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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실제 나이 부인 아내 자녀 가족 고향 거침없이 하이킥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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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배우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재학시절부터 대학 연극반에 가입해 연극을 시작하였고 이후 1956년에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올해 68년 차 살아있는 레전드 원로 배우다. 연극 뿐만 아닌 그동안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최근까지도 2024년 개봉 예정작인 이승기, 김윤석, 김성령 등과 함께 <대가족> 영화에 출연했다. 그가 대중적인 큰 사랑을 받게 된 작품은 무엇보다도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인 두 시트콤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게 되었고, 젊은 1020세대들에게도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가 남녀노소 연령무관하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순재

 

나이 : 1934년 11월 16일 출생. 만 89세(호적상으로는 1935년 10월 10일로 되어 있는데 실제 나이로는 한 살이 어린 88세라고 한다. 이는 당시 출생 신고를 할머니가 하셨느데 착오로 인해 잘못 올려졌다고 하며, 국회의원 시절에도 대한민국 헌정회에는 1935년으로 표시되어 있다)

고향 : 함경북도 회령시

신체 : 165센치, 68키로, A형

가족 : 3남 1녀 중 장남, 부인 최희정(1940년생), 자녀1남 1녀

학력 : 경성아현공립국민학교 졸업 - 서울중학교 졸업 - 대전고등학교 전학 - 서울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철학과 학사

병역 : 육군 병장 만기 제대

데뷔 :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

종교 : 무종교

 

 

 

 

2022년, 대한민국의 최고령 연예인이였던 송해가 별세하자 다음으로 최고령이었던 이순재가 최고령 현역 연예인 명단으로 물려받게 되었다. 선배와 형님 격이 되는 인물이 연예계에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같은 동갑 또한 현역 연예인 중에 없기 때문에 그를 편하게 면전할 수 있는 연예인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최고령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순재는 항상 타인의 모범이 되는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촬영 스케줄을 편하게 조정할 수 있지만 다른 배우들이 자신 때문에 촬영 시간이 피해 보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며 심지어 촬영장에 일찍이 도착하여 자신의 촬영 차례가 올때까지 몇 시간씩 기다리면서 촬영에 임한다고 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한 방송을 통해서 이순재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장면이 소개되었는데, 당시 이승기는 이순재 선생님이 촬영장에 약속된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오셔서 당황했다며 말했다. 이에 놀란 MC들이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하는 이유가 뭔지 물어보자 이순재는 연기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며 나의 게으름이 수십 명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말한 뒤 마음먹은 연기를 위해서는 미리 와서 준비해야 한다며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촬영장에 미리 와서 밥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을 연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덧붙여 그가 배우로서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하였다.

 

 

 

 

 

한때 국회의원을 지닌 정계 출신의 배우답게 자신의 소신을 시원하게 밝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 아래 광고만 출연하고 본업인 연기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 후배들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았는데, 그는 진짜 배우 후배들은 아끼고 좋아하지만 광고만 찍는 '광고쟁이'들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배용준에 대해서는 <겨울연가> 하나밖에 없는 배우라며 <태왕사신기>는 배용준이 할 배역이 아니라면서, 배우가 아닌 스타가 된 것에 대해 거침없이 쓴 소리를 남겼다. 이같이 소신발언을 남긴 이유에 대해서는 겨울연가의 대흥행으로 본업에 까맣게 잊고 돈만 쫓는 이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전한 것과 동시에 아까운 후배 연기자들이 연기판에 사라져버린 아쉬움을 동시에 표출 한 것이다.

 

 

 

 

이순재의 장수비결에 대해서는 젊었을 적 빼고 이후로는 술과 담배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술은 원래부터 배운 적도 없어 잘 마시지 않았으며 담배는 1980년대 초반에 작품을 위해서 끊은 이순재. 이 때문에 같은 원로 배우인 신구는 같이 회식 자리를 가지면 술 맛 떨어지니 그냥 집에 가라며 한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송해 같은 경우에는 이순재와 달리 평소 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최대한 걷는 습관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순재는1982년에 방영한 KBS <풍운> 대하드라마에 출연했을 당시, 그 드라마는 상당히 공을 들였었고, 담배도 이때 끊게 만든 작품이었다고 한다. 풍운 극 중에서 이순재는 대원군 역할을 맡았으며 키는 작지만 가슴에서 가슴에서 엄청난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인물이기에 제대로 연기하고 표현해내고자 노력을 엄청 많이 했다고 한다. 원고지 3장 분량을 위해서 금연했던 것이라 전했다. 그리고 일일드라마 <보통 사람들>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배우 최수종이 총각 시절에 함께 출연했었는데 당시 최수종에 대해서 귀엽기도 했고 까불까불거렸다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2022년 5월 7일, 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생을 마감하자 이순재는 평소 아끼던 후배를 잃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수연이 초등학교 시절에 함께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라는 영화를 하나 찍었는데, 그때 어린 아이였던 강수연이 혼자 촬영장에 왔길래 이순재가 "엄마는 같이 안왔니?" 라며 묻자 "엄마가 왜 와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만큼 이순재의 입장에선 상당히 당돌했던 그녀였고, 또한 심한 야단을 들어도 울지 않는 참 야무진 아이라고 느껴 이대로 크면 큰 배우가 되겠다고 미리 예견했다고 한다. 그렇게 이순재의 예견대로 최고의 배우로 대성하게 된 강수연이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나버렸다면서 큰 슬픔에 젖기도 했다.

 

 

 

 

배우 이순재는 60년이 훌쩍 넘도록 연기를 하면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였지만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들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건물, 빌딩 하나 조차 없다고 한다. 요즘에는 1년만 활동하면 40~50억은 벌지만 예전에는 우리들과 같은 연기로 벌어먹고 사는 대중문화로는 돈을 벌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적 변화가 찾아왔고 이런 변화들이 사실 일찍 왔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며 달라진 대문문화의 위엄과 위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에 우리는 대중 예술 문화 역사가 없었고, 예를 들면 영국의 비틀즈는 대중음악의 상징적 의미가 있어 국위 선양을 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과 비슷한 케이스 라면서 방탄소년단의 현재 위상도 덧붙여 언급하였다.

 

 

 

 

한때 정치인으로서 살아왔던 이순재는 처음엔 친한 동료배우였던 이낙훈이 정치를 해보자면서 권유한 것이 첫 정계에 진출한 계기가 되었다. 민주정의당에 입당한 이순재는 1988년에 열린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하였지만 4년 뒤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중랑구 갑 지역구로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에는 소속 정당인 민주자유당의 부대변인을 맡아 역임하였고 1996년, 정계를 떠났다. 하지만 17대, 18대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과 박근혜를 각각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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