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나이 프로필 아들 부인 아내 가족 형제 자녀 집 고향 학력 <'전원일기' 주연 배우>

현재 2024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유인촌 그는 연기자 배우 출신이다. 과거 <전원일기> 드라마에서 최불암과 김혜자 사이의 둘째 아들로 출연하면서 다시 국민 아들로 불리우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본업이던 연기 활동을 중단한채, 지난 이명박 대통령시절과 현재 윤석열 대통령시절까지 두 번의 문관부 장관을 역임하여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인촌 프로필

 

나이 : 1951년 3월 20일 출생. 만 72세

고향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성덕리

집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트리마제

가족 : 4남 2녀 형제 중 넷째, 부인 강혜경, 자녀 큰 아들, 작은 아들

학력 : 서울미동국민학교 졸업 - 한성중학교 졸업 - 한성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졸업 -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

군대 : 육군 제2훈련소 만기 제대

데뷔 : 1972년 연극 <오셀로>

종교 : 천주교

 

 

 

 

유인촌 장관은 1951년 3월 20일, 현재 지명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마을에서 4남 2녀 형제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원래는 아버지가 충남 서산시 지역 출신이지만 한국전쟁 발발 후 이 곳으로 피난을 오게 되어 유인촌을 낳게 됐다. 이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와 마포구 아현동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형들이 매우 무서워서 성격이 내성적으로 자랐는데 그나마 두 누나들이 귀여워해 주고 잘해줬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맡아 했떤 연극 무대 연출과 연기 경험이 그를 연극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었고, 이후 공부를 뒤로 한 채 명동극장 프로그램이 바뀔적 마다 관람을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아버지의 반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게 되는데, 이유는 형들이 이미 공부쪽이 아닌 음악이나 딴따라의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첫 해에는 큰형이 다녔던 고려대학교로 지원을 했지만 떨어지게 되고, 다시 재수를 한 결과 마침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붙게 된다. 대학생 때는 연극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초 지식이 전무했음에도 교내 실습작 <북위 38>도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렇게 공채 탤런트로 입사 하 유인촌은 일일드라마 <강남가족>에서 최불암이 맡던 유승근 역의 청소년 시절 연기로 출연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복녀> 드라마로 첫 주연 데뷔를 하게 되지만 다음 해인 1975년, 군입대를 하게 된다. 군에서 유인촌은 육군 제2훈련소 문화선전대로 배치되어 정훈병 보직으로 군복무를 이행한다. 그리고 제대한 이후에는 <옥녀>, <알뜰가족>, <미소>, <안국동 아씨>의 드라마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했다.

 

 

 

 

MBC 공채 탤런트 시절에는 당시 표재순 연출의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으며, 활동 초기에는 반항아 같은 이미지의 역할도 많이 많아 출연했다. 그리고 1980년에 방영된 어느 드라마에서는 사회의 한 잉여였다가 삼청교육대에 갔다 온 후 정신을 차리며 살아가는 인물도 맡았으며, 1980년에는 전상국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8.15 특집극 <아베의 가족>에서는 한국에서 동네 건달들과 미성년차 성추행 같은 쓰레기 짓을 일삼다가 우연찮게 미국으로 떠난 후 주한미군으로 귀국하여 어머니의 과거와 이복형의 존재를 찾는 역할을 연기했었는데 이 드라마가 그에게 가장 인생작으로 남아있다. 아마 대중적으로는 <전원일기>가 유인촌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할테지만 실은 위 소개한 <아베의 가족> 드라마가 가장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

 

 

 

 

연기 뿐만 아닌 1996년에는 KBS1 <역사추리>를 시초로 역사 다큐멘터리 진행자를 맡았으며, 이후 <TV조선왕조실록>, <역사스페셜>까지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이렇듯 역사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MC를 맡으면서, 대하 사극 드라마에도 <조선왕조 오백년>, <조광조>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시대극에서는 <삼김시대>에서 김대중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정치계로 입문하기 전에는 연기 활동 보다는 <역사스페셜> 진행자로서 교양과 품격있는 이미지를 내세웠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를 시작한 유인촌은 이후 결국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문관부 장관으로 입각하게 된다. 그가 장관으로 있으면서 가장 유명했던 일화로는 '사진 찍지마! XX' 사건으로, 이전엔 신사답고 지적인 이미지였던 그가 그렇게 큰소리로 험한 말까지 내뱉은 것에 대해 국민들은 큰 충격과 실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오랜기간 배우 활동을 해오면서 공들여 쌓아온 좋은 이미지가 그 사건 계기로 점차 사라져 버리고 만 것이다.

 

 

 

 

문관부 장관에서 물러난 후, 2014년에는 연극 무대로 다시 복귀 했으며 여전히 무대 위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을 과시하게 된다. 특히 2015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셰익스피어의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메인 무대에 섰는데 이때 아들인 연극배우 남윤호와 페리클래스 역을 나눠 출연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2022년, <햄릿> 연극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3년 10월 7일에는 다시 문관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지금까지도 현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