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대학 결혼 아내 딸 군대 지역구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안귀령 후보를 제치고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기존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도봉갑에서 지난 2008년 신지호 전 의원이 당선된 이래 보수정당이 당선된 것이 무려 16년 만이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발표된 개표 결과는 김재섭 의원은 49.05%의 4만 6374표, 안귀령의원은 47.89%의 4만 5276표를 획득하면서 1098표 차이로 국민의힘의 김재섭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었다.

 

 

 

 

 

김재섭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 1987년 6월 28일 출생. 36세

고향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결혼 : 아내 김예린, 딸(2024년 4월 20일 출산 예정)

학력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군대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유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얻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지역구 : 서울 도봉구 갑

약력 : 건명원 2기 - 청년정치학교 2기 -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장 - 미래통합당 창당준비위원장 - 미로통합당 서울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 국민의힘 서울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김재섭 의원은 서울 도봉구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까지 유도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어깨 등 부상으로 인해 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이어가다 결국 부상의 악몽으로 인해 유도선수를 마감하여 은퇴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지만 서울법대 재학 시절 럭비부에서 선수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성적이 상당히 좋았다고 하는데, 막상 졸업 이후엔 법학 보다는 실물경제에 관심이 더 많아 다양한 일을 경험해 보았다고 한다. 규제를 혁파해 기업가 정신을 제고하면서, 노동자의 튼튼한 안정망을 만들어보고 하는 것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라고 하며,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노조시스템을 전면 수정해 이원화된 노동구조를 바꾸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 바른정당이 주관해오던 정년정치학교에 다닌적이 있으며 2020년 1월 4일에는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정치인으로 첫 입문을 하게 된 김재섭 의원이다. 2020년 2월 17일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을 비롯한 기타 보수 시민단체까지 함께하는 미래통합당 장당에 참여를 하였고 2020년 2월 26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 서울 도봉구 갑 후보로 공천받아 본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근 후보에게 패하여 낙선하였다.

 

 

 

 

2020년 4월 28일, 적폐청산위원회장인 신승목에게 조국 게이트와 관련된 논평으로 고발을 당했으며,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인 김재섭 의원이 "조민이 의사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 한일병원에 오는데, 도봉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고 우리 가족들이 거기서 큰 질환을 치료하며, 조민과 같은 분이 의사가 될까봐 지역구민들이 불편해하신다." 라고 비판했던 것. 조민이 의사가 되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는 이유로 수사가 시작되었다. 이에 김재섭 의원은 본인이 조국의 제자였다고 밝히면서 "내가 대학에서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 혹은 교수님이 잘못된 것인가. 교수님은 정의를 위한다면서 왜 따님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나오시냐" 라며 비판을 전했다. 이어 본인은 경찰 수사를 통해 유죄로 밝혀져 징역을 받더라도 그 주장을 꺽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결국 조민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일단락 되었지만 김재섭 의원은 자신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되더라도 조국 게이트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계속해 주장하였다,

 

 

 

 

2020년 5월 27일에는 새로 출범하게 된 김종인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2021년 4월 12일, 홍준표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이후 6월 11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서 비대위원 임기를 내려놓았고, 7월 12일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역선택 유도 논란관 관련하여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준석 대표를 향한 비판에 나섰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국회방송 뉴스 N 청년맞수에 출연하여 민주당 대선 경선 공방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며 8월 27일에는 청년특별대책과 관련해 현금성 지원이 근본적 대책이 아니기 때문에 알짜배기식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고향인 서울 도봉구 갑 지역구로 다시 재출마를 선언했다. 총선 전 모든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지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안귀령 의원 후보에게 열세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부분 김재섭 의원의 당선을 예상하지 않았다. 본 선거날 당일 출구조사까지도 현재까지의 여론조사들과 마찬가지로 안귀령 후보에게 약 7% 정도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투표 후 개표 결과에서 1098표 차이로 안귀령 의원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제치면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동안 도봉구는 민주당을 텃밭으로 분류되었으나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재섭이 당선되면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신지호 의원이 당선된 이후 16년 만에 보수정당 소속이 도봉구 갑 지역구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자 중 한강벨트가 아닌 서울 강북 지역에서 당선된 유일한 의원이자,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패배한 지역에서 당선된 유일한 의원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