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채동하 가수 프로필 나이 사망 원인 가족 결혼 데뷔

sg워너비 그룹 출신 가수 채동하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채동하는 2011년 5월 26일, 자택인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숨친 채 발견 되었으며 사망 원인에는 평소 그가 불안감과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타살이나 병이 아닌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채동하는 그렇게 향년 29세의 나이로 영면을 하게 되었고, 현재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중에 있다.

 

 

 

채동하 프로필

 

출생 : 1981년 6월 23일

사망 : 2011년 5월 26일, 향년 29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가족 : 어머니(아버지는 어릴적 어머니와 이혼했다)

결혼 : 미혼

학력 : 발산초등학교 졸업 - 화곡중학교 졸업 - 명덕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졸업 -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 졸업

데뷔 : 2002년 11월 19일 솔로 앨범 1집 <Nature>

 

 

 

 

채동하는 200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적인 노래로 전 연령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워너비> 삼인조 남성그룹의 리더로 활동했다. 하지만 먼저 그룹에서 탈퇴한 채동하는 솔로 활동을 이어 펼쳤고,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2011년 5월 26일, 당시 29세 이른 나이에 스스로 극전적 선택을 하면서 생을 마감하였다.

 

 

 

 

형제 없이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온 채동하. 그는 부모님의 어릴적 이혼으로 다소 불우하게 유년 시절을 보냈다. 집에서 살던 근처가 그린벨트에 묶여있었고, 집은 흙으로 지어져 일어나면 염소가 문의 창호지를 뜯어 먹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다고 한다. 6살이 되어서는 심실 중격 결손증으로 인해서 수술을 받았고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음악적인 면에서는 이미 어릴때부터 관심이 많았으며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서는 댄스그룹 AD ONE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꽈 1학년 시기였던 2000년 12월, 기획사의 관계자들과 작곡가들이 찾아와 재학생들의 실력을 본 적이 있었다고 하며, 친구가 오디션 보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중 한 번 노래를 해보라는 김형석 작곡가의 말에 임창정의 '날 닮은 너' 노래를 불렀고, 노래를 듣던 김형석은 내일부터 나와서 연습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얼떨결에 합격을 받은 채동하는 그 길로 김형석에 불려가 가수 데뷔를 눈 앞에 두게 된다.

 

 

 

 

김형석에게 캐스팅 된 채동하는 지패밀리 엔터테인먼트에서 2년 정도 연습생 시기를 보낸다. 그리고 2002년, 'Gloomy Sunday' 라는 노래로 첫 데뷔를 하게 되고, '차마'라는 후속곡도 활동을 이어가지만 소속사가 그만 망하는 바람에 아쉽게 데뷔 솔로 음반을 접고 만다. 그렇게 2년 동안 준비를 하면서 기대했던 가수 데뷔를 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소속사의 부도로 본의 아니게 가수 활동을 접게 되자 상당히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이후 김광수의 GM기획으로 소속사를 옮김 채동하는 김용준과 같이 듀오로 활동하는 것으로 플랜을 짜고, 마침내 김진호까지 투입이 되면서 sg워너비 그룹이 이때 탄생하게 되었다. 첫 1집인 'Timeless'를 비롯하여 2집 '죄와 벌', '살다가'까지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3집 '내 사람'은 sg워너비가 가요계 최정상에 오르게 만든 노래로 남게 되었다. 그야말로 이때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시기였다. 채동하는 sg워너비의 리더와 맏형, 센터를 맡으면서 그룹의 중심, 코어를 굳건히 지켜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외모 또한 훈훈한 외모로 멤버들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렇게 인기행진을 달리던 sg워너비. 2006년 3월 <The 3rd Masterpiec> 활동으로 한참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채동하는 촤측성대마비로 한동안 고생을 하게 된다. 전국투어를 막 시작했던 시기였기에 팬들의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도 완치가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7년 12월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아리랑'으로 감격적인 대상을 거머쥐게 되었고, 채동하는 너무 기쁜 나머지 오열을 하기도 했는데 이미 당시에 sg워너비 탈퇴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 시기였기에 더욱 눈물을 참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년 1월 26일. 채동하는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sg워너비 그룹 탈퇴를 공식발표했다. 이전에는 같은 소속사 여성 그룹 씨야의 멤버 이보람과 열애설이 터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당시 탈퇴하게 된 배경으로 다른 꿈이 있어서 나갔는데 그 꿈이 연기자 활동을 하기 위해서 탈퇴했다는 루머가 가장 많이 나왔다. 하지만 채동하 본인은 이 루머에 반박을 하기도 했으며 실제론 sg워너비 탈퇴 후 가수 뿐만 아닌 연예 활동을 그만두려고 했다고 한다. 휴식이 필요해서 탈퇴했다고 한 것.

 

 

 

 

그렇게 탈퇴를 하고 휴식을 보내던 채동하는 같은 해인 2008년 9월. <안녕, 프란체스카> 뮤지컬에 출연하여 '켠'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달콤한 나의 도시> 드라마의 ost 순애보를 부르는 등 다시 연예계 복귀를 점차 이어나갔고, 마침내 2009년에는 솔로 앨범 <Essay> 발매를 하여 가수로서 다시 컴백을 했다. 하지만 쇼케이스를 앞두고 목 디스크에 성대결절까지 찾아와 활동을 중단하고 만다. 그렇게 3개월 정도 지나 완쾌한 후 다시 컴백을 재개한 채동하.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목디스크가 재발하면서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2010년엔 솔로 미니앨범 <D day>, 2011년 1월에는 박지헌과 함께 '옴므듀엣'을 결성하여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활동도 이어갔다.

 

 

 

 

2011년 5월, 세상과 이별을 한 그는 영원한 sg워너비의 리더이자 센터로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다. 예전 2021년에 방영 한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위해 SG워너비가 출연해 히트곡들을 불렀고, 이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음원차트 사이트에서 역주행을 달리기도 했다. 올해 2024년, 곧 5월 26일 찾아오면 채동하의 13주기가 찾아오는데 그의 음색과 무대 위 활약은 여전히 앞으로 계속해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