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나이 남편 김동현 이혼 딸 자녀 가족 고향 본명

가수 혜은이의 첫 데뷔곡인 '당신은 모르실거야' 노래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서 핑클, 조관우 등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과 동시에 리메이크하여 40년이 넘는 명곡으로 남아있다. 또한 현재는 아이유의 대명사이기도 한 '국민 여동생' 칭호는 혜은이가 원조로 불렸을 만큼 전성기 당시 아주 인기가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았다. 예쁘고 단정한 외모에, 들고 나오는 노래들마다 히트를 기록하고, 영화 작품 또한 출연하는 작품들 마다 흥행을 기록하면서, 심지어 그녀가 있는 공연장에는 사람들이 밀려와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부서질 정도로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아이콘으로 활동했다.

 

 

 

 

혜은이 프로필

나이 : 1954년 9월 15일 출생. 만 69세

고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가족 : 전 남편 김동현, 자녀 아들, 딸

학력 : 대전선화초등학교 졸업 - 호수돈여자중학교 졸업 - 호수돈여자고등학교 졸업

본명 : 김승주

데뷔 : 1975년 노래 '당신은 모르실거야'

종교 : 개신교

 

 

 

 

1975년,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혜은이. 그녀는 '당신이 모르실거야' 노래가 실려있는 고운노래 모음집 앨범으로 정식가수 데뷔를 했다. 이 노래 음반으로 전국적 메가히트를 달성했으며, 인기를 넘어 혜은이 신드롬 현상을 일으켰다. 이후로는 '진짜 진짜 좋아해', '뛰뛰빵빵', '파란나라', '열정', '당신만을 사랑해', '감수광', '제3 한강교', '작은 숙녀', '새벽비' 등등... 여러 히트곡들을 보유하면서 1970년부터 8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가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여러 드라마, 영화에도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하는 등 그야말로 지금의 아이유처럼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보여주었다.

 

 

 

 

1981년, '잊게 해주세요' 활동을 하다 길옥윤 작고가와 매니저 사이에 갈등이 생겨 가수 활동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 11월부터 '혜은이 부띠끄'를 운영하면서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가수 활동을 쉬면서 1982년에 열린 모든 가요관련 시상식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약 1년여 공백기 시간을 가지다가, 길옥윤이 아닌 다르 작곡가에게 노래를 받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독백'. 이 노래로 1983년,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하였다. 이어 '작은 숙녀' 노래를 새롭게 발표하였고, 1983년에는 10대 가수 와 여자가수부문 후보에 선정되면서 다시 가수로서 전성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한편 혜은이의 음악이 갖는 스펙트럼은 가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용필의 경우에서처럼 팝, 발라드, 디스코, 어덜터 컨템포리, 가요동요까지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설렵했다. 가요계에서 여가수가 이처럼 폭넓은 장르를 선보인 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제주 방언으로 만들어진 '감수광' 곡은 지금 재해석을 해봐도 파격적인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감수광'으로 활동 당시, 제주 방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고, 노래 가사를 고증을 하느라 애먹었다고 한다. 제주가 고향인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 혜은이의 생가 터에 노래비를 세워 놓기도 했다.

 

 

 

 

혜은이는 1984년, 나이차이가 꽤 나는 사업가 남성과 속도위반 끝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4년 뒤, 1988년에 성격 차이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 되고, 자녀인 딸의 양육권은 혜은이가 아닌 남편의 것이 되었다. 이후 배우 김동현을 만나 재혼을 하게 되고, 혜은이는 두번째 결혼이였지만 김동현은 초혼이였기에 집안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 허나 김동현의 적극적인 포기하지 않은 구애로 1990년, 마침내 둘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자녀도 아들 하나를 출산하게 된다. 

 

 

 

 

그렇게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까지 하고 아들까지 얻었지만 김동현이 배우일 보다는 사업쪽 일을 벌리는 바람에 빚을 지게 되는 상황이 찾아오고 만다. 심지어 아내인 혜은이는 보증까지 서게 되는 등 굉장히 남편 김동현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 당시 빚이 무려 200억 원이 가까웠다고 하며 방송에서 실제 밝힌 바로는 너무 빚이 어마어마해서 자신이 수 십년을 일해 서줄 중심부 쪽 소유했던 50평짜리 아파트 다섯채가 모두 한꺼번에 날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김동현과 2019년 7월, 이혼을 하게 됐고 이후로 재혼 생각없이 홀로 지내기를 더 원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현재의 살찌고 후덕한 혜은이 모습이 각인되어 있어, 그저그런 가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질텐데, 위 계속 언급을 했다시피 젊었을적 리즈시절엔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였다. 얼굴 뿐만 아닌 몸매도 상당했는데, 출산과 여러 행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체질, 체형이 바뀌었다고한다. 한편 과거에 자궁적출수술을 받아 우울증까지 찾아왔지만 당시 남편이었던 김동현이 옆에서 많이 챙겨주며 위로해줬다고 한다.

 

 

 

 

 

 

 

 

 

 

 

 

얼마전에는 혜은이의 딸이 결혼을 하면서 사위를 얻게 된 혜은이다. 이미 앞선 지난해 11월,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프로그램에서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마음이 묘하면서 섭섭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후련하다면서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혼과 함께 갓 돌이 지난 어린 딸과 헤어져야 해서 유지원, 초등학교 시절에 챙겨주지 못한 것이 딸에게 미안하고 짠하다면서, 원래 딸이 어릴때부터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 시집가서도 남편과 시댁에게 충분히 잘 할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함께 붉혔다. 한편 혜은이 사위는 딸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10년째 해오고 있으며 딸 보다 오히려 5살이 적은 연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