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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 나이 프로필 부인 아내 며느리 딸 아들 자녀 가족 고향 학력 종교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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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만화가 허영만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이르기까지 한국만화 정점에 서있던 한국만화계의 원로이자 대부로서 한국 만화 발전의 주역으로 대본소, 만화잡지, 웹툰 시대를 모두 경험하였다. 그래서 허영만은 모든 세대를 구분할 수 없는 만화가로도 불리우는데, 한국 만화 초창기 시절부터 활동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면서 무당거미, 각시탈, 비트, 꼴,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등 수많은 만화 작품을 만들어냈다.

 

 

 

 

허영만 프로필

 

나이 : 1948년 8월 12일 출생. 75세

고향 : 전라남도 여수시 화영면(출생 당시에는 미군정 전라남도 여수군 화양면)

가족 : 부인 이명자, 자녀 아들 허석균 딸 허보리, 며느리(KBS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처음 남편을 소개시켜준 주선자), 사위, 친손자 허민 허윤, 외손자 이한진

학력 : 여수동국민학교 졸업 - 여수중학교 졸업 - 여수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74년 한국일보 <집을 찾아서>

종교 :불교

 

 

 

 

학창시절에 멸치어장을 운영해오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집안이 기울어 화가 대신 만화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 허영만. 그의 아버지는 일제 순사 출시으로 해방 이후에는 경찰로 근무하였는데, 하루는 아들인 허영만이 아버지에게 왜 일제 순사를 했냐며 물어봤고, 이에 먹고 살 길이 없어서 취직하려고 순사 시험을 보았는데 덜컥 합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 순사라고 하면 일본앞잡이가 먼저 떠오르지만 허영만의 아버지는 인근 해역 섬사람들이 아버지의 송덕비를 만들어 준 것을 보면 악질 순사와 같은 그런 인물은 아니었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각시탈>이라는 만화에서 일본 순사이지만 조선의 영웅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 만화를 만들기도 했다.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서 <집을 찾아서>란 작품을 공모해 수상하여 정식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한지 40년이 넘는 한국만화계에서 그야말로 대부 중의 대부이며, 그가 40년 동안 완성한 만화 수는 본인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한편 초창기에는 <우주 흑기사>, <미스터 손> 등 일본 만화의 표절 논란도 있었는데, <우주 흑기사>는 <건담>, <미스터 손>은 <드래곤볼>을 표절했다는 시비가 있었다. 특히 <미스터 손>은 <드래곤볼> 초반부의 부르마 격인 여성을 빼고 저팔계와 사오정을 새로 투입 후 어느정도 표절 논란이 수드러들자 대박이 나 이후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흥행을 기록했다.

 

 

 

 

현재는 수많은 문하생을 거느리고 있는 만화계의 대부이지만 과거 데뷔시절에는 무협만화가 이재학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그림을 그리며 수습생활 시절을 보내기도했다. 이재학 이름으로 연재되었던 <히라소니>가 허영만이 그림을 많이 맡았고, 이 <히라소니>는 <각시탈>을 그릴때 많은 영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더불어 이재학 그림체 영향을 초창기에 허영만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에 발표한 <각시탈>이 큰 사랑을 받으며 본격적인 대중적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였다. 이후 <각시탈>의 후속 시리즈 <무당거미>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시탈>의 스핀오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쇠퉁소>와 <무당거미>의 비쩍 마른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강공이 등장하는 <변칙복서>를 어린이잡지인 <새소년>에 연재하여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 <어깨동무>에 연재한 <태양을 향해 달려라>, <쟘비지강의 달무리> 또한 큰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대 중반까지 주로 <무당거미> 시리즈와 기타 작품이 대본소를 통해 유통되었고, 이 시기에 이현세, 이상무, 박봉성 들과 함께 대본소를 장악한 대표적인 한국만화가로 거듭났다. 원래 주인공 이름은 <각시탈>까지 외자인 이영이었지만 <무당거미> 이후 이강토로 바뀌었다. 참고로 이강토는 <각시탈>의 에피소드 가운데 두만강의 어느 마을에서 만나게 되는 어느 소년의 이름이기도했다.

 

 

 

 

1988년 발표한 <미스터 손>은 1990년에 <날아라 슈퍼보드>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이 재탄생되어 KBS에서 전속으로 방영되었다. 1992년 방영 당시에는 42.8%라는 경이적인 그동안 국내 애니메이션 방영 중에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만화에서 어린 소년인 손오공과 미소녀가 같이 여행을 다니는 초반 부분이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이 일자, 새롭게 캐릭터를 수정하고 삼장법사, 사오장, 저팔계를 새로 만들어 등장시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현재 오랫동안 자신의 이름을 앞에 건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을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 현재까지 5년여 동안 맡아오고 있다. 이미 만화 <식객>을 히트시킨 그는 실제 요리사 출신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전 <무한도전>의 <식객 특집>편에서 유재석 팀이 멘토로 찾아가 비법을 전수 받는 장면에 출연하였다. 사실 유재석 팀도 허영만에게 처음으로 요리 선정에 대한 피드백을 받던 당시에는 너무 짜고 간이 과해 쓴맛까지 난다는 혹평을 들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엉망이었다. 하지만 허영만으로부터 받은 조언을 토대로 최대한 요리를 개선시키면서 상대 박명수 팀을 제압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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