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최명길은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3기로 첫 연예계로 입문하였으며, 이후 여러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였지만 특히 사극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0년대 <조선왕조 오백년> 다수 편을 시작으로 <용의 눈물>의 원경왕후, <명성황후>의 명성황후, <대왕 세종>의 원경왕후 등 주로 왕후 역할을 도맡아 활약했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최근까지는 <파랑새의 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우아한 모녀>, <빨강 구두>, <아씨 두리안> 등 현대극 위주로 출연하여 여전히 과거 리즈시절 못지 않은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명길은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부부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장성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명길 프로필
나이 : 1962년 11월 11일 출생. 61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가족 : 남편 김한길(1995년 6월 결혼), 자녀 첫째 아들 김어진(1998년생), 둘째 아들 김무진(2001년생), 조카 권율(배우)
학력 : 수도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전문학사
데뷔 :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3기
소속사 : 무소속 FA
종교 : 개신교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3기로 첫 방송가에 발을 디딘 최명길은 2년 뒤 1983년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4년에는 MBC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설중매> 편에서 정연왕후 역을 맡아 이듬해 <풍란> 편까지 출연해 스타배우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후 <남자의 계절>, <도시의 얼굴>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등장하며 동갑내기 배우 이혜숙, 김청과 같이 1980년대 MBC의 트로이카 여배우로 군림하였다.
TV 드라마에서 스크린으로 진출한 최명길은 1987년 <안개기둥>을 비롯한 여러 영화에 주연을 맡아 준수한 흥행 기록을 남겨 당시 대종상 여우주연상으로 호명되었다. 그리고 최명길은 단아한 외모 덕에 사극 시리즈 <조선왕조 오백년>의 단골 배우가 되었고, 1988년 <한중록> 편에서 혜경궁 홍씨 역으로 출연해 세도세자 역으로 출연했던 동갑내기 후배 연기자 최수종과 열연을 펼쳤다.
1980년대에 이어서 1990년대에 들어와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면서 왕성히 주연자리를 꿰차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1990년에는 MBC <그 여자> 드라마에 주연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는 당시 다른 드라마들과는 달리 농촌에서의 일상 생활들과 도시와 농촌 간 가치관의 갈등 등 중산층의 보편적, 일상적 소재를 잔잔한 전개로 펼쳐보여줌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례적으로 당시 방송사들이 간판으로 내세웠던 주말연속극보다 압도적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극 중에서 최명길은 도시 출신 미술교사에서 농촌생활과 시댁에 적응해 나가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 SBS로 방송사를 옮겨 <결혼> 드라마에서 사랑을 믿었지만 남편에게 버림받는 역을 상당히 호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 SBS 스타상에서 대상과 한국방송대상 여자 탤런트상을 받았다. 또한 같은 해인 1994년의 수상실적으로 본다면 최명길의 해로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스크린에 오랜만에 복귀한 <장미빛 인생> 주연작에서 사랑에 빠진 마담 역으로 애절한 연기를 보여줘 큰 호평을 받으면서 낭크3대륙영화제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어 인기 라디오 DJ로도 활동하기 시작해 그해 MBC 방송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까지 최고로 상복이 터진 한 해를 보냈다.
이렇게 1990년대 중반에 접어 들어서도 최고의 인기의 절정을 보내던 최명길은 1995년 3월 22일 김한길과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1996년 김한길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또한 1996년 말에는 <용의 눈물>에서 원경왕후 역으로 캐스팅 된 최명길은 결혼 후 성공적인 작품 복귀를 하였으며, 출연 도중 임신까지 찾아와 큰 경사를 맞이한 끝에 1998년 극 분량을 모두 소화를 마친 후 출산을 하였다.
단아하고 지적이며 도시적인 고급스런 이미지 때문에 1990년 초중반 당시 국내 최고의 삼풍백화점 전속모델을 차지하였다. TV 광고 뿐만 아닌 백화점 전단 광고에도 나왔으며, 백화점 경품 행사에서도 초청되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삼풍백화점의 최전성기를 장식하는 1994년 다이어몬드 편 광고는 그 중 단연 백미. 하지만 삼풍백화점이 붕괴사고로 큰 인명피해를 기록하면서 해당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최명길은 죄인 아닌 죄인 같은 곤혹의 시간을 보냈다.
<용의 눈물>과 <대왕 세종>에서는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 역할을 맡았으며, 그리고 <명성황후>에서는 이미연이 연장에 반대한 끝에 결국 하차를 하여 말년 명성황후 역할은 최명길이 맡았다. <근초고왕>에서는 비류왕의 비였다가 어느새 남편을 죽이고 계왕의 비가 되는 백제판 햄릿 역할을 맡아 출연하여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2010년대부터 현대극 위주로 출연한 최명길은 2014년 12월 <펀치>에서 법무부 장관인 윤지숙 역을 맡아 악플이 엄청 달릴 만큼 악역을 완벽히 소화한 끝에 2015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23년에는 임성한 작가의 화제작 <아씨두리안>에서 60대의 나이임에도 클럽에서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였다.
필모그래피
● 영화
연인들의 이야기, 푸른 하늘 은하수, 안개기둥, 눈짓에서 몸짓까지, 밤의 요정, 밀월, 우묵배미의 사랑, 장미빛 인생
● 드라마
성난 눈동자, 미련, 어제 그리고 내일, 황진이(1982년), 겨울 해바라기, 조선왕조 오백년 추동궁마마, 사랑과 진실,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조선왕조 오백년 풍란, 남자의 계절, 도시의 얼굴, 세 여인, 조선왕조 오백년 한중록, 조선왕조 오백년 파문, 그 여자, 또 하나의 행복, 사랑의 풍차, 궁합이 맞습니다, 재회, 결혼, 사랑은 없다, 용의 눈물, 온달왕자들, 명성황후, 태양의 남쪽, 꽃보다 여자, 내 곁에 있어, 대왕 세종,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천하무적 이평강, 근초고왕, 폭풍의 연인, 미스 리플리, 영광의 재인, 금 나와라 뚝딱, 미래의 선택, 펀치, 파랑새의 집, 우리집 꿀단지, 당신은 선물, 안투라지, 인형의 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우아한 모녀, 그놈이 그놈이다, 빨강 구두, 아씨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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