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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 실제 나이 프로필 아내 자녀 딸 부인 가족 고향 홍도야 울지마라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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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은 젊은 시절엔 남성미와 야성미가 넘치는 쾌남 이미지 배우였다면 중년에 접어들어서는 푸근하면서 마음 속 한 켠은 따뜻한 다정한 아버지, 남편 역을 주로 맡으면서 긴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은 이젠 어엿한 레전드 원로배우다. 특히 대사를 할 때 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 정감미가 넘치는 대사처리와 보이스톤은 백일섭 만의 전매특허인 강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백일섭 프로필

 

나이 : 1944년 6월 10일 출생. 만 79세

고향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신체 : 176센치, 82키로

가족 : 아내, 자녀 1남 1녀, 이복동생 4명, 이부누나 1명

학력 : 여수수산고등학교 전학 - 강문고등학교 졸업 - 명지대학 영어영문학 학사

군대 : 대한민국 육군 이병 소집해제

데뷔 : 1965년 KBS 공채 탤런트 5기

소속사 : 매니지먼트 아이딜

종교 : 불교

 

 

 

 

1965년에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백일섭은 데뷔 초기 1969년 4월인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로 초청되어 방문한 연예인 중에 몇 안되는 한 명이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백일섭이 여수가 고향이란 것을 알고 현재 계획중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조감도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또한 그 당시에는 과일인 귤이 제법 귀했었는데 백일섭이 귤을 너무 잘 맛있게 먹어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귀가하는 백일섭에게 귤을 따로 챙겨서 쥐어주었다고 한다.

 

 

 

 

1969년, TBC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기존의 TBC 공채 탤런트들의 반대가 거세 갈팡질팡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동시에 MBC가 개국하여 자신에게 이적 제안을 한 MBC로 이적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 MBC의 개국기념 드라마 <태양의 연인들>에 박근형, 김혜자와 같이 출연하게 된다. 그렇게 MBC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백일섭은 너무 승승장구를 한 나머지 잠시 스타병에 빠지게 되었고, 당시 드라마 PD와 다툼까지 벌이게 되는데 결국 촬영을 못하겠다며 대본을 PD를 향해 던져버리고 만다. 이후 PD와 다툰 사건이 크게 알려지자 백일섭은 그 이후로 MBC 드라마로부터 출연 제안이 그치게 되고, 마침내 1973년, MBC에서 TBC로 이적하게 된다.

 

 

 

 

TBC 방송국이 폐국하게 되면서 이후로는 KBS와 SBS를 넘나들면서 자유로이 연기 활동을 이어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당시에는 MBC가 드라마 왕국이였기에 지난 사건으로 인해서 MBC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 그의 배우 커리어에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한편 1992년부터 방영한 MBC <아들과 딸>에 드라마 제작진이 과거 사정을 잘 모르고 백일섭을 캐스팅 하려고 했으나 결국 과거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출연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후 백일섭은 세월도 많이 흘렀기 때문에 본인이 먼저 PD에게 찾아가 사과를 건네면서 아들과 딸 드라마 출연이 성사되었다.

 

 

 

 

백일섭의 드라마 경력을 논할 때 <아들과 딸>을 빼놓으면 김밥에 단무지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을 만큼 당시 공전의 대히트를 남긴 드라마다. 이후에 백일섭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정도로 큰 수혜를 입었고, MBC 드라마 또한 백일섭의 "홍도야~ 우지마라~ 아글씨!' 유행어로 드라마가 히트하는데 일조를 해 방송국과 백일섭 양측 모두 윈윈 했다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다시 좋은 날들이 찾아온 백일섭은 이후에도 사람 좋은 이미지 덕분에 주로 코믹하면서 서민적인 어르신 역할을 맡아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계속 받게 된다.

 

 

 

 

한편 백일섭은 젊었을 적엔 깡패와 같은 악역도 종종 맡아 출연했다. 1974년에는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맡은 동혁 역할이 대표적인 악역으로, 여주인공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심하게 폭행하는 몰염치한 인물로 등장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중년 이후로부터는 인상과 이미지가 바뀌면서 선한 역들만 주로 맡게 시작하는데, <포도대장> 활극 드라마에서는 약자 편에 서면서 억울함을 해결해주고 악한 이들을 응징해주는 정의감에 사로잡힌 포도대장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대명> 대하드라마에서도 임경업 장군과 영웅 역할로 출연하였다.

 

 

 

 

연예계를 잠시 떠나 정계에도 진출했던 백일섭 배우는 1997년 15대 대선에서 당시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를 지지했지만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한국관광공사 비상임 이사로 취임하여 잠시 정계일을 본적이 있으며 또한 과거에 '솔필름' 이라는 회사를 차려 영화 수입사업을 한 적도 있다.

 

 

 

 

노년에 접어들면서 과한 체중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아 평상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기도 하며, 과거 <꽃보다 할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일섭은 그리스편에서 다른 출연진들이 모두 다녀간 메테오라 수도원을 당시 건강 문제로 인해 홀로 안타깝게도 가질 못했다. 당시 관계자에 의하면 백일섭이 허리와 무릎 통증 때문만이 아닌 심장쪽도 이상이 있어서 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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