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최고의 유럽리그 축구선수를 꼽으라면 주드 벨링엄을 빼놓을수가 없다. 이미 현재 라리가 18라운드 기준 17경기 출전하여 1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골과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중에 있고 단순 이런 포인트 수치 뿐만 아닌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과 플레이 스타일은 지네딘 지단, 스티븐 제라드, 심지어 완성형 축구선수라고 칭하는 굴리트의 재림을 연상케 한다. 국적은 잉글랜드이지만 EPL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으면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 두 곳에서만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2023년 6월 이적을 완료하면서 잉글랜드 국적 선수로는 무려 20년여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가 되었다. 당시 레알로 이적하기 전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수많은 명문 구단에서 그를 노렸지만 스페인 무대가 좋고 우상인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달고 뛸수 있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심하였다.
주드 벨링엄 프로필
나이 : 2003년 6월 29일 출생 20세
풀네임 : 주드 빅터 윌리엄 벨링엄
고향 :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주 스투어브리지
국적 : 잉글랜드, 아일랜드
키 : 186센치
몸무게 : 75키로
가족 : 아버지(마크 벨링엄), 어머니(데니스 벨링엄), 동생(조브 벨링엄)
등번호 : 잉글랜드 국가대표 10번, 레알 마드리드 소속팀 5번
포지션 : 스트라이커(가짜 9번),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어릴적부터 축구에 빠져 시작한 것이 아닌 오히려 전혀 다른 분야인 꽃에 대해 큰 관심이 보여왔다. 심지어 어머니한테 꽃반지와 꽃팔찌를 만들어서 선물할 만큼 지금으로서 상상도 못할 만큼 섬세하면서 운동과는 거리가 좀 먼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부모님은 억지로 축구를 시키지 않았고 이러한 부모님의 배려와 부담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축구를 좋아하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쥬드 벨링엄의 남동생인 조브 벨링엄 또한 현재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비록 형인 주드 보다든 크게 잘 알려져 있거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조브는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쉽에서 선더랜드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외모는 형제이다 보니 흡사한 외모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드는 이미 잉글랜드 축구선수로 자국내에서 최고로 인기 많은 선수로 지목되고 있으며 최고의 실력 뿐만 아닌 잘생긴 외모, 넓은 어깨와 큰 키로 다부진 체격, 그리고 팬들을 평소에 잘 챙기는 팬서비스와 겸손함까지 갖춤으로서 인성도 월드클래스라는 평을 듣고 있다.
주드 벨링엄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야말로 꽉찬 육각형이라고 보면 된다. 드리블, 스피드, 골결정력, 제공권, 패스, 수비력, 전방 압박, 태클, 오프더볼 움직임 등등..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능력치를 보유한 선수라 할수 있다. 레알로 이적하기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서는 특히 지난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를 뛰었는데 상당히 팀을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하는 선수이기에 더욱 감독과 팬들 입장에서 이쁨을 받을수 밖에 없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첫 시즌부터 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 사우디로 떠난 스트라이커 벤제마 선수의 자리를 완벽히 자신만의 플레이로 완벽히 채우고 있다.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가 떠나고 벨링엄을 데려오면서 4-4-2인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투톱으로 나오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이 두 명의 선수가 실질적으론 윙어로 양쪽을 벌리면서 벨링엄이 가운데 골문으로 침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워낙 볼 터치와 드리블, 스피드, 패스, 오프더볼 움직임이 톱클래스이기 때문에 리그 순위, 득점왕 순위 모두 1위를 달리며 라리가 첫시즌부터 제대로 통하고 있다.
일단 주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때 에당 아자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였다. 알려진 이적료는 한화로 144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금액은 기본이적료로 셀온, 에디온 등 모든 옵션을 포함하면 약 18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게 안겨주면서 레알로 이적하였다. 또한 기본 연봉은 약 140억원에 수당 및 옵션 포함하면 총 약 17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두 포함한 연봉은 손흥민 주급과 거의 비슷한 3천5백만원 정도다. 아직 나이가 20세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시즌이기에 앞으로 지금처럼만 성장한다면 몇배가 넘는 주급을 충분히 받는날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싶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뛸때만 하여도 메시VS호날두의 발롱도르 라이벌이 홀란드VS음바페 이 두 선수가 이끌어 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퍼포먼스는 이 두 선수에 전혀 밀리지 않으며 만약 당장 이번 시즌에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유로2024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높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최연소 발롱도르 1위 수상도 노려볼수도 있다. 그만큼 나이에 비해서 그가 보여주는 최근 실력과 퍼포먼스는 대단 그 자체다.
과연 주드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하고 주목받기 전에는 어떤 축구선수 시절을 보냈을까. 처음 주드는 잉글랜드의 버밍엄 시티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시작했다. 그리고 16세가 되어 1군 선수로 등록되었고 데뷔와 동시에 인상적인 활약을 꾸준히 보여주었으며 1군 프로 데뷔한지 1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천6백만 유로였고 당시 버밍엄 시티는 큰 재정난을 겪고 있던 시기였는데 주드가 두둑히 이적료를 안겨다주고 떠나면서 팀이 해체될 위기까지 갔던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버밍엄 시티는 주드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그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기게 된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 첫 시즌부터 포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를 하였고 분데스리가 활약 역시 1득점 3도움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 기여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좀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패스를 리그에서 보여주면서 도움 8개를 기록. 골도 3골을 기록하였고 챔피언스리그 또한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축이자 에이스로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여 리그 우승을 바이에른 뮌헨에게 내주었고 당시 주드는 부상으로 결정하였는데 이에 도르트문트 팬들은 리그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아쉬움으로 큰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시즌을 마친 후 마침내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주드는 레알 마드리드 행성지로 향하게 된다. 등번호는 자신의 우상이 달고 뛰었던 5번을 배정 받았고 이적료는 기본과 옵션 모두를 합치면 약 1800억원, 연봉 역시 모두 합치면 170억원이라고 2023년 6월 14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피셜을 띄웠다. 벤제마가 떠나면서 다음 에이스는 비니시우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주드 벨링엄의 그야말로 미친(?) 활약으로 팀내 에이스는 물론 차기 발롱도르 주인공까지 넘볼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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