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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로 구하라 사망 전남친 최종범 근황 친오빠 남자친구 미용실 인스타 출소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25.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카라 전 멤버 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를 파헤치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 얼마전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구하라의 사망 이유에 대해 더불어 전남친 최종범의 근황 또한 재조명이 되면서 꺼져갔던 불씨가 재점화되었다.

 

 

 

 

구하라

 

출생 : 1991년 1월 3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사망 :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자택

장지 : 경기도 광주시신현동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가족 : 아버지(어머니는 어릴 때 가출), 고모, 고모부, 오빠 구호인

학력 : 운천초등학교 졸업 - 전남중학교 졸업 - 전주예술고등학교 방송문화예술과 전학 -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융합문화예술대학 미디어영상연기학 학사

데뷔 : 2008년 7월 24일 카라 미니 1집

 

 

 

 

BBC News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는 5월 19일 <버닝썬: K-POP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였다. BBC 코리아 측은 2019년 연예계를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버닝썬 게이트'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꺼내 재조명하였다.

 

 

 

 

2016년 <슈퍼스타K 시즌4>로 데뷔하여 가수가 된 정준영은 한 여성의 제보와 신고로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준영의 변호사 측은 신고한 여성에게 접촉하여 "무고죄로 큰 벌을 받을 수 있다"라며 협박을 가했고, 이에 결국 여성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정준영은 다시 음악프로와 예능프로에 예전처럼 출연하여 활동하였는데, 하지만 휴대폰 데이터 복사본이 있었고 이 복사본이 3년 후 유출된 것이 '버닝썬 게이트'의 서막이었다.

 

 

 

 

유출된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그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는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영상 공유 등이 스스럼 없이 드러났고, 더욱 충격적인것은 경찰 고위층과의 유착 관계 의혹까지 드러난 것인데,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어떤 고위 경찰이 최종훈의 음주운전 적발을 막아주고 해결해주었다는 것이다.

 

 

 

 

한편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에 폭로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강경윤 기자는 "도대체 그 단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 누굴까. 그것이 너무 중요한 과제였다. 가장 풀리지 않는 미션이였는데 구하라 씨라는 존재가 등장해 캄캄하기만 하던 미션에 물꼬를 터준 것"이라 밝혔다. 

 

 

 

 

강 기자는 "아직도 그날에 남는데 '기자님 저 하라예요"라는 목소리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라면서, 너무 고마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구하라 씨는 최종훈 씨는 데뷔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였고 승리 씨나 정준영 씨와도 웬만큼 알고 지내는 관계였다. 그래서 그때 하라씨가 했던 이야기는 본인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휴대폰을 할 때 본게 있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 기자님. 얘기하신 것이 맞아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해서 '사실 저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 것인데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여? 그랬더니 구하라 씨가 최종훈 씨에게 연락해서 그 부분을 대신 물어 봐주었다"라고 밝혔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 또한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 친오빠 구호인 씨는 "제 동생 하라는 최종훈과 연습생 시절부터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이였다. 강경윤 기자님한테 네가 알고 있는 사실을 얘기하라며 설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생이 종훈이와 전화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했을 때 제가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동생 하라가 이제 '종훈아 내가 도와줄게. 네가 알고 있는 것들. 그대로 기자님한테 얘기하라'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강 기자는 최종훈에게 '경찰총장'의 신원을 확인해달라 부탁했고, 최종훈은 '경찰총장'이 윤 총경 임을 알려줬다. 강 기자는 "구하라 씨는 정말 용기있게 나서 저한테 얘끼해주었을 때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 였다"라고 밝혔다.

 

 

 

 

구하라의 전남친 최종범은 2018년 8월 구하라의 신체 일부분을 동의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이후 9월 구하라와 다투다가 폭력사태가 벌여져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그리고 대법원까지 이어간 끝에 2020년 징역 1년형인 실형을 받았으며, 하지만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의 마지막 근황 소식에 대해서는 2021년 7월 이후 최근 근황을 알려진 바가 없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출소 이후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여러 사진들을 여러장 공개한 적이 있는데, 당시 꽃 사진과 헤어스타일을 바꾸며 찍은 사진들을 올렸는데 이전과는 좀 더 수척해진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은 구하라와 재판이 한참일 때 미용실을 개업하고 인스타 활동도 재개하여 비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종범이 개업했던 미용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이 위치해 있었고, 결국 논란아 확대되자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9년 11월 24일, 자신의 자택에서 구하라는 숨친 채 발견되었고, 갑작스런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가족들과 친오빠, 카라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가요계 동료들, 팬들은 충격속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던 최근 구하라의 버닝썬 게이트 폭로 이슈가 드러나자 다시 녀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을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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