 민주당

 

 

지난 4월 10일에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후보가 55.57%인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는 득표율을 차지하여 시흥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6선에 성공했다. 당선 후 소감을 밝힌 조정식 당선자는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은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망가진 민주주의와 후퇴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받들겠다. 지난 2년간 국민 무시, 국회무시로 일관해 온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를 국민과 국회를 존중하는 행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의 위상을 재정랍하겠다"라며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분열과 반목을 넘어 하나가 되는 시흥 도시를 만들겠다. 이제 더 큰 시흥 발전은 저 조정식의 사명이 됐다. 큰 일꾼 조정식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더 큰 시흥 발전을 이뤄내겠다" 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조정식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 1963년 12월 25일 출생. 60세

고향 : 서울특별시 중구

현 거주지 : 경기 시흥시 정왕4동 세종1차 아파트

가족 : 부인 조미선, 아들 조석주

학력 : 동성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 학사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군대 : 육군 제6군단 병장 만기제대

지역구 : 경기 시흥시 을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민주연구원 이사,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 부위원장

약력 :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 - 제정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 이부영 국회의원 보좌관 - 국민통합추진회의 기획위원 - 열린우리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 제17대 국회의원 -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모임 '처음처럼' 운영위원 -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모임 '처음처럼' 대변인 -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 제18대 국회의원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원내부대표 - 산업단지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 -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 민주당 야권통합협상대표단 단장 -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 제19대 국회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 국회 연구모임 아젠다 2050 정회원 - 제20대 국회의원 -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제21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 - 민주연구원 이사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제22대 국회의원

 

 

 

 

1963년 12월 25일 서울 중구 지역에서 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동성고등학교와 연세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수료하였다. 연세대 4학년 1학기를 끝내고 휴학하여 군에 입대해 제6군단 공병으로 복무, 그리고 1988년 2월에 병장 만기제대를 하였다. 대학 시절 4학년 때, 1985년에는 집회 대표 주동자로 나섰지만 집회 이후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체포, 투옥은 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보통 운동권에 활동했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력인 학교 제적 경력 없이 무탈하게 졸업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무탈한 졸업은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정식을 비운동권 인사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인터뷰를 보면 남들 하던 만큼의 학생운동을 했지만 체포되거나 감옥에 가지 않아서 그렇다고 밝혔다.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면서 빈민운동의 대부로 사회적인 존경을 받아오던 제정구가 민주당의 공천의 받아 시흥,군포 지역에 출마에 나서 당선되었다. 또한 조정식은 제정구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으며 그의 정책보좌관 일을 활동하여 본격적인 정계 진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정구 의원과 같이 정치적 역정을 같이 보내서 1995년, DJ에 의한 민주당 분당 시기에도 새정치국민회의로 가지 않고, 통합민주당에 그대로 남았으며, 통합민주당이 다시 1997년 대선 과정에서 둘로 갈라질 때도 제정구와 함께 한나라당으로 옮겼다. 한편 1999년에 제정구 의원이 사망한 이후 조정식 의원은 역시 통합민주당에서 함께 옮겨온 이부영의 보좌관을 역임. 또한 2002년에 치러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의 특별 보좌역을 맡아 대선 기간에 활동하였다. 하지만 2003년에 이부영을 떠나 한나라당도 탈퇴하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하여 현재 민주당계 정당에 오롯이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년 18대 총선과 2012년 19대 총선까지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모두 당선되었고, 2016년 20대 총선과 2020년 21대, 2024년 22대 총선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로써 6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6선 모두 같은 지역구인 경기도 시흥시 지역구로 출마해 17대부터 22대까지 6선 연임으로 당선되었다.

 

 

 

 

조정식 국회의원 경우에는 협상력과 조정력은 인정 받고 있지만, 자신만의 어떤 무언가 빠진듯한 아쉬움이 있다는 것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조정식 의원처럼 선수는 많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의원인 경우 지역구 관리에 충실한 국회의원이 주를 이루며, 이로 인해서 지속적인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다. 굵직한 뉴스에 오르내리는 국회의원은 300명 중에 6분에 1인 60명 정도 밖에 안되는 걸 봐서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20대 국회 상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는데, 본인의 대학 전공이었던 건축학과와 밀접하면서 관련되기 때문에 전공을 잘 살린 선택이라며 호평을 이끌기도 했다.

 

 

 

 

2017년 11월 15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이 법안은 수정가결되어 2020년 새해 첫날부터 시행되었다. 2019년 1월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이 되었으며, 같은 해 7월 11일엔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토론회에서 '정치,외교 실패가 원인', '보여주기식 대응' 이라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라며 일각에서 정부 노력을 깎아 내리고, 우리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여 유감이라고 밝혔다.

 

 

 

 

2022년 3월 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8회 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 경선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경선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해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같은 해 5월 15일, 5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 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얼마 후 당내 의총 투표 결과, 김진표와 우상호 의원에 이어 3등을 기록해 탈락하였다.

 

 

 

 

얼마 후인 8월 31일, 이재명 대표에 의해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력에 이어 다시 재차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다. 2024년 3월 2일에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시흥시 을 지역구의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고, 결국 당선되어 6선에 성공을 하여 같은 민주당의 추미애 의원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현역 국회의원 최고령 당선자인 박지원 의원도 정치 경력이 노련한 만큼 조정식, 추미애와 더불어 22대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6선이 두 명이라고 반드시 이 둘이 국회의장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장은 일반적으로 중립을 잘 지켜야 하는 묵직한 인사가 맡아야 하기 때문에 추미애 의원 보다는 조정식 의원이 국회의장에 더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