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

김수미 나이 프로필 남편 자녀 가족 고향 며느리 학력 데뷔 종교 본명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6. 1.

 

 

최근 배우 김수미가 건강 적신호에 걸려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한다. 지난 5월 31일 기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입원을 하였고, 당시 최근 공연과 여러 방송 스케줄 소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 현재 김수미가 소화하고 있는 방송은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능 프로그램과 <친정엄마> 뮤지컬 작품에 출연중이었다. 이번 건강 적신호로 활동이 잠정 중단된 김수미는 다시 건강회복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며 아직 활동 복귀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프로필

 

나이 : 1949년 9월 3일 출생. 74세

본명 : 김영옥

고향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신흥동

가족 : 남편 정창규, 자녀 딸 아들, 며느리 서효림, 손녀

학력 : 군산초등학교 졸업 - 숭의여자중학교 졸업 -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데뷔 :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종교 : 개신교(장로교)

혈액형 : O형

 

 

 

 

데뷔 초에는 이국적이며 개성있는 미모를 보유해 주목을 받았으나, 당시 선호하던 청초하며 단아한 이미지와는 멀어 데뷔 후에도 한동안 무명시절을 보냈다. 의외로 연예활동 초기에는 진행자로서 경력이 있는데 1982년부터 1985년까지 MBC <오늘의 요리>, 1987년부터 1989년까지 MBC <토요일 정보 총집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때의 경험이 현재 70대의 나이에도 김수미 본인의 이름을 건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을 맡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쌓아왔다고 할 수 있다.

 

 

 

 

김수미하면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으로 무려 22년 동안 열연을 펼친 것이 가장 대표작인데, 원래 김수미는 이 역할이 처음엔 맡기 싫어서 3개월 동안 제주도로 도망간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PD는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일용네 식구 모두를 극에서 빼버리겠다고 했지만 김수미는 여전히 맘대로 하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혜자가 나서서 당장 너 하나 때문에 다른 배우들 밥줄 끊지 말고 돌아오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수미는 1986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까지도 조연 역할을 맡은 배우가 연기대상을 받은 사례는 나문희와 김수미 두 명만이 존재하고 있다.

 

 

 

 

김수미는 자타가 공인하는 요리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분이 있는 동료와 후배 연예인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자주 보내줄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 한때 본인의 이름을 걸고 간장게장 사업을 관여했지만 제품에 대한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 김수미 본인이 밝히기를 초기엔 자신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지만 점점 본업 때문에 제조 과정에 대한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초상권만 빌려주는 형식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업자가 결국 가성비를 따지기 위해 질이 낮은 게를 사용한다던가, 표기된 제품 함량보다 적게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사업을 접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촬영이 없는 날에는 종종 손수 만든 음식을 가져가서 스탭들과 배우들을 대접하기도 하며, 이는 <전원일기> 시절 때부터 시작된 것인데 특히 배우 최불암은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그 밥을 맛있게 챙겨먹었다고 한다. 김수비는 최불암 선배님이 나서서 항상 밥을 다 먹어주셔서 감사하독 했지만 최불암은 본인이 쾌나 입이 짧은데 김수미의 밥은 너무 맛있으니까 먹는거라며 전했다. 그리고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마지막회에서 보면 알수 있는데 거의 뷔페 수준으로 반찬과 밥을 차려놓고 스탭들과 배우들이 배식을 받아서 음식을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수미는 <가문의 영광> 영화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탁재훈, 신현준과 친모자 관계처럼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현준과는 김수미가 그를 정말 친아들처럼 아끼고 있으며, 실제 신현준도 김수미를 어머니처럼 섬기고 있을 만큼 존경하고 있고, 신현준의 아들 이르도 김수미가 지어주었다고 한다. 신현준의 가족들이 자주 놀러와 밥도 먹고 가는 등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전 <라디오 스타>에 신현준과 출연하여 말하기를 김수미 본인은 신현준보다는 탁재훈이나 장동민 같은 다른 후배들이 더 편하다고 밝혔다. 녹화 전 신현준이 대기실을 찾아와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갔는데 같은 상황에서 편하게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푸는 스타일인 탁재훈과 비교해보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것치고는 아직도 벽을 두고 있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느껴진다고 한다.

 

 

 

 

대부분 그러겠지만 김수미 또한 약속 어기는 사람을 아주 싫어한다고 한다. 가수 김창열 같은 경우는 드라마 촬영에 늦었다가 김수미가 크게 한 마디 질책한 뒤 두번 다시 안 늦으려고 노력했다고 하며, 오랫동안 친했떤 여배우가 늦어서 김수미를 30분 기다리게 만들었는데 그 이후 두번 다시 안 만난다고 하며 시간이 지난 뒤 사과하려 집에 찾아와서 오랫동안 초인종을 누르며 나오길 기대했지만 끝까지 문전박대해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아들처럼 생각하는 탁재훈은 예전부터 약속을 잘 안지키기는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있었지만 김수미로부터 시간 약속 안지키는 습관을 고치게 되었다고 한다.

 

 

 

 

김수미 아들인 정명호는 현재 나팔꽃 F&B 대표로 재직 중에 있으며, 어머니 김수미가 만든 식품을 판매 유통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배우 서효림과 교제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한달 만인 11월 19일 결혼 발표를 하였다. 동시에 서효림의 임신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겹경사가 찾아왔고 그렇게 김수미의 며느리가 되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여러차례 함께 출연했는데, 서효림이 시어머니인 김수미에게 '엄마' 라고 부르는그 하면, 김수미는 며느리인 서효림을 입이 닿도록 칭찬을 하는 등 훈훈하고 사이좋은 고부관계를 보여주었다.

 

 

 

 

위에 한차례 언급했듯이 김수미는 김혜자를 상당히 잘 따르는 언니동생 관계다. 과거 김수미의 남편이 사업이 망했을 때 김혜자는 선뜻 김수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김수미는 남편 사업 부도로 인해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러 다녔고, 김혜자는 그 소식을 듣고 먼저 찾아와 "얘, 넌 왜 나한테는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안 하니?" 라며 물었고, 이어 "추접스럽게 몇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라며 물어보더니 "나는 돈 쓸 일이 없어. 다음 달에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 때 주든가" 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김혜자 덕분에 힘든 시절을 이겨낸 김수미는 나중에 빚을 다 청산하고 김혜자에게도 빌린 돈을 모두 다 갚았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