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나이 프로필 아내 부인 키 가족 아들 자녀 소속사 데뷔 고향

 

 

개그맨 이수근은 2003년 KBS 특채 개그맨 18기로 방송가에 입문하였으며,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코너로 대박을 터뜨린 뒤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음불가의 인기에 버금어 개그콘서트를 나와 예능계로 진출한 이수근은 <1박 2일>에서 뛰어난 입담과 재치고 단숨에 정상급 예능인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신서유기>, <강식당>, <플레이어>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지금까지도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20년 넘게 꾸준히 국민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

 

 

 

 

이수근 프로필

 

나이 : 1975년 2월 10일 출생. 49세

고향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가족 :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아내 박지연, 자녀 아들 2

신체 : 키 164.7센치, 체중 62키로, 혈액형 O형

학력 : 백사국민학교 전학 - 개군국민학교 졸업 - 개군중학교 졸업 - 양평종합고등학교 졸업 -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과 전문학사

병역 : 육군 제17보병사단 상병 의병 제대(무릎 십자인대 파열)

종교 : 불교(법명: 현각)

소속사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MBTI : ESFJ

 

 

 

 

이수근은 200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2000년 후반 <해피투게더>와 <1박 2일> 출연으로 예능 버라이어티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음불가>를 통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을 통해 젊은층 뿐만 아닌 중년 이상의 팬층까지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불법도착으로 논란이 되어 오랜자숙 기간을 가진 후 복귀하면서 <신서유기>와 <아는형님>을 통해 다시 최고의 예능인으로 안착에 성공, 예능감 하나만큼은 자타공인 탑급 개그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3월 2일 현재 아내인 박지연과 결혼한 이수근은 호적상 1975년생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태어난 해는 1974년이라 방송에서도 1986년생인 아내와 호랑이띠 띠동갑 커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아내가 20살 때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었는데, 이수근이 첫 눈이 반해 대시하면서 쫓아다녔다고 한다. 필리필 세부에서 이수근이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작은 진주를 입에 물고 키스로 전해주었는데 아내 박지연은 깜짝 놀라 진주를 뱉어버려 끝내 아까운 진주를 찾지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편 부인은 둘째를 임신했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장인에게 이식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조산한 둘째는 뇌성마비와 우측 팔,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도 이식 수술 이후 2%정도만 발생한다는 후유증으로 고생하였으며, 이런 아내를 위해서 이수근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이 아닌 병원에 있는 아내를 찾아가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했다고 한다. 다행히 2017년 3월 아내와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아들도 건강을 많이 되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나의 외사친> 프로그램에 두 아들하고 함께 출연해 평소 또래 아이들처럼 잘 건강히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부인 또한 계속하여 신장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는 근황을 전하였고, 얼굴도 예전의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2001년부터 개그맨 응시를 준비했지만 매번 낙방했다는 이수근. 당시 그는 본인과 마찬가지로 낙방한 신세인 추대엽과 친분을 쌓으면서 함께 동거를 하면서 다음해 2002년에는 추대엽과 같이 MBC에 응시했지만 추대엽만 합격하고 자신은 낙방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포기하지 않은 그의 노력을 KBS에서 인정해줘 특채로 선발되었으며 KBS 18기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추대엽과는 각각 방송사가 달랐지만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며, 추대엽의 첫 파트너였던 정명훈과는 <키컸으면>으로 호흡을 맞추었고, 추대엽은 이후 카피추 컨셉으로 오랜 무명생활을 벗어나기도 했다.

 

 

 

 

강호동과는 오랜 친분으로 인해 자신도 강호동처럼 싸움 실력이 상당히 늘었다고한다. 체격이 크지 않은 탓에 기술 위주의 씨름을 주로 구사하지만, 그렇다고 힘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작은 체구로부터 나오는 균형감각과 제법 탄탄한 종아리, 장딴지의 하체를 보유해 버티는 힘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일례로 무려 42센치의 신장 차이를 뛰어넘어 서장훈을 돌림배지기로 눕혀버려 이겨버린 것을 들 수 있다. 물론 서장훈이 방심하거나 일부러 봐준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키만 큰 일반인이 아니라 무려 20년을 넘게 농구 선수로서 운동인의 삶을 살아온 진골 체육인이란 점은 이수근의 씨름 실력이 대단하다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형제 중에 누나와 형제가 있있으며 누나와 본인은 결혼을 했지만 형은 아직 미혼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외부 출연진이 나오는 방송에서 형의 또래쯤 나이의 미혼 여성이 나오면 항상 형이 실제로 운영하는 막국수집에 귀인이 있다고 가보라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수근 본인도 형의 결혼을 많이 바라는 듯한데, 꽤 자주 언급을 해서 이수근 가족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다른 건 몰라도 형님 성함이 이수철이라는 건 많이 알려져 있다.

 

 

 

 

군복무 시절 양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군입대 15개월 만에 상병 계급으로 의가사 제대를 했다. 사실 이수근은 입대하기 전에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하다가 경기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는데 아버지와 형 모두 직업군인이었고 이수근도 당시엔 소심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시한폭탄 같은 부상을 몸에 안고 입대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회에서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다는 과거를 철저하게 숨기고 군생활을 보내려 했지만 당시 인사계원의 과거 폭로로 인해 3군사령부 태권도 대표선수로 발탁되었고, 이후 각종 사단, 군단 대회를 나가면서 우승을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후 이수근은 결국 상병 2호봉 시절 군단 대회에서 상대 장병에게 부상 부위를 정통으로 맞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결국 재활에 매달리던 이수근은 의병 전역을 판정받았다.

 

 

 

 

이수근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병만과는 무명시절에 함께 여의도 KBS가 보이는 옥탑방에서 생활고에 시달려가며 개그맨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 월세를 마련하지 못해 공병을 주우러 다녔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보기로 한 7번째 공채 시험에서 둘 다 떨어졌는데 이수근은 결국 생계를 위해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러 청소년 수련원으로 들어갈 결심을 하고 전화로 김병만에게 이젠 더이상 못하겠다고 말하자 김병만은 감정이 폭발해 펑펑 울면서 윽박지르고 절교선언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병만은 1년을 더 준비해 KBS 공채 개그맨 17기로 합격하였고, 이후 김병만은 이수근이 생각나 찾아가서 다시 시험을 보라고 권유했고, 이수근도 마침내 KBS 18기 특채로 합격해 같이 개그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