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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토트넘 첼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일정 프리뷰 선발 및 결과 예측 포체티노 적장으로 돌아오다

by 얼굴은나의무기 2023. 11. 6.

마침내 포체티노가 적장이 되어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두 팀의 대결은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데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근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할수 있을지, 첼시 또한 점차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삼을수 있을지 여러가지고 흥미진진한 두 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대결이다. 토트넘과 함께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중에서 맨시티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리버풀은 루턴타운과 무승부, 아스날은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를 기록함에 따라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팀은 토트넘만 존재하게 되었다.

 

 

 

2023-2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VS 첼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11월 7일 AM 05:00

 

 

 

토트넘의 선발 예측을 해보면 기존의 멤버들이 그대로 나올것으로 점쳐지며 다소 한 두 자리의 변화가 있을수도 있는데 히샬리송과 우도기 자리다. 먼저 히샬리송 대신에 브레넌 존슨이 대신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우도기 대신 벤 데이비스가 선발로 투입될 수 있는데 존슨은 직전 경기에서 히샬리송과 후반 교체 투입되어 손흥민에 도움을 만들면서 팀의 승리를 기여한바 있다. 반면 히샬리송에 원톱 자리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를 옮기 후 이전보다 긍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못 올리고 있다. 히샬리송의 장점은 거센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상대의 빌드업 실수 유발하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 득점에 있어 결정력 부족과 순간 집중력 저하에 따른 투박함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브레넌 존슨은 빠른 스피드로 측면과 중앙을 휘저으며 제2차, 제3차 움직임을 끊임없이 가져가 상대 수비수들에게 혼란을 안겨다줄수 있는 플레이 장점이 있다. 직전 경기에서 또한 헤딩으로 메디슨에게 건네준 후 상대박스로 제2차 움직임을 좋게 가져가서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했다. 우도기 경우에는 보도에 따르면 아직 부상 회복이 온전치 않아 결장 가능성을 제기 하였는데 그렇다면 직전 경기처럼 벤 데이비스가 나올수 있고 혹은 에메르송 카드를 꺼낼수 있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우도기는 현재 토트넘에서 공수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첼시와의 경기에서 빠진다는 것은 전술적으로 상당히 큰 불안요소가 될수 있다. 우도기의 가운데 움직임으로 인해 히샬리송이 왼쪽 사이드로 공간이 생기며 수비가 그쪽으로 쏠리면 골문쪽으로 침투하는 손흥민과 메디슨에게 공간이 열리는 연쇄적인 공간 창출이 생긴다. 그만큼 우도기의 움직임과 드리블로 토트넘 공격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서브 멤버인 데이비스와 에메레송은 그 부분에 채울수 있는 영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첼시와의 선발 여부에 핵심포인트는 우도기 선발 출전 여부와 히샬리송 혹은 브레넌 존슨 둘 중에 어떤 선수가 선발이냐가 중요 포인트라 할수 있다.

 

 

 

첼시 또한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매우 달라지며 포지션 변경이 있을수 있다. 일단 가장 핵심적인 선발 여부는 주장인 리스 제임스, 최근 폼이 올라온 무드리크, 그리고 첼시에서 제일 중요한 에이스 엔소의 부상 복귀 여부다. 제임스는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경기에 나설수 있는 상태인지 알수 없으며 무드리크 경우에도 부상으로 빠진 후 토트넘 경기에서 100% 선발로 나설지 미지수. 이 둘은 첼시의 포메이션과 전술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데 제임스가 결장시엔 구스토 혹은 디사시가 대신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디사시는 전문 센터백인데다가 구스토 둘 모두 공격시 전진성이 떨어지는데 이는 직전 경기인 브렌트포드에게 패배를 당할시 오른쪽 풀백에 다사시, 오른쪽 윙 공격에 마두에케가 선발 출전을 했었는데 오른쪽 공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크게 지적되었던 부분이다. 공격시에 디사시는 사이드 방향의 전진성도 떨어지는데 마두에케 또한 주발이 왼발이기 때문에 접고 가운데로 들어가는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오른쪽 사이드 부분에서 공격 찬스들을 창출해내지 못했다. 만약 제임스가 선발로 나오게 되면 제임스는 전진성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해결될수 있으며 무드리크가 선발로 나오게 되면 무드리크가 왼쪽 윙어로, 스털링은 오른쪽 윙어로 나설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중원에는 뒤에 엔소와 카이세도가 버티며 앞엔 갤러거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부상에서 돌아온 엔소의 컨디션 유무에 첼시 경기력이 좌지우지 될수 있다. 또한 콜팔머 선수도 최근 공격쪽에서 질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등.. 폼이 상당히 좋은 팔머이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 갤러거의 자리나 우측 공격수 스털링의 자리에 투입되어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과 첼시의 11라운드 대결은 과연 다시 1위 수성을 차지하고 지켜낼수 있을지, 그리고 예전부터 프리미이리그를 챙겨보고 토트넘의 팬이라면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홈구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매치다. 킥오프가 시작되면 항상 시도되는 골키퍼를 향해 채널링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채널링이란 일직선으로 압박시 돌진하는게 아닌 좌, 우측의 한쪽 방향을 선택해 돌진하는 압박 용어. 그로인해 골키퍼는 압박들어는 한쪽을 포기하고 한쪽으로만 걷어내거나 패스를 건네줄수 밖에 없다. 이러한 손흥민의 채널링 압박이 상대팀의 볼을 여러차례 많이 뺏어오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핵심적인 포인트가 될수 있다. 그리고 손흥민은 첼시에서 구스토가 선발시 산체스 골키퍼 입장에서 왼쪽인 좌측으로 채널링을 걸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그래야 키퍼가 우측으로 볼을 처리하게 되는데 그 자리의 구스토는 빌드업, 볼 소유, 탈압박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이 순간 볼을 쟁취하여 바로 골 빅찬스를 만들어낼수 있다. 하지만 첼시 입장에서는 쎄게 들어오는 토트넘의 전방 압박을 한 두 차례나 벗겨내기만 한다면 가운데 엔소가 좌측 공격수인 무드리크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 빠른 스피드의 드리블로 돌파하여 골찬스를 연결시킬수 있다. 무드리크와 스털링이 양 측 윙어로 동시 출격한다면 토트넘은 로메로, 특히 반더벤의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이 크게 발휘되는 경기가 될수 있다. 필자의 마지막 결과 승부 예측은 골 결정력 차이에서 앞선 토트넘의 2:1 승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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