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나이 부인 배우자 딸 자녀 가족 아버지 고향 학력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던 남자>

가수 남진이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딸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능 활동이라고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온 적이 전부였는데, 이번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과 같은 리얼 관찰 예능에 나온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프로필

나이 : 1945년 9월 27일 출생. 만 78세

고향 : 전라남도 목포시 창평동

가족 : 어머니, 배우자 강정연, 자녀 1남 3녀

학력 : 목포북교초등학교 졸업 - 목포중학교 졸업 - 목포고등학교 졸업 - 서라벌예술대학 중퇴 - 한양대학교 문리과 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신체 : 174센치

군대 : 해병대 만기 제대(군 복무 중 월남전 참전)

본명 : 김남진

종교 : 개신교

 

 

 

 

남진은 1976년, 가수 윤복희와 결혼을 했지만 3년 뒤 1979년에 이혼을 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에 가수 김세레나의 소개로 현재 부인 강정연과 재혼을 하게 되었고, 1남 3녀의 자녀까지 슬하에 두고 있다. 한편 전 부인 윤복희와 결혼부터 이혼에 있어서 여러 루머들과 추측들이 있었지만 세월이 많이 지난 후 방송에 출연한 윤복희가 직접 언급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당시 윤복희는 남진과 재혼하기 전, 전 남편에서 보란듯이 과시용으로 남진과 결혼을 선택하였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진은 결국 부부사이가 틀어지면서 이혼을 하게 된 것. 윤복희는 남진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하지만, 남진은 그런 윤복희에게 이혼 후 어떤 언급과 행동을 취하지 않고 현재까지 조용히 현 가정에 충실한 채 지내고 있다.

 

 

 

 

첫 관찰 예능 출연이었던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남진은 평소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자녀 중 딸들하고 하루 몇십번씩 뽀뽀를 한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아들한테는 조금 못하는 편이라면서 아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한 남진. 이어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와의 과거 기억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남진은 여배우 미모의 세 딸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둘째 딸과 셋째 딸하고 현재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남진. 평소 딸바보로 알려져 있는 만큼 딸에게는 무한 애정표현을 보여주지만 아들한테는 왠지 표현이 서투르다며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남진의 아버지는 전 언론인이였고, 제5대 민의원을 지녔던 김문옥 정치인이였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목포일보를 비롯해 제재소, 정미소, 양조장 등을 경영하였고, 대한식량공사 전남지부장과 전라남도 전력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유지생산업자회 회장 등 여러 곳에서 활동을 했다. 1955년, 민주당이 만들어질때 참여하여 중앙상무위원 및 전라남도당 부위원장에 역임됐으며 한때 곡물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파의 현역 지역구 정중섭과 복수 공천을 받아 전남 목포시 선거구에 출마를 하였으며 정중섭을 이겨내면서 당선되었따. 그리고 제5대 국회에서 농림위원회 위원직을 맡았었다. 이후 5.16 군사정변 이후 1963년, 정치계를 떠났고 호남매일신문 사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목포시 선거구는 생전에 김대중과 사이가 각별했던 김대중이 물려받게 된다. 1966년 7월 7일, 오랜 숙환으로 투병을 하다가 목포시의 자택에서 향년 7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트로트 가수 남진은 오빠부대의 원조라 할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던 시절이 있었다. 1970년대에는 그야말로 자타공인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당대 최고의 양대산맥이자 라이벌인 나훈아와 같이 한 시대를 호령했던 슈퍼스타 출신이다. 1965년 첫 가수로 데뷔를 하였고, 현재 2024년 기준으로 데뷔 59년차 남진. 그는 1970년 후반인 지금까지도 현역 가수는 물론, 후배들을 조언하고 심사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마스터로 등장해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남진이 한참 오빠부대를 이끌로 전성기 시절을 호령하던 시기에, 나훈아 또한 남진 만큼이나 수많은 팬들을 끌고 다니며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정도로 남진과 나훈아는 가요계 역사상 절대 빠질수 없는 오래되고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따. 나혼아가 시골의 정서나 고향의 향수를 주로 불렀다면, 남징는 철저히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나 도시의 느낌을 다룬 노래를 불렀다. 또 나혼아는 선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평범한 부산 출신이였다면 남진은 전남 목포에서 유명한 집안의 출신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나훈아가 열악하 가정에서 자란게 아닌 그도 역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남진의 리즈시절에 대표적인 이미지는 저음의 목소리에 수려한 외모를 가진 대한민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려 그만큼 스타성을 지닌채 높은 대중성으로 가요대상을 매년 수상했으며 나훈아는 다소 정감가는 외모에 간드러지는 보이스를 무기로 가졌다. 현재는 라이벌로 불리는 둘 이지만 남진이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나훈아보다 더 많이 앞서 있고, 라이벌 사이가 된 시기는 1970년대 이후로부터다. 또한 남진과 나훈아는 서로 활동에 있어서 만날일이 거의 없을 만큼 방향이 완전 달랐는데, 남진은 가수 활동 뿐 아닌 영화 출연과 오락프로그램에 자주 출연을 한 반면, 나훈아는 신비주의 이미지로 방송에는 거의 안나오면서 콘서트나 공연 위주로 활동을 보여주었다.

 

 

 

 

남진은 대한가수협회의 초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타고 다니는 차는 벤츠 S63AMG 쿠페로 알려져 있다. 워낙 벤츠 브랜드를 좋아하여 마이바흐와 G바겐 등 총 7대의 벤츠 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2008년에는 '나야 나' 노래를 발표해서 큰 인기를 얻었었는데, 이후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 같은 제목의 노래 '나야 나'가 발표되면서 남진의 동명곡 또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쌈디가, <미스터트롯>에서 김수찬이 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면서 여러차례 역주행 하는 진기록을 보여줘, 현재 남진의 가장 인기있는 대표곡으로 '나야 나'를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